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8일 AM 1시 50분경 - 지위 (용신관 증거자료 추가)
2007년 6월 78일 PM 20시 10분경 - 나이 수정 및 추가
(이미지 출처 - NAVER 이미지 검색)
기본 프로필
-성명 : 바르가브 (Vargahrf)
└ 바르 아가레스 (龍)
-나이 : 미상
-성별 : Male (男)
-종족 : 마족+에이션트 드래곤
표현하자면 半神半魔(반신반마)나 半魔半龍(반마반룡) 정도
-키 : 179.1cm (신장 대비표)
-직업 : 용신관 (Try 설정)
-성격 : 페미니스트 (추정)
-성우 : 와카기 타카루(日)
(Vargahrf라는 스펠링은 라니구드님의 룬문자 해석에 의한 가브의 스펠링을 붙였습니다.)
인물 관계도
(나오는 대사는 전부 애니메이션 자막을 참고했습니다만, 자막에 의역이 많기 때문에 대본과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의역이 많을 뿐 자막은 대본에서 전달하려는 대사와 거의 일치합니다.)
1 - 마룡왕 카오스 드래곤 가브 (Caos Dragon Gahrf)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의 5심복 중 하나이자 강마전쟁 당시 수룡왕에 의해 인간의 몸으로 환생한 마룡왕 가브, 인간성을 갖게 되어 샤브라니구드를 배신하고 마족에게 반기를 든다. 피브리조의 계획을 없애기 위해 리나 인버스를 살해하려고 하나 역으로 피브리조의 함정에 빠져 소멸하게 된다.
첫만남
(이미지 출처 - NAVER 이미지 검색)
대게 많은 사람들이 가브와 바르의 첫 만남을 저 장면이라고 생각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대사를 주목하면 그 둘은 일전에 한 번 이상 만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바르 : 마룡왕 가브님이 직접 내 꼴사나운 죽는 모습을 구경하는 건가.
결국 신도 마족도 다 똑같나.
가브 : 끝장이구나, 바르여. 에이션트 드래곤의 젊은이여.
뭐 가브야 워낙 유명인(?)이기 때문에 바르가 알아 볼 수 있다고 쳐도, 유명인도 뭣도 아닌 평범한 드래곤 청년인 바르의 이름을 가브가 알고 있다는 것.
즉, 일전에 둘은 어떤 형식으로던 만남이 있어 통성명 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같은 일족(색은 다르지만)에게 쫓기는 바르의 신세가 자신과 곂쳐 보였는지 가브는 그에게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였다.
살기 위해서 손을 잡자는 말에 바르는 자신의 수명이 다해 살 수 없다고(일단 튕기고) 하자 가브는 마족으로서, 자신의 심복으로서 부활할 것을 다시 제안하였으며 바르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패왕 다이너스트 그라우세라에 뒤지지 않는 네이밍 센스로 자신의 이름을 물려준 가브.
그 이후로 바르 아가레스는 바르가브라는 이름을 갖게 되며 마족으로서, 가브의 심복으로서의 인생을 살게 된다.
지위
확실히 애니에서 바르가브는 자신의 지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단지 자신을 '가브님을 섬기던 마족중의 하나' 라던가 '가브님의 심복'정도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Try 설정집에서 바르가브는 '용신관'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원래의 용신관 랄타크)
뭐, 인간으로 환생해 인간의 심미관을 갖게 된 가브가 뒤늦게 '내가 왜 이런 노친네를!!'하며 땅을 치던 중에 발견한 것이 바르가브라면 슬레이어즈는 이미 동인지의 궤도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아마 바르가브가 갖게 된 용신관이라는 지위는 '가브의 의지를 이어 받았다'라고 주장하는 바르가브에게 정통성을 주기 위한 제작진의 의도라고 생각된다.
(이미지 출처 - Yahoo Janpan 이미지 검색)
아메리칸 크래커 밑의 글씨는 분명 용신관 바르가브.
우리나라에서 용을 뜻하는 한자는 龍(용 용)이지만 줄여서 竜으로도 쓸 수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르가브가 용신관이느냐 아니냐로 말이 많았는데,
여러모로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 면이지만 당당하게 설정집에 용신관이라고 씌여있으니
이제 팬픽에서 잘만 활용하면 된다.(…여러의미로)
관계
리나에게 보여준 행동을 봤을 때, 바르가브는 생전에도 생후에도 가브를 맹렬히 추종했을것으로 보인다. 마족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 가브에게 '케세라세라'하던 태도와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봤을 때 가브는 바르가브에게 자신을 존경할 만한 어떠한 계기를 부여했거나 꽤나 총애했을 것이다.
