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돌렌은 40여년 동안 알코올 중독과 감옥 등을 오가면서 망가진 삶을 살며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는 노숙자였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다른 노숙자에게서 캔맥주 한 병과 강아지 한마리를 바꾸자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
그 강아지 이름은 ' 죠지 ' 였는데요 . 그저 강아지 입양을 가볍게 여기며 가족이 된 존 돌렌과 죠지 .
하지만 죠지의 입양으로 존 돌렌의 삶은 180도 바뀌게 됩니다 .
과연 죠지와 존 돌렌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죠지는 처음에 공격적이고 사나운 강아지였습니다 . 하지만 존 돌렌은 그런 죠지에게 애착과 책임감을 느끼고 잘 보살펴주어 둘은 서로 가족이 되었는데요 ..
존 돌렌은 죠지를 돌보며 자신이 똑바로 살지 않으면 죠지를 계속 키울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 본인이 또 다른 죄를 지어 감옥에 가게 된다면 죠지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구걸을 하기 위해서 그림을 열심히 그렸다고 합니다 . 존 돌렌은 주로 자신이 살던 동네의 풍경을 그리다가 자신이 아끼는 강아지 죠지를 주인공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도화지에 담게 되고 ... 그 순간부터 존 돌렌의 인생은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
"오로지 조지 때문에 그랬던 거예요. 책임감 때문에요. 조지는 제 자식과 같아요. 비를 맞지 않게 하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