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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썬 차관 등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접견
중국 산둥성 쯔보시 기업인과 유리산업 협력 논의
▲ 이민근(오른쪽 가운데) 안산시장이 지난 24일 시청 제1 회의실에서 아누썬 캄싱사왓 차관을 포함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과 외국인 유학생 유입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4일 아누썬 캄싱사왓 차관을 포함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12명을 접견하고 지역 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입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과 라오스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신안산대-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 공유 ▲라오스 현지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이용 현황 ▲안산시-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지난 2019년 4월 시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협력 분야 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한국-라오스 인력개발원 내 한국어교육원 기숙사를 건립하고 소유권을 라오스 측에 이전한 바 있다.
아누썬 캄싱사왓 차관은 “한국어교육원 기숙사 건립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환경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국제협력 우수 선례를 제공한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학교 및 이민청 유치와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별빛나눔재단과 신안산대학교 관계자도 참석해 시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입을 통한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우수 인력자원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의 결과물이 현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뿌듯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의 우수한 재원들이 시로 취업 및 유학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대순(가운데) 안산시 부시장이 지난 23일 시를 방문한 중국 산둥성 쯔보 (淄博)시 기업인과 유리산업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또 앞서 시는 지난 23일 시를 방문한 중국 산둥성 쯔보(淄博)시의 기업인과도 유리산업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쯔보시에서 개최된 ‘2024년 중국 쯔보 국제 청년 기업인 포럼’에 시가 초청받아 참가한 데 따른 답방 차원으로 마련됐다.
안산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선량(單良) 중관촌(中關村) 한국대표부 주임, 김동선 유리섬 미술관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안산시-쯔보시 우호협력도시 추진 ▲문화관광 분야 교육 협력 강화 ▲유리산업 분야 교류 추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고정 채널 마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선량 중관촌 한국대표부 주임은 “안산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중국 의료관광 수요를 끌어내는 등 중국에 안산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쯔보시에는 시가 발전할 수 있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기반으로 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인천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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