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23일 12Km
■ 산행 코스 : 괘방령(들머리)-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날머리)
■ 난이도: 중 하(새녁 대장님 기준-사람의 산행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날씨: 영하 -1~영상 0도 내외, 어느 겨울날 맑은 날씨, 찬 바람이 아닌듯한 바람
■ 참가 인원 : 30명
■ 특이사항 : 하늘이 맑고 겨울 날씨
■ 차량 정보 : 온라인 산악회 롯데 스위스관광 버스
■ 북진 17구간 산행 일기는 아래와 같음.
일주일간 춥다가 주말에 추위가 꺽인 봄 날씨다
오늘은 또한 송년 산행이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다음 날은 성탄절이다 축복의 날들이다 연이은 행사 일일차다
구간이 짧은 코스로 정해서 빨리 끝내고 송년 산행의 모임을 한다 올해 백두대간을 정리함직한 날이다 12월은 연말이라 계속되는 음주를 마셔야만하는 날들이 많다
빨랑카로 연태주 2병을 가져간다 김선미님은 하화이에서 공수해온 코나 커피를 돌판이님은 조니워커 블랙 12년 산을 가져온다 <와우 먹을 것 많네 ㅎ>
오늘 구간은 백두대간 중 하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코스라 한다 모두 함께 간다고 한다
휴게소에서 한번 쉴 때 소연 낭자님 식사를 안했다 하여 식사하러 간다 산벚총무님과 늦티나무 형님이 모여 커피 한잔씩 먹는다 늦티나무 형님께서 사주신다 산벚 총무님 아들과 딸 둘이 대입시를 보는데 아드님이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최종합격했다고 한다 수시로 공부를 잘했나보다 우리는 축하를 해준다 오늘 뒤풀이도 있으니 축하를 해야 할 것 같다 ㅎ 아버지의 그 아들이다 산벚 총무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마님 떡을 한묶음 주시고 간다 감사드립니다 ㅎ오늘 감사하고 축하할 일들이 많다
주위에서 축하할 일들이 많으면 함께 축하해 주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것은 삶의 행복바이러스가 터지는 것 아닌가? ㅎ 백두대간 3기 팀원들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이다 우리는 하루를 보는 것이 아니라 5년정도 함께 할 사이니 좋은 인연들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좋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좋은 것만 보고 생활해서 일까? 마음이 근본적으로 좋아서 일까? 암튼지간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곤 나쁜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괘방령에서 하차 하고 모여 모여서 인증샷을 찍고 바로 산행을 한다 령이니 어느정도 올라와 있는 상태이기에 산으로 올라가는데 높이 올라가지는 않고 능선따라 가는 것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약간 오르막을 오르니 능선 길이 시작된다
늦티나무 형님 소연 낭자님이 먼저 가서 뒤따라 간다 산벚 총무님과 함께
오르막의 절정에서 잠시 쉬는 것 같다 냬가 도착할 때 바로 떠난다 나도 뒤따라간다
한참가니 소연낭자님이 뒤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잠시 대기하고 올 때까지 기둘린다 늦티나무 형님 산벚 총무님과 함께 온다 오늘 산행 길은 눈이 없는 낙엽 밭이다 즐비한 낙엽들이 밟을때마다 소리를 지른다 와우 와우 ㅎ 우리도 힘차게 발걸음이 가볍다 날씨가 지난번과 같이 눈이 쌓인 길이 아니라 속도는 붙을 것 같다 모두들 함께 하기로 한다는 것이 맞는 얘긴 것 같다 낙엽의 환영소리를 들으며 산행하는 마음 정말로 산행하는 맛이 땡긴다 어느 정도의 높이에서 보는 양쪽의 경치는 우리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경사가 급하다
