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도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봄 철이라서 꽃씨 많이 파종하시지요?
오늘은 꽃씨 파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전국 닭사랑모임 연해주님께서 꽃씨 나눔을 해 주셨거든요.
꽃씨 뿐만 아니라 저먼아이리스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작년에 모종 트레이에 꽃씨를 파종했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파종 후 바람이 많이 불어 상토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실패하면 클라요~~^^
세상에서 가장 간단한 온실을 만들 것입니다.
이곳에 꽃씨 파종용 온실을 만들 것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아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시멘트 블록이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서 온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내는 꽃씨 파종을 돕기 위해서 대기중입니다.
상토로 모종 트레이를 채웁니다.

물뿌리개로 물을 뿌립니다.
물을 뿌리면 상토가 다져지면서 조금 가라앉게 됩니다.
실은 이것도 연해주님이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이제 씨앗을 한 개 혹은 두 개씩 트레이 가운데에 올려놓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다시 상토로 덮고 물을 뿌려주면 일단 파종은 끝납니다.

이대로 그냥 두면 고양이 놀이터가 될 수도 있구요. 작년같이 바람이 불어 상토가 날아갈 수도 있어서 비닐 온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비닐을 덮습니다.
씨앗 발아한 후 옮겨 심기까지 임시로 사용할 온실이므로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쉽게 하려면 소형 활대 몇 개 사서 작업하면 되는데~
이런거 일단 사 놓으면 쓰레기 되기 쉽상이고 최대한 있는것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을 줄 때는 한쪽에 있는 블록 몇 개 내려놓고 물을 뿌린 후 다시 덮으면 간단합니다.

꽃씨가 발아하면 비닐을 다시 감아서 두었다가 다음에 또 사용해야지요.
요즘 날씨가 밤에도 8~9도 되기 때문에 너무 온도가 높아질 수도 있을것 같아서 낮에는 양쪽 입구를 열어 놓아서 온실 내부 온도가 너무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시멘트블록이 없으면 이렇게 만들 수가 없지요.
그런때는 활대를 이용해서 터널을 만들어야겠지요?
주변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을 사용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네요
임시 온실이구만요
일회용이니 참좋네요
ㅎㅎ
부산도 비가 내리나요?
감사드립니다
@철없는펜션(제주) 한방울씩 내리고있어요
멋진하우스만 좋은게아니고 때론 실용적인 노하우도 좋은것이죠
@바다가좋아 부산 응원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간이비닐하우스네요ㅎㅎ
ㅎㅎ
네 초간단 온실입니다
감사합니다
구경하며 이렇게 배운당게유 ㅋ
ㅎㅎ
블록이 있어서 재활용 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유지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