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47 회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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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일시 | 4월 26일 오전 7:00 | ● 기획총무 | 송 동 언 |
● 산행지 | 변산 관음봉(觀音峰) |
● 소재지 | 부안 변산 |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의 드라이브 코스는 언제 가 보아도 운치가 있는 낭만의 길입니다.채석강이 있고 적벽강이 있어 갯바위가 파도에 맞고 절규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산행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절경을 만든 곳,변산은 우리 산악회에서 98년 11월에 한번 다녀온 곳이기도 합니다. 내변산 산악은 의상봉에서 시작하여 상여봉과 옥녀봉을 거쳐 관음봉과 신선봉으로 그 줄기를 내리며, 직소폭포와 봉래구곡을 품고 남으로 곰소만을 바라봅니다.북쪽으론 새만금 간척지가 그리 멀지 않지요.그리고 능가산을 머리에 이고 천년도 넘은 신라고찰 내소사와 백학명 선사가 주석했던 월명암이 다소곳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산 후 채석강에 잠시 들러 방파제 포장마차에서 해삼 한 점으로 맛보는 서해바다는 과연 어떤 맛일까? 눈 앞 갯바위가 파도에 맞아 절규하는 소리를 듣다가 파도가 졸도하는 모습도 바라봅니다. 그리고 변산 온천장에 들러 심신을 녹이면 우리도 오늘 하루 신선놀음을 한 셈입니다.온천 후 부안의 명물 바지락죽 한 그릇을 비우면 오늘 산행길은 행복 만땅이 될 듯 싶습니다.채석강 바람을 쐬고도 서울 도착시각은 오후 9시 전후를 예상합니다.귀경길이 밀려 10시가 된들 어떻습니까.변산바람꽃의 자태도 찾아보시고 남녘 해변의 풍류와 낭만을 만끽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 남여치(10:30)-쌍선1봉(11:20,정상행사)-월명암(11:30)-직소폭포(12:30 중식)-재백이고개(13:20)-관음봉삼거리(13:45)---A 관음봉---관음봉삼거리-내소사-주차장(14:30)
(A팀기준--- 약 11km / 4시간,B코스는 관음봉삼거리에서 내소사로---9.5km / 3시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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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 식수, 방풍방수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