뒤쪽을 바라보니 큰 산이 보인다 그곳이 황악산인지 물어보니 황악산은 그 산 뒤쪽에 있다한다 천고지로 100대 명산인데 악자가 들어가니 산이 험할 것 같다 계속되는 능선을 지나 오르막이 나온다 보통 산을 오를 때 정면으로 오르지만 백두대간은 산 옆으로 오른다 그러기 때문에 시작 점이 낮지않은 령이나 재에 시작된다 즉 높이가 낮은 곳도 있지만 대부분 고지가 높다 능선을 따라 가는 곳이니 계속 되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한다 여태까지 오르막과 내리막을 얼마나 왔는지 셀 수가 없다 보통 구간 마다 많으면 조그만 것까지 센다면 열개가 넘고 적어도 다섯개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오르막이 있을 때 한명이 뒤쳐저 오신 분이 계신다 오늘 처음 오신 분 같다 새녁 대장님께 먼저 가시라고 했다 한다 뭔말인지? 오르막의 끝에다다를 때 많은 분들이 쉬고 있다 알프스님 귤을 주신다 감사히 먹고 소연 낭자님도 사과를 주신다 이것 저것 먹는다 라파엘 회장님은 산티아고 순례길 800키로를 걸어서 댕겨오시니 몸이 빠진 것 같다고 하시니 몸무게는 1키로 빠지고 날씬해 진 것 같다고 한다 오시면서 선물도 주셨다 감사드립니다 라파엘 회장님! 많이 걷는 것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익어간다고 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많이 걷는 것을 권장해드리고 싶다
모두 떠났지만 늦티나무 형님 산벚님 소연 낭자님이 맨 뒤에 오신 분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행운님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하기로 한다
행운님이 올 때까지 기둘러서 어떠시냐고 물어본다 새녁 3대장님한테 먼저 가시라고 했다한다 본인은 나중에라도 갈테니...
과일 좀 드리고 함께 있다 다시 떠난다 오늘 구간의 헤로인 행운님이시다 다시 시작 되는 능선길 천천히 간다 오늘은 시속 2.5정도 간다
제일 후미에서
선두를 내가 가고 다음 소연 낭자님 늦티나무님 산벚님 순으로 간다 가을 낙엽이 아닌 겨울 낙엽을 밟으며 낙엽소리가 한층 커졌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나무들이 빽빽한 백두대간 줄기다 오십년 전만해도 벌거숭이 산들이였을텐데 나무들을 매년 심어 왔으니 오늘날 우리가 산으로부터 나무로부터 혜택을 받는 것 같다 반드시 자연은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요충분 조건이다
모든 사람은 자연을 사랑하고 잘 가꾸어야 미래에 재앙을 맞지 않는 것이 아닐까? 자연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절실히 느껴본다
능선에서 다시 오르막이 나온다 소연 낭자님이 힘드는지 잠시 쉰다 오르막에서 쉬지 말고 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오르막에서 쉬면 아직도 체력이 부족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오르막은 쉬지 않고 가야한다 쉬더라도 오르막 정상에서 쉬는 연습이 필요하다 뒤를 보니 황악산 줄기는 사라지고 방금 올라왔던 반대편 오르막만이 서 있다 그리고 좌우에 빽빽히 서 있는 나무들 보기가 좋다 시야를 통한 힐링은 우리 삶에 절대적이다 물론 몸으로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
두시간이 지났나 그리고 송년 파티도 한다는데 점심을 빨리 먹어야 하지 않나 해서 내리막 길 적당한 곳에 알프스님팀 몇몇이 내리막에서 자리를 편다 앞에는 또 하나의 봉우리가 있다 우짤!
