04 OCT 2012
혼자 가는 유럽 여행
파리에서의 사흘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저녁엔 비가 왔지만 민박집 식구들과
파리 야경을 구경하고 왔답니당!
사실은 루브르 박물관 야간개장 한다는 소리에!!!!!!!!!!!!!!!!
갔지요 ㅎㅎㅎ
알고 보니 수요일과 금요일은 야간개장을 하지만
금요일만 공짜라는것......!
그래서 어차피 내일 다시 올 것이었기 때문에 야경을 즐기기로 하였습니다!
아차차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녔구요.
까르네 +10 회권을 사서 이했습니다.
▼먹구름이 사라지고 있는 쾌청한 파리의 하늘 !
야경을 보기 전에
일단, 루브르의 라뒤레!!!!!!!!!!!
루브르 가는법
:퐁네프 다리에서 사마리텐 백화점 방향으로 건너가 강변을 따라 도보 15 분 . 메트로 1 번선 Palais-Royal, Louvre
▼마카롱 전문점 , LADUREE
▼ 제일 유명한 맛은 로즈 라인으로
3가지의 맛이 있습니다..
하..먹는 순간..............어디갔지?
ㅠㅠㅠㅠㅠㅠㅠ 녹습니다요정말
가격은 학생인 저에게ㅠ.ㅠ 비싸더라구요
▼크기별로 맛별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예뻐라 ㅠㅠ
▼사실 잿밥에 눈이 더 가는 저로썬.,........이 아이를 사지 못한것이 한이 됩니다..정말루 정말루..30 유로,........외식한번 안하면..
파티 2번만 안가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엥 !!!!!!(씸통씸통)
여기까지 ㅎㅎㅎㅎㅎ 라뒤레 편애 였습니다. 사실
샵이 다 민트색으로 되어있어서 혼을 놨었어요...제가 젤 사랑하는 민트색 벽지
고롬 이제 루브르의 야경을 구경하시러 가볼까용!
▼쪼오기 구 개선문을 보실수 있습니다. 쩌기쩌기 숨어있는 에펠탑도 보실 수 있을거에요 곧!
역시 비가 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말을 해서 무슨 소용입니까 ㅠ.ㅠ
내가 맨날 텔레비젼에서만 나오던 그 곳 앞에 있다니요!!!!!!!!!!!!!!!!!!!!!!!!!
으헝 너무 멋집니다 정말로 정말로...
▼에펠탑 쪼오기 보이세용??? 이히히
와..와...와...를 연발하며 우린!!!!!!! 바토무슈를 타러 갑니다!!!!!!!!
바토무슈 : 11.50유로
알마다리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파리 세느강을 한바퀴 돌아 파리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건 강!력!추!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모두 찾는 곳이기에
안내 방송이 잘 되어 있는데요
한국어도 준비가 되어있다는 사실!
하지만...
다리 하나하나 지날때 마다 그때 맞춰서 한국어안내가 나오는데요
그때 마다 2층에 탑승한 손님들이 소리를 질러요!!!!!!!!!!!!!!!!!!!!!!!!!!!!!!!!!!!!!!!! (--)(--^)
그래서 한국어 방송은 다리 다 지나면 다끝나버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듣는것도 안듣는것도 아닌 안내방송.
에펠탑은 정각 마다 불을 반짝이는 아름다운 조형물이더랬습니다.
그러므로 우린 정각 바토무슈를 타야해요
바토무슈가 1시간 조금 넘게 운행을 하기 때문에
정각에 보고 돌아와서 한번더 반짝이는 아름다운 에펠탑을 볼 수 있답니다!
르누아르가 사랑했던 퐁네프 다리와
아름다운 세느강의 모든것을 볼 수 있었어요.
이날 비가 왔기때문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노래를 (베란다 프로젝트 - 꽃 파는 처녀)_무한반복@
아직도 그 여운이 ...으아..
(울컥)
▼저어기이이~ 콕콕 여기좀 봐줘
▼안타까운 똑딱이 디카의 화질이네요...그래도
내 맘속엔 ㅠ.ㅠ 으하...
문득 포스팅 하다보니 슬퍼지는 저녁이네요
▼자아 다시 기운차리고 다음날 루브르박물관으로 다시 왔습니다!.
▼아이고 날씨 b
▼입을 떡 버러지게 했던.. 조각들의 크기와 감동이 으아...
죽어가는 노예상
▼아차차 루브르 박물관은 대한항공이 후원하고있고 (으쓱)
5유로에 한국어 3D가이드를 제공 받으실수 있어요 !
지도와 상세 설명이 다다다ㅏ!!!
▼요것이 밀로의 비너스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흔들릴 수 밖에 없던 사진입니다 ㅠ.ㅠ 힝 아숩다..
▼반나절을 구경하고 출출해진 저는 식당을 찾아 나섰지요
박물관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루브르 박물관 안 푸드코트 인데
엄청 고급스러웠습니당.
전 가지와 소고기가 들어있는 그라탕을 주문했습니다.
디저트와 칩스.메인요리로 11유로
루브르 9시간 관람을 끝내고 나서
4시반 쯤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 죽이지요
▼오랜만에 누워서 광합성도 하구요
▼자아아 저녁약속을 멋지게 실행하러
소르본느 대학으로 향해볼까요!
사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요리로 특성화되어 있기에
저에게 프랑스는 로망이 아닐 수 없었지요! 프랑스요리라..9_9 꿀꺽
그래서
프랑스에서 공부하시는 선배님을 만나기로 했답니다!
▼뭔가 피터팬이 살것 같은 가게에 들어왔습니다.
▼에피로 에스카르고 요리와 개구리 뒷다리 요리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나도 맛보나 @0@!!
달팽이는 골뱅이와 비슷했구요
개구리다리는 치킨과 너무 똑같아서
먹고나서 (엥 나 개구리 먹었어?......ㅠㅠㅠ)이럴 정도였어요
▼립과 돼지고기,야채구이
▼왕새우와,연어,관자 구이요리
멋진 선배님이 팍! 쏘셔서 그랬는지 정말이지...행복한 디너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ㅠ.ㅠ 정말 감사했어요 선배님!!!!!
▼Piano bar
식사후에 멋진청년의 목소리와 피아노 선율이 흘러나오는 피아노바로 향했습니다.
▼ 칵테일은 정말 맛없었지만 (물탔냐!!!!!!!!)
정말이지 멋진 파리의 밤을 즐겼습니다.
▼여자 분과 샹젤리제를 듀엣 하시는데
우리 완전 신나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샹젤리제~~~~
너무나도 멋진 파리의 밤을 보냈습니다.
잊지 못할 것 같아요..
cooking my life.
http://blog.naver.com/cookjjh
첫댓글 정말이지 이번 파리 여행은 너에게 더 특별했을것 같다 ^^ 왠지 그런 느낌이 드네 ㅎㅎㅎㅎ 그리움 뚝뚝 떨어지는..
그리움에서 못빠져나오고있어요....으어으어으어으어
오~~ 완전 얼렁 가고 싶다~!! 내가 대신 키링 사올께 ㅋ
언니이 ㅠ.ㅠ 저도 델꾸가요
으어으어.. 빠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빠리빠리빠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