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버스나 지하철을 탄 횟수보다 비행기를 더 많이 탄 요즘입니다.
사실...버스나 지하철은 탈 일이 거의 없어서..ㅎㅎ몸을 보면아시겠지요...잘 걷지를 않습니다. ㅎ
8월에 부모교육을 했었던 학교의 옆학교에서 다시 부모교육 요청이 들어와서 강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실 제주도 강의는 전후 시간이랑 스케줄 조정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아니면 못합니다~~
했더니..ㅜㅜ 무조건 강사님 일정에 맞춘다는.....
그렇게 오늘 오후 저는 제주도로 갑니다. 사실 제주도 강의는 참 좋습니다. 좋은 풍경과 공항이 주는 설레임...
면세점의 유혹..등등....그래서 왠만한 가이드 보다 제주도를 잘 아는것 같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번 일정은 대구 일정도 빡빡한 상태에서 움직이다 보니 그런 관광은 신경을 쓸수도 없이 혼자 갔다 혼자오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일정은 이변이 없는 한 당일 갔다가 당일 돌아옵니다만...ㅇ.이번 강의는 제가 저녁으로 잡으하 했더니..
7시부터 강의시작이......그럼 강의 끝난 후에는 돌아오는 비행기가 없다는 사실..ㅜㅜ
그래서 이번 일정은 렌트카도 예약을 하고 숙소도 예약을 해야하는 일정이 나옵니다...물론 ....비행기값과 비용은
다 청구가 가능하지요...ㅎㅎㅎ그렇다고 막쓰는건 제 스타일이 아니구요.
그래서 초 저렴 노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대구에서 1시부터 4시까지 강의가 있는 관계로 그 강의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마침 시간에 맞는 항공은 4시 35분에 제주항공이 있군요. 근데 이것은 금요일 출발이라..가격이 저가항공임에도
80,900원이라는 액수를....그렇게 출발을 하면 6시 전 공항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전 렌트카를 인수하겠지요. 렌트카는 소셜을 통해 구매한 중형차 급(랜덤배정)을 24시간 기준 18,900원으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그렇게 공항에서 한시간 정도 거리의 강의장소로 이동을 하면 7시부터 강의가 가능합니다.
사실 픽업차량을 요청해도 되는데 이번에는 일개학교라서 그렇게 하기가 맘이 편하지가 않아서..ㅎㅎㅎㅎ
그렇게 강의를 마치고 제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렌트카는 꼭 필요하지요..ㅎㅎㅎㅎ
우선 이렇게 강의를 마치고 나면 숙소가 미리 예약이 되어 있어야 뭘 먹고 들어가도 맘이 편합니다.
사실 제주도는 많은 숙소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제가 가본곳은 신라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롯데시티호텔, 각 리조트, 일박에60만원을 하던 기본적인 숙소를 이용하였지만, ..
그렇지만...이제는 혼자 강의를 다니면서는 비즈니스 호텔을 많이 선호합니다.
그렇게 소셜의 힘을 믿어봅니다. 각 소셜에서는 투나잇 할인 숙소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9시 접속후 괜찮은 곳이 없으면..
그냥 롯데에 전화로 회원예약을 하려고 맘을 먹고 소셜 검색을 하였는데...
베니키아에서 이번에 협약한 호텔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베니키아 아이진 호텔.....뭐 금액도 일박에 9만원대면 조식포함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예약 진행을 하였는데...
헉.....제가 결재금액을 다시 재확인....일박에 9,100 원 이었습니다. 봉사료 포함 11,000 원이라는 어마어마무시한 금액
서둘러 예약을 하고 확정을 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런 호텔은 아무리 못해도 공항근처 모텔보다는 룸컨디션이 괜찮을 것이라 믿고 가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내일은 대구로 돌아와서 바로 대구은행 연수원강의가 있어서 시간대에 맞는 티웨이 항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티웨이 항공은 역시 저가항공의 대명사로 항공권 가격은 43,000 원 입니다.
그렇게 저는 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물론 대구 도착하면 다시 강의와 상담이 2건이 예약 되어 있지만..ㅜㅜ
그래도 즐겁게 다녀오는 강의일정으로 보내겠습니다.
금액만 정리하면 왕복항공권 80,900+43,000 / 렌트카 중형 18,900 / 베니키아 호텔 11,000 원
총 153,800 원으로 숙박과 렌트 왕복항공까지 결재가 되었네요...ㅎㅎㅎ
ㅎㅎㅎㅎㅎ비싼 항공과 숙박을 해도 비용처리가 가능하지만....결국 그것이 국가의 돈이기 때문에...
요로코롬 아껴보아서 세금을 아깝지 않게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