우리도 자리를 편다
식사를 할 시간이다 식사를 하고 있을 쯤에 행운님이 내리막에서 내려오신다 홀로
우리는 이쪽으로 오시라고 청한다 천천히 내려오셔서 우리쪽으로 오신다 식사를 하는 것 하나씩 드리니 행운님은 받아 먹는 것이 익숙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러면 주는 것만 해오셨다는 얘기인가? 행운님은 진정한 사랑의 전도자이신 것 같다 보통은 받는 것에 익숙한데 말이다 그러면서 식사를 가져오지 않았다고하면서 과일과 굴전을 새녁 대장님 주시고 조금 남겨왔다고 하면서 저희들에게 주신다
행운님은 백두대간 3기 팀의 "럭키 걸"인듯하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남을 배려하시는 마음이 가득하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과거에 백두대간에서 날라 다닐정도로 무색하게 홍길동처럼 다녔다는데 지금은 발목을 다쳐서 재활 중이라고 한다 베테랑 산악인이다 지금 산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과거에 날고 해도 현재 산행을 못하면 도로아미타불이 된다는 얘기다 그렇기에 안전 산행과 무릎 보호에 신경써야 한다 산행에서 무리는 금물의 격언을 일깨워 준다 식사를 마치고...
늦티나무 형님이 선두로 내리막의 절정을 찍고 능선을 따라 가다가 오르막을 올라가시고 차례로 올라간다 늦티나무 형님이 인증샷을 찍어준다 ㅎ 땀은 범벅이 되어 있다 오늘 날씨가 춥지 않아 다행이다 소연 낭자님이 후미에서 올라오고 그 다음 행운님이 오신다 행운님은 올라오시는 것은 잘 못하신다고 한다 지금은 평지만 걷고 있는데 연습중이라 한다 오늘은 어느정도 갈 수 있업 와 본 것이라 한다
산행에서 안전 산행이 중요한 것은 발을 다치거나 발목 등이 다치면 산행을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준 장본인이다 안전 산행은 계속 산행을 하기 위한 것이기에 꼭 필요한 항목이다
잠시 쉬면서 함께 간다 쉬엄 쉬엄 이제는 우리가 제일 후미 그룹을 형성한다 행운님과 함께 간다 오늘은 늦티나무 형님과 산벚님이 최초로 후미 그룹으로 가는 것 같다 매 구간 선두 그룹에 갔다가 오늘은 후미 그룹으로 가면서 행운님을 모시고 간다 산행은 항상 제일 후미가 기준이다 백두대간을 산행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산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기에 속도에 큰 차이가 없다 오늘은 행운님이 처음으로 오시는 관계로 잘 적응하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우리의 할일인 것 같다
능선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서너번 된 것 같다 가성산에 도착한다 높이 그다지 높지 않기에 어느 한봉우리 같다 인증샷을 찍기 위해 행운님을 기달린다 올 때까지... 잠시 후 행운님이 오셔서 우리의 인증샷을 손수 찍어 주신다 상대방의 감동을 주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 후미에서 가는데 우리가 함께 해드리니 행운님은 행복해 하시는 것 같다 이것이 주는 사랑이 아닐까? 우리는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눈으로 확인을 안해도 상대방을 믿게하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이다
오늘의 산행은 다행히도 10키로 정도이고 산행수준도 하급에 해당한다 가성산을 지나 능선을 계속 간다 약간의 오르막 내리막이 있다 날씨가 화창하다 겨울 날씨가 아닌 봄 날씨다 혼산이 아닌 함산(함께 산행)이다 속도는 떨어지지만 마음은 훈훈하다 행운님이 행운을 떨어뜨리고 가는 것 같기에 우리는 행운을 줍고 간다 소연 낭자님도 행운님 덕분에 선두가 아닌 후미 그룹에서 가기에 늦티나무 형님과 산벚님과 함께 산행하는 행운을 누리지 않는가? ㅎ 함산 하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