거의 세뇌수준에 가까운 '가브님 만만세'를 외치던 바르가브는 결국……
(슬레이어즈 TRY 26화 아이캐치, 글씨는 '가브님 만세')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걸었다.(외면)
하지만 한가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8화 중반부분까지 그의 목표는 단지 '리나 인버스를 죽여 가브님의 원수를 갚겠다!'였지만 8화 후반부분부터 그의 분노는 오직 자신의 동족을 살해한 화룡왕족에게 향한다. 8화 중반부분 이후부터는 가브님의 '가'자도 안나올 정도로.(사실은 세네번 나왔다. '잘못을 바로잡으려 하신것은 가브님이었다.'등등)
멸망되어가는 에이션트 드래곤들 사이에서 자신을 구해준 가브는 생명의 은인이자 아버지격의 존재가 되지만 순식간에 분노의 초점이 옮겨졌다는 것은 조금 황당하다.
물론 바르가브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는 가브를 소멸시킨 것이 리나 인버스가 아닌 피브리조란 사실을 모를리가 없지만, 그렇다고 이미 죽어버린 녀석한테 '가브님을 살려내, 바보바보!' 할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이것은 제작진의 심오하고도 이해불가적인 복선이 깔렸다기 보다도, 바르가브가 다크스타를 소환하는 계기를 만드는 전환점을 부여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색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뭐, 다크스타가 소환되면 세계가 멸망해서 리나 인버스가 자동으로 죽는다=복수 완료, 라는 점도 생각 할 수 있지만 복수는 스스로 하는 것. 프라이드가 높아보이는 바르가브가 그런 허접한 공식을 받아들였을 것 같지는 않다.
뭐, 이 점은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다크스타에 의해 멸망되어가는 세계에서 리나 인버스와 화룡왕족에게 절망이라는 복수를 준다~라던가, 가브에 대한 복수심보다 화룡왕족에 대한 증오심이 앞선 나머지 가브를 까먹었다~같은 것들이 있지만 역시 바르가브의 목표가 급전환 된것은 사실. 이녀석,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
2 - 수신관 제로스
수왕 그레이트 비스트 제라스 메탈리움의 수신관인 제로스. 수왕은 5심복들 사이의 어떠한 룰을 깨고 따로이 수장군을 만들 힘을 함께 부여해 신관인 제로스 하나만을 만들어냈으며 그 덕에 제로스는 5심복을 제외한 순수마족 중 가장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 만남
제로스 : 찾아다녔어요, 바르가브.
바르가브 : 제로스인가?
TRY 4화에서 '애니메이션에서 들어난 둘의 첫 대화'.
가브 때와 마찬가지로 둘은 이미 서로를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
NEXT에서 가브는 제로스와 거의 거의 천년 만에 재회를 했고, 그 당시에는 잔챙이나 다름없는 바르가브가 제로스와 만날 이유가 없다고 볼 때, 아마 가브 소멸 이후 가브의 잔당을 없애는 과정에서 서로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물론 둘이 TRY 4화 때가 초면일 확률도 있다.
마계 사정에 어두운 바르가브에게, 가브는 고위급에 속하는 마족인 제로스에 대한 경고를 해줬을 테고 제로스의 경우 추격자 씩이나 되서 바르가브를 알아보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4화가 그들의 첫만남이 된다면 찾아다녔다는 제로스의 말에 바르가브는 '네 녀석이 제로스?'라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야 옳다.
물론 두 사람 다 서로에 대한 예의라고는 콩나물 비빔 말아먹듯 했을 테지만 대화하는 뉘앙스나 분위기로 봐서 TRY 4화가 초면이 아닌 것은 조심스럽게 추측 할 수 있다.
목적
제로스 :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이번에 제가 당신 앞에 나타난 것은 당신을 마족 편으로 끌어들이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바르가브에 대한 제로스의 목적은 바로 '마족편으로 회유'하는 것.
하지만 TRY 8화에서 극중 처음으로 에이션트 드래곤의 힘을 사용한 뒤 그 부작용을 호소하는 바르가브 앞에서 제로스는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요.'라며 그를 살해할 기색을 보였다. 게다가 13화에서 '우리 편으로 올래 말래.'라고 물었을 때 단호히 거절한 바르가브에게 '그럴 줄 알았어요.'라고 답변한 걸로 봐서 제로스는 애초에 바르가브의 살해가 목적으로 보인다.
아마 '마족편으로의 회유'는 자신에게 명령을 내린 상관의 예의로서 물어본 질문일 테고, 바르가브의 개같은(…) 성질을 일찍부터 알아본 제로스는 거두절미하고 용건만 간단히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여튼 제로스의 첫번째 목표는 바르가브의 거절로 보기 좋게 실패.
