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의 진리 분별에 대한 4 기둥과 5 가지 실천

[평화세상]

감리교의 진리 분별에 대한 4 기둥과 5가지 실천

A. 진리에 대한 4 기둥

감리교회는 진리를 분별하는 데 있어서 이성, 전통, 성경, 경험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매우 강조한다. 이 네 가지 기둥은 감리교 신학과 실천을 위한 지도 원칙의 역할을 한다.

1. 이성(reason):

이성은 감리교 신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신앙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 인간의 지성과 합리성을 사용하는 것을 강조한다.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시절부터 신성클럽을 주관해온 감리교의 창시자인 존 웨슬리는 그의 신학 저술에서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성이 신앙을 모순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보완하여 개인이 하나님의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믿었다.

이성에 대한 웨슬리의 접근 방식은 그의 유명한 인용문에 요약되어 있다. "모든 경우에 교회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 해석에 있어서 이성을 사용하는 것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정한다." 웨슬리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더 심오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성경을 합리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을 인식했다.

감리교 신학자들은 계속해서 이성의 가치를 옹호해 왔습니다. 유명한 감리교 신학자인 알버트 아우틀러Albert C. Outler는 신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성의 역할을 더욱 강조했다. 그는 “웨슬리안 사변형은 성경을 보편적 공리로 시작하지만 성경과 성령의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개인적인 말씀이 모든 신자의 의식에 직접적으로 다가온다는 구체적인 공리를 선언한다.”라고 말했다. 즉, 이성은 개인이 성경과 성령의 인도를 통해 하나님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는 도구인 것이다.

2. 전통(tradition):

전통은 감리교 신학의 또 다른 필수 요소이다. 여기에는 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통해 전해 내려온 지혜, 실천, 신념을 활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감리교 전통은 초기 교회 교부들과 신조에 뿌리를 둔 더 넓은 기독교 전통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존 웨슬리는 신앙을 보호하는 데 있어서 전통의 가치를 인식했다. 그는 “모든 시대의 교회는 성경의 증인이자 수호자이다. 그러나 이것이 진리의 지식이 우리에게 오는 유일한 수단도 아니고 주요한 수단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웨슬리는 전통이 지침 역할을 할 수 있지만 항상 성경을 통해 평가되고 알려져야 한다고 믿었다.

감리교 신학자 토마스 C. 오든(Thomas C. Oden)은 “전통은 시대에 걸쳐 교회를 묶는 결합 조직과 같다”고 말하면서 전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교회의 역사적 가르침과 실천이 어떻게 진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지침과 연속성의 풍부한 원천을 제공하는지 강조했다.

3. 성경:

성경은 기독교 신앙과 실천의 영감되고 권위 있는 원천으로서 감리교 신학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존 웨슬리는 성경을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신성한 진리를 계시하시는 주요 수단으로 여겼다. 그는 다음과 같이 유명하게 선언했다. "나는 천국으로 가는 길, 즉 저 ​​행복한 해안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하나님께서 친히 내려오셔서 나에게 그 길을 가르쳐 주셨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해 그분은 하늘에서 오셨다."

성경에 대한 웨슬리의 깊은 존경심은 성경이 구원과 경건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는 그의 믿음에 반영되어 있다. 그는 감리교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단으로 성경 연구와 묵상에 몰두하도록 격려하였다.

역사 전반에 걸쳐 감리교 신학자들은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저명한 감리교 신학자인 아담 클라크(Adam Clarke)는 성경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책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수 있는지 알려 주는 유일한 책이다." 이러한 관점은 하나님의 인도의 궁극적인 원천으로서 성서의 독특한 위치를 강조한다.

4. 경험:

감리교 신학의 틀의 마지막 기둥은 경험이다. 감리교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이 진리를 이해하고 분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존 웨슬리는 종종 올더스케이트 거리에서 자신의 변화적인 경험을 그의 신앙 여정의 전환점으로 언급했었다.