대화를 나누며 경치를 보며 여유 있는 산행을 행운님 덕분에 누려 본다
능선을 걷다보니
오르막을 걷다보니
내리막을 걷다보니
장군봉에 다다른다 나무에 장군봉 표지가 오랜 기간에 매여 있는 듯하다 뒤 따라온 행운님 우리에게 행운의 인증샷을 뿌려준다 ㅎ
이제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최고봉인 눌의산이다
장군봉에서 잠깐 쉬고 먹을 것 좀 먹고 눌의산으로 향한다 고도차가 삼백여 미터가 된다 그렇기에 오르막이 좀 있을 법하다 오르막은 진절머리 나도록 하는 것이라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ㅎ
참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 오르막이 있으면 부담이 처음에는 없는 것은 아니다 부담이 계속 부담으로 여기면 산행은 맛이 없다 부담의 맛도 달달하다 쓴맛이 계속 되면 신맛이 되고 신맛이 계속 되면 쉰맛이 되고 쉰맛이 계속 되면 단맛이 되지 않을까? ㅎ
본격적인 오르막이 나온다 오르막에 익숙하지 않으면 진정한 산행의 참맛을 모른다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오르막의 단맛을 경험해야 한다 다리는 완전히 튼튼해 졌으니 세 사람은 오르막에 익숙하게 오른다 소연 낭자님 뒤에서 오고 행운님 올라오시다가 잠깐 넘어질 듯하신다 눌의산 중간 지점인지 모르지만 잠깐 쉰다
그리고 산벚님은 짝떼기 두개를 행운님께 빌려드린다 나도 산벚님한테 짝떼기 한개를 준다 그래도 하산 길에 필요하니 서로 서로 도와가며 산행하면 좋지 않나 싶어서...
계속 되는 오르막이 어디까지 가야 정상이 나올까? 중간 지점에서 잠깐 쉬고 정상까지 올라간다
우리가 왔던 뒤를 돌아보고 몇개의 봉우리를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백두대간의 모습을 보고 대간이 참 멋있다 라는 것을 느낀다 암벽이라야 돌 떵이 몇개가 있다 백두대간은 이제까지 육산이 많다 오르막은 쉬지 않고 올라가야 제 맛이니 쉼없이 올라간다 한 발짝 한 발짝 내딛는 기분은 사뿐사뿐하다 산행은 그 때 그 때 다르다 조심해야 할 것은 본인의 컨디션이 최고라고 생각할 때다 최고의 컨디션을 느낄 때는 문제가 없지만 항상그렇지 않기에 오늘 컨디셔느 조절을 잘 해야한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정상에 가까우니 트랭글 신호를 보낸다 이 때가 행복 바이러스가 최고 상태다 한개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행복은 순간이다 행복이 지속되면 행복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 순간을 느끼기 위해 힘든 것을 인내하지 않았던가? 순간은 원래 불교 용어라고 한다 몇겹이 있어야 순간이니 시간적 공간적으로 생각하면 대단한 수치일 것 같다 어쪘거나 저쪘거나 행복은 짧은 시간만 존재할 뿐이다 우리의 삼차원 세계에서는 말이다 드디어 눌의산이 보인다
조그만 터를 닦아놓은듯 아늑한 분위기다 날씨도 따스한 봄날처럼 마음도 따뜻하다 행운님도 조금지나니 오신다 오실 때까지 기둘린다 왜냐하면 인증샷을 찍을 사람을 기둘리는 듯 ㅎ 행운님은 행운을 불러오는듯 백두대간의 3기팀에 합류하는 것 자체가 행운이 아닌가?
인증샷도 찍고 앞을 보고 뒤를 본다 대간의 맥이 보인다 우리가 걸어온 길이다 길고도 긴 대간은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맥이다 어느 정도 왔을까?
남한은 680여 키로 북한은 700키로라고 한다
탁트인 조망!
