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1장. 나이듦과 우정 p. 46~ 노년에 대한 통념(① 비활동적 ② 기운없음 ③ 비쾌락적 ④ 죽음의 불안)과 그에 대한 반박.
① 성찰과 추론, 판단은 오히려 노인이 잘 한다(로마의 원로원은 나이든 사람의 경험과 지혜, 숙의를 추구) ②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력 쇠퇴도 상당 부분 막아낼 수 있다. 좋은 습관이 노년기의 왕성한 정신활동과 필요한 육체적 힘도 갖게 한다. ③ 열정적으로 감각적 쾌감을 선사하는 농사, 음악, 영화, 여행 등의 취미생활을 한다 ④ ‘죽음이란 두려워할 일이 아니며 침착하고 용감하게 마지막을 맞이해야 한다’
=친구 아티쿠스의 편지나 정치인 카토의 말을 인용하며 키케로의 생각을 드러내는 형태로 글을 썼다. 키케로는 로마의 철학자로 공화정의 붕괴와 딸 툴리아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고, 아티쿠스와의 편지, 글쓰기로 슬픔에서 벗어나 ‘삶을 재개’했다고 표현한다. 슬픔에 잠길지 벗어날지 여부는 ‘취향의 공통점’이 뒷담화와 험담을 늘어놓을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는 관계, 우정에 달려있다. 공통분모가 없다면 지속적인 관계가 어렵다
2장.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년이후 성형 감소, 몸의 가동능력과 생활습관이 더 중요한 매력으로, 성형보다 머리모양, 위생, 건강이 더 중요해진다. 특히 머리모양은 나이든 사람 개개인의 능력과 자신을 잘 돌보는지를 드러내는 징표이다(p. 97). 실버타운의 장점은 다양한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이웃 집단을 제공해 그 속에 있을때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한다. 75세 노인이 어린사람에 둘어싸여 있다면 젊어 보여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나 비교집단에 속하는 사람도 주름살을 가지고 있다면 한결 편안해진다. (p.102).
노인의 몸에 대한 편견, 낙인 - 어린 아이도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나이든 사람에 대한 회피 반응을 보인다. -의사들이 고령환자에게 아기에게 말하듯 높은 음조와 유난히 또렷한 발음을 구사한다. '어르신 언어'. 휠체어 이용자도 정신에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아기 말투를 듣는 것처럼 나이든 사람은 무능하고 서투르다고 간주된다(p. 121).
낙인에 대한 저항-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젊은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이든 자기몸을 더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p.134).
3장.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리스 철학자들은 감정을 기쁨과 슬픔(현재), 희망과 걱정(미래)으로 분류하고, 죄책감과 후회(과거)는 감정분류에 넣지 않았다. 아리스토텔레스-노인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연구한다고 생각한 흔적이 없다.
현명한 나이듦이란 과거에서 뭔가를 배우는 과정이다(p.178).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에 질식당하거나(과거지상주의), 천박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바뀌지 (현재지상주의)말라.
=젊은 날, 성실하게 살았던 사람들, 그리고 자신 보다는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 은퇴 후에는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들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뭔가? 많은 것을 배우고 여행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인가? 운동과 문화센타 순례, 그에 맞추어 실버타운, 노인 복지관은 식사와 갖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퇴 후의 긴 시간 고민된다.
p. 383.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이 될 수 있는가? 1. 생존 또는 건강 불평등과 각종 위험으로 인한 사망 2. 신체건강- 영양, 오락, 운동, Wellness(물리치료, 조언)의 접근성 3. 신체 보전- 안전, 요양시설은 고독을 박탈당함, 돌보미로 부터 유아같은 존재로 간주됨 4. 감각, 상상, 사고- 문화행사, 스포츠 등 평생교육(도서관, 서점, 교회 등 종교시설) 5. 감정- 자신을 넘어 일과 사람에게 애정을 쏟는 일, 서로를 지지해주는 사람과의 연계 6. 실천이성- '선'의 개념 이해, 인생에 대한 비판적 성찰 7. 관계-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 우정과 사랑 8. 인간 이외의 종- 동.식물 자연 세계와의 관계 9. 놀이-웃고 노는 오락적인 활동 10. 환경통제-정치적, 물리적 환경에 대한 권리
= 위의 역량들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다. 특히 노년기에 역량 접근성을 높이는 도시 환경과 대중 교통은 문화적, 사교적 기회의 중요요소다. 우리나라도 식사를 제공하고 배울거리가 있는 노인복지센타와 병원 근처에서 살도록 추천한다.
p. 419.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면 자녀의 삶에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선택권을 갖는 기회가 된다.
p. 450. 나이가 들수록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 질병, 통증, 죽음으로. 그럼에도 좋은점에 주목하는 것은 자신과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노년기에 이타성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산은 유머감각
p. 452. 인간이 세상의 미래에 기여하는 것 - 이타성, 세상에서 가치적인 일에 도움을 주는 것(봉사, 손주돌보기, 교육)
p. 454. 노년기는 두번째 아동기. 이 시기에는 자아의 절박한 요구와 육체적 본능의 요구가 그동안 형성했던 좋은 습관을 방해하고 넓은 세상의 가치와 멀어지게 한다. 이와 같은 도덕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선을 다해 그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한다. 되도록이면 품위와 유머와 겸손을 보여주면서.
= 나이가 먹는다고 사람이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치있는 삶과 인격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야한다. 내려놓는 삶, 유머와 긍정의 언어, 여유를 갖고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자
첫댓글 1장. 나이듦과 우정
p. 46~ 노년에 대한 통념(① 비활동적 ② 기운없음 ③ 비쾌락적 ④ 죽음의 불안)과 그에 대한 반박.