웨슬리는 다음과 같이 썼다. “감리교인의 특징은 어떠한 의견도 아니다. 그의 종교 계획이나 특정한 개념을 찬성하거나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관련이 없다. 그러므로 누가 감리교인인가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고 상상한다면 그 사람은 이 문제의 본질을 몹시 모르는 것이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감리교인이란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으로 그의 마음에 부은 사람'이다.”(설교전집, <감리교인의 특징>)

감리교 신학자 리차드 하이첸라터Richard P. Heitzenrater는 이 아이디어를 확장하여 "웨슬리는 종교적 경험이 기독교 신앙과 실천을 형성하는 데 필요하고 중요한 기준을 제공한다는 것을 인식한다."라고 말했다. 즉,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B. 진리에 대한 5가지 실천

1. 성화(Sanctification):

감리교는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거룩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포함하는 성화의 개념을 강조한다. 존 웨슬리는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완전해지는 기독교적 완전성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믿었다. 이러한 거룩함의 추구는 감리교 신앙의 핵심이며, 여기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한 지속적인 변화의 여정이 포함된다.

감리교인들은 성화가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평생의 과정이라고 믿는다. 이 과정은 개인이 실제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고 자신의 삶에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구하는 개인적인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2. 사회 정의 및 봉사:

감리교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사회 정의와 봉사에 대한 헌신이다. 감리교인들은 소외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자비와 연민의 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부름 받는다다. 존 웨슬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회적 거룩 외에는 종교를 알지 못하며, 사회적 거룩함 외에는 거룩함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의 신앙이 세상에서 사랑과 정의의 실질적인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을 반영한다.

감리교회는 종종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병자들을 돌보고, 소외된 사람들을 옹호하고,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사회를 위해 일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사회 정의에 대한 이러한 헌신은 감리교 실천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3. 소그룹 책임:

감리교는 초기부터 셀그룹 모임의 중요성의 인지에서 출발했듯이 신앙을 키우고 제자도를 증진하는 수단으로 소그룹의 책임과 상호 지원을 장려한다. 존 웨슬리는 회원들이 기도, 성경 공부, 상호 격려를 위해 함께 모일 수 있는 "학습 모임"과 "밴드"를 조직했다. 이 소그룹은 개인들이 영적인 여정을 공유하고, 서로 책임을 지며, 함께 신앙을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다.

소그룹 책임 실천은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친교 그룹, 성경 연구, 책임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감리교회에서 계속되고 있다. 이 소그룹 모임은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도를 구하고, 신앙 생활에서 서로를 지원할 수 있는 장소 역할을 한다.

4. 전도와 봉사 활동:

감리교인들은 복음 전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소식 전파에 헌신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 웨슬리와 초기 감리교도들은 야외와 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설교한 열렬한 전도자들이었다. 감리교 운동은 복음을 나누는 것에 대한 강조로 인해 급속히 성장했다.

감리교회는 아직 복음적인 삶에 대한 메시지를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계속해서 전도와 봉사 활동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러한 복음주의적 열정은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초대하는 환대와 포용적인 접근 방식으로 연계된다.

5. 예배와 성찬:

예배는 감리교 실천의 핵심 요소이다. 감리교 예배에는 종종 찬송가, 기도, 성경 읽기, 설교, 성례전 거행, 특히 성만찬(주의 만찬)이 포함된다. 성례전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그분의 임재와 축복을 전달하시는 은혜의 수단으로 간주된다.

주의 만찬에 대한 감리교의 접근 방식은 종종 "열린 식탁"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교파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성찬이 열려 있다는 의미이다. 이는 감리교의 포용성과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제공된다는 믿음을 반영한다.

결 론

지금까지 진술한 감리교인들의 진리 분별과 그 실천에 대한 4 기둥과 5 실천의 요소들은 웨슬리안 유산과 존 웨슬리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감리교인의 신앙과 실천을 형성하기 위해 함께 작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심화시키고 세상에서 신앙을 실천한다.

결론적으로, 감리교의 신앙과 진리에 대한 통합된 시각은 접근에 대한 여러 문들이 열려 있되 하나의 안방으로 통하는 집구조처럼 다양성과 일치의 조화속에 기반한다. 감리교인들은 이렇게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신앙을 유지하면서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