이제는 다왔다는 느낌이 든다 하산 길만 남았다 다섯명 후미는 맑은 하늘에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며 내려간다 육산의 평온함과 짧은 대간 길이라 마음놓고 간다 행운님도 이제는 힘든 것이 없이 하산 하실 것 같다 중간쯤 왔을까? 거의 내려온듯한데 추풍령 2키로 남았다는 표지말을 보니 두시 반경이 지났다고 한다 하산 시간이 거의 된듯하다 빨리 내려 가야 할듯 룰루랄라하고 있는 사이 시간이 지나갔나? 산벚 총무님 빨리 가자고 한다 하산 길이니
거의 다 내려올 무렵 소연낭자님 경주에 출장가셔서 유명한 경주빵을 사오셨다고 나한테 주신다 늦티나무형님께서 나만 준다고 질투하신다 ㅎ 하나씩 먹을 것을 나눠드리고 있는데 산벚 총무님 늦었으니 내려가면서 먹자고 하신다 얼른 빵을 입에 물고 총총히 내려간다 옆에는 묘지가 있고 한다 이제 다 내려온 느낌이다 날씨는 봄날씨처럼 쨍쨍하다 하산 완료를 한 것 같은데 계속 도로 길을 따라 간다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추풍령이 나오나 보다 산벚총무님은 먼저 가고 늦티나무 형님과 행운님은 얘기를 하며 제일 후미로 오신다 추풍령을 왔는지 인증샷을 한장씩 찍는다 커다란 돌로 추풍령의 표지석이 있다
차량으로 가니 모두들 오셔서 준비를 하고 있나보다 세시 정도에 도착하니 뒷 정리하고 세시 반에 직지사로 송년 파티를 하러간다 산행은 끝났다 십키로 정도지만 그래도 백두대간 산행이라 힘든 산행이 아니었나? ㅎ
뒷풀이 ; 모 식당으로 모여 두명 정도 빠지고 대략 스물 일곱명이 모였다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다 백두대간 3기 회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시고 끝까지 백두대간을 마치고 안전산행의 구호를 외친다 새녁 대장님께서 총평을 하신다 이제 백두대간 1/3정도 왔다고 한다 내년이 지나 내 후년 2019년 정도에 마친다고 한다 와우
돌판이님의 조니워커 블랙 12년산을 한잔씩 돌린 후 연태주도 한잔씩 돌린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김선미님의 코나커피를 직접 커피를 걸러서 커피 한모금씩 먹는 것이다 구수하다 하와이 산 코나 커피라고 한다 옛날 하와이 갈때 코나 커피를 사달라고 부탁 받고 두개인가 사준 적이 있는데 이 때 좀 많이 살껄 ㅎ 주변 사람들께 나눠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오늘 마지막 산행은 아니지만 다들 몸 관리 잘하시는 분들이다 사고만 없으면 오래 오래 사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백두대간의 송년회를 마친다 모두들 싸랑해요
이 글은 백두대간을 하시는 분들께 안내를 해 주는 목적도 있지만 대간속에는 인생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y 윤니꼴라오 씀
첫댓글 꽐라님의 산행기는 늘 기대와 함께 흥미 진진하게 정독하고 있습니다.
이번 17구간 산행기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끔 깊은 배려의 마음을 자아내는 산행을 하신 꽐라님께
尊의 심경을 표 합니다.
같은 날 같은 산행을 하여도 함께 일행이 되지 못하였지만,,,17구간 산행기 주역이 되신 행운님과 함께
소연낭자.늦티님.산벗님.꽐라님의
산 사람의 애틋한 산우애에
깊은 감명과 함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셨나보군요~
올 한 해도 즐겁고 안전하게... 사람들과 삶을 느끼는 백두대간 길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낭자님도 출두하셨내
예 함께 했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독자 팬이 날로 날로 늘어가면 백두대간 산행이 경사나는 것 아닌가요? ㅎ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해볼만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본 사람은 태어나서 한번은 후지산을 간다고 합니다
대한민국도 태어나서 한번은 대한민국을 알려면 백두대간을 다녀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두대간 3기 대원은 송년회 때 얘기한 것처럼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람과 산에 대한 주옥 같은 산행기 , 잘 읽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