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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교 4기] 인생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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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글과합평 누나! 힘내, 그리고 미안해
김규진 추천 1 조회 49 24.08.03 11:1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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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3 15:31

    첫댓글 자녀간의 우애와 화합은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이겠지요. 어려운 상황에도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님을 챙겨 주셨던, 누나의 딱한 사정을 걱정하시고 배려해 주신 마음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처럼 요양원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도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기 어려울거라는 짐작도 되고요. 김규진 선생님의 큰 마음으로 인해 여러 사람이 편해질 수 있었겠습니다. 어머님께서도 편안하실거라 믿습니다. 누나의 삶이 더욱 안전한 생활로 변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8.05 10:26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피소드

  • 24.08.05 18:25

    어미님께서 6년간 요양원에서 지내셨지만 백수를 누리시고 살다 가신 아름다운 삶을 사셨습니다. 여건 상 어머님을 자식들이 직접 모시지 못하고 요양원 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한 책임감, 죄송함 등을 감안해서 6형제가 요양원 비용을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해서 진행해 왔으나 어머님의 요양원 비용이 장기간 체납되어 있다는 사실에 황망함을 금하고 있는 형제분들의 마음에 공감합니다. 많은 금액이 체납되었음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준 요양원 원장님이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까지 문제가 될 만큼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원장님의 관리 문제도 지적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째 따님의 어려운 가정 환경에 대한 글을 읽어가면서 목이 울컥했습니다.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형제들간에 좀더 소통하고 나눔을 가졌드라면 좋았을 것을... 6형제 중 정말 어렵게 가족을 돌보며 힘겹게 가장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세째 따님이 형제들이 보내준 어머니의 요양비용까지도 체불하고 우선 본인을 위해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듣고 성찰하고 화합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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