① 성찰과 추론, 판단은 오히려 노인이 잘 한다(로마의 원로원은 나이든 사람의 경험과 지혜, 숙의를 추구)
② 강도 높은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기력 쇠퇴도 상당 부분 막아낼 수 있다. 좋은 습관이 노년기의 왕성한 정신활동과 필요한 육체적 힘도 갖게 한다.
③ 열정적으로 감각적 쾌감을 선사하는 농사, 음악, 영화, 여행 등의 취미생활을 한다
④ ‘죽음이란 두려워할 일이 아니며 침착하고 용감하게 마지막을 맞이해야 한다’
=친구 아티쿠스의 편지나 정치인 카토의 말을 인용하며 키케로의 생각을 드러내는 형태로 글을 썼다. 키케로는 로마의 철학자로 공화정의 붕괴와 딸 툴리아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졌고, 아티쿠스와의 편지, 글쓰기로 슬픔에서 벗어나 ‘삶을 재개’했다고 표현한다. 슬픔에 잠길지 벗어날지 여부는 ‘취향의 공통점’이 뒷담화와 험담을 늘어놓을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는 관계, 우정에 달려있다. 공통분모가 없다면 지속적인 관계가 어렵다
2장.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년이후 성형 감소, 몸의 가동능력과 생활습관이 더 중요한 매력으로, 성형보다 머리모양, 위생, 건강이 더 중요해진다. 특히 머리모양은 나이든 사람 개개인의 능력과 자신을 잘 돌보는지를 드러내는 징표이다(p. 97). 실버타운의 장점은 다양한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이웃 집단을 제공해 그 속에 있을때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한다. 75세 노인이 어린사람에 둘어싸여 있다면 젊어 보여야한다는 압박을 느끼나 비교집단에 속하는 사람도 주름살을 가지고 있다면 한결 편안해진다. (p.102).
노인의 몸에 대한 편견, 낙인
- 어린 아이도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중에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나이든 사람에 대한 회피 반응을 보인다.
-의사들이 고령환자에게 아기에게 말하듯 높은 음조와 유난히 또렷한 발음을 구사한다. '어르신 언어'. 휠체어 이용자도 정신에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아기 말투를 듣는 것처럼 나이든 사람은 무능하고 서투르다고 간주된다(p. 121).
낙인에 대한 저항-건강하고 아름다운 외모는 젊은이의 전유물이 아니다. 나이든 자기몸을 더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p.134).
3장.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리스 철학자들은 감정을 기쁨과 슬픔(현재), 희망과 걱정(미래)으로 분류하고, 죄책감과 후회(과거)는 감정분류에 넣지 않았다.
아리스토텔레스-노인은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만,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연구한다고 생각한 흔적이 없다.
현명한 나이듦이란 과거에서 뭔가를 배우는 과정이다(p.178). -과거에서 배우되 과거에 질식당하거나(과거지상주의), 천박하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바뀌지 (현재지상주의)말라.
=젊은 날, 성실하게 살았던 사람들, 그리고 자신 보다는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사람들, 은퇴 후에는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들 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이 뭔가? 많은 것을 배우고 여행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인가? 운동과 문화센타 순례, 그에 맞추어 실버타운, 노인 복지관은 식사와 갖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퇴 후의 긴 시간 고민된다.
7장. 노년의 빈곤과 불평등에 관하여
p. 383. 사람들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이 될 수 있는가?
1. 생존 또는 건강 불평등과 각종 위험으로 인한 사망
2. 신체건강- 영양, 오락, 운동, Wellness(물리치료, 조언)의 접근성
3. 신체 보전- 안전, 요양시설은 고독을 박탈당함, 돌보미로 부터 유아같은 존재로 간주됨
4. 감각, 상상, 사고- 문화행사, 스포츠 등 평생교육(도서관, 서점, 교회 등 종교시설)
5. 감정- 자신을 넘어 일과 사람에게 애정을 쏟는 일, 서로를 지지해주는 사람과의 연계
6. 실천이성- '선'의 개념 이해, 인생에 대한 비판적 성찰
7. 관계-다양한 형태의 상호작용. 우정과 사랑
8. 인간 이외의 종- 동.식물 자연 세계와의 관계
9. 놀이-웃고 노는 오락적인 활동
10. 환경통제-정치적, 물리적 환경에 대한 권리
= 위의 역량들은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필수요소다. 특히 노년기에 역량 접근성을 높이는 도시 환경과 대중 교통은 문화적, 사교적 기회의 중요요소다. 우리나라도 식사를 제공하고 배울거리가 있는 노인복지센타와 병원 근처에서 살도록 추천한다.
8장. 무엇을 남길 것인가
p. 419.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면 자녀의 삶에서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선택권을 갖는 기회가 된다.
p. 450. 나이가 들수록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기 어렵다. 질병, 통증, 죽음으로. 그럼에도 좋은점에 주목하는 것은 자신과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노년기에 이타성을 발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산은 유머감각
p. 452. 인간이 세상의 미래에 기여하는 것
- 이타성, 세상에서 가치적인 일에 도움을 주는 것(봉사, 손주돌보기, 교육)
p. 454. 노년기는 두번째 아동기. 이 시기에는 자아의 절박한 요구와 육체적 본능의 요구가 그동안 형성했던 좋은 습관을 방해하고 넓은 세상의 가치와 멀어지게 한다. 이와 같은 도덕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선을 다해 그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한다. 되도록이면 품위와 유머와 겸손을 보여주면서.
= 나이가 먹는다고 사람이 성숙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치있는 삶과 인격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야한다. 내려놓는 삶, 유머와 긍정의 언어, 여유를 갖고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