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6월 5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조옥자,이정희,최현덕,윤정애,송수진, 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아미골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사건(이선주) |
오늘은 수요모임은 조촐하게 6명이 모였습니다.
1기 옥자님이 오시는날은 유난히 더 든든한 무언가가 있습니다.ㅎㅎ
오늘 날씨가 살짝 더워지는듯하더라구요.
오늘은 제목도 긴 아미골강이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실종사건을 함께 했습니다.
청소년소설은 호불호가 너무도 명확한듯하여 조금은 긴장한채로 읽은것같습니다.
다행히 종전의 것들 보다는.. 나았다는 결론입니다.ㅋㅋ
뭐 이 이야기도 여러가지 주제를 실어져 있는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아미골 강아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실종 사건 - 예스24 (yes24.com)
** 활동내용
- 자연스러운 전개로 덜 거부감이 들었다.
- 너무 극적인장면이 없고 해결방법이 아쉽다. 재미가 좀 떨어진다.
- 장편도 아니고 중편도 아닌 약간은 바람빠진 풍선같은 느낌이 들었다.
- 한국책들의 착한병문제. 착하면 다 용서되는 느낌. 문학동네 책들이 특히나 더 그런듯하다.
- 사회문제로 예쁜척하는 그런 느낌이다.
- 실종사건 자체가 식상했고, 너무 흔히 등장하는 소재라고 생각된다.
- 시대적으로 언제적일인지, 아이들의 나이도 헷갈리고. 설정이 일관성이 없는것같다.
- 그 연령층에 대한 분석이 명확치 못한것같다.
-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다. 그런데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자기 스스로 아이가 문제를 해결해야만하는 이부분이 과연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 민수의 강아지(잠정적으로 아미골에서)를 되찾아오는 방식이 부적절하고 해결책이 너무 모호하며 어른들이 혼내지도 않고 그냥넘어가는것은 지적할만하다.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어른들이 진실을 가리는 방법이. 타협이 아이들이 잠들어있는 사이에 이뤄진점. 허술하다고 느낀다.
- 작가의 의도가 뭔지 좀 모호했다. 동물원에 구출된게 잘됐다는건지. 그러면서도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눈이 공허하다는 표현을 쓰고.
- 아이가 커가는 성장스토리인것은 맞는것같다. 그런데 굳이 마지막장을 넣어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걸 넣어야했을까.4
마지막 끝부분이 아주 별로다.
- 문제해결방식이 아이들이 잠재적으로 묵인되지 않을까 걱정도된다.
- 논쟁꺼리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초등아이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 아이들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탈출해서 도망가는 장면은 약간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지 않을까싶다.
전면을 그림으로 꾸민것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해방감도 크게 나타낸게 아닌가싶다.
- 약간의 억지설정이 있는것같다.
- 용찬이와의 케미. 전개과정의 따스함. 풋풋함은 좋았다. 연대감이 깊어지는 부분도 자연스러웠다.
- 요즘의 아이들은 도덕, 윤리들을 콕집어 이야기해줘야한다는 느낌도 받는다.
- 서서히 무뎌지는 부분은 좋았으나 마지막이 역시나 맘에 안든다.
난 나쁜 친구야 - 예스24 (yes24.com)
오늘도 많은 이야기가 오간 책이었습니다.
이러면서 책을 보는 눈이 점점더 생기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어쩜 이렇게 한마디도 빠짐없이 꼼꼼히 기록하셨는지~대단하십니다 ㅎ
감사합니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