제로스 : 명령이라서 당신에게 말하긴 했지만, 저는 다른 명령도 하나 더 받았거든요.
당신이 협조 할 수 없다면 그 때는 어떤 수를 써서라도 당신을 없애라는.
아마도 수왕은 제로스에게 '그 바르가브라는 녀석이 우리의 제안을 거절하면 당장 모가지를 비틀어버려라.'라는 명령을 내렸을테고, 수왕의 말대로 거절당한 제로스는 적으로서 바르가브와 대치하게 된다. 목적이 '마족편으로의 회유'->'바르가브의 살해'로 바뀐 것이다.(위에서 말했다 시피 이것은 동기부여를 위한 표면상의 이유일 것이다.)
13화에서의 박진감 넘치는(그리고 작화가 와장창 무너지는 소리와 함께) 전투신이 이어지고, 어찌저찌 다크스타가 소환된 뒤 스스로 다크스타에게 먹힌(혹은 흡수된) 바르가브. 나중에 다시 한번 게이트가 열려 다크스타과 완전히 이 세계에 몸을 들어냈을 때의 제로스의 목적은 다시 '바르가브의 살해'->'다크스타의 살해'로 바뀌게 된다.(거기서 이름만 바뀌게 될 뿐.)
정리하자면 TRY에서 제로스는 목적은 언제나 바르가브를 향해있다.
힘이라던가 지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제로스와 바르가브는 거의 라이벌격이며 만나면 서로 으르릉- 거릴 사이.
3 - 아르메이스
다크스타에 의해 쑥대밭이 되어버린 자신의 행성을 구하기 위해 리나의 행성으로 온 아르메이스. 볼피드를 섬기고 있으며(아마도 신관 정도 되지 않을까?) 이 쪽 세계에서는 다크스타의 무기를 모으기 위해 바르가브와 협력하고 있다.
TRY에서 바르가브는 아르메이스 대신 다크스타의무기를 찾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렇다면 아르메이스는?
바르가브는 아르메이스에게 '이 세계에 있는 두개의 다크스타의 무기를 찾아주겠다. 대신 너는 나의 복수를 도와라.'라고 제안했을 것이다.(혹은 아르메이스가 '이 세계에 있는 두개의 다크스타의 무기를 찾아주면 너의 복수를 도와주겠다.'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둘은 그닥 신뢰감으로서 이루어진 협력관계는 아닐것이다.
아르메이스 : 우리들의 무기의 무서움을 모르는 녀석, 혼자 멋대로 움직여라.
아르메이스의 경우 바르가브가 라그드 메제기스를 바르가브에게 빌려줬을 때 단지 '고룬노바(빛의 검)와 접촉하지 말아라.'라는 경고만을 해줬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난다-하는 것은 일체 말하지 않았다. 즉, 자신이 다크스타의 다섯 무기를 찾는 것은 말해도 그 무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힘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은 것이다.
한마디로 '난 널 못 믿습니다.'라는 말, 그의 생각이 틀리지 않게도 복수심에 반 쯤 맛이 가버린 바르가브는 결국 다크스타를 소환하고 말았고 아르메이스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후회했을 때 이미 다크스타는 붉은용신의 세계에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바르가브의 경우 그는 자신의 복수심의 감정에 너무 깊게 빠져 있어 아르메이스의 신임을 얻지 못했다. 물론 고룬노바의 소재지를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르메이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조건부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계속 근무태만을 보이는 것은 아르메이스에게는 꽤나 눈엣가시.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역시 추측이지만 바르가브가 가루베이라가 숨겨진 장소를 알고 있지는 않았을까?
물론 한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통령이 오늘 무슨 색 팬티를 입었다.'라는 걸 알 수 없듯 에이션트 드래곤이라는 이유로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신전에 뭐가 있었는지 바르가브가 알 턱이 없다고는 하지만- 역시 만화니까 '혹시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바르가브가 가루베이라가 은닉된 장소를 알고 있었다면 애초에 바르가브는 아르메이스를 철저히 이용할 생각이었을터이다.
하지만 이 가설도 문제가 되는 것이, 만약 바르가브가 가루베이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면 아르메이스의 잔소리를 들어가며 일을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처음부터 가루베이라의 위치를 빌미로 아르메이스를 협박해 자신의 복수를 먼저 진행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4 - 리나 인버스
NEXT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왕님들의 호출수단이 된 리나 인버스. 마룡왕 가브는 리나를 통해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피브리조를 방해하기 위해 그녀를 없애서 몸소 행차하시지만 그것은 피브리조의 함정이었으며 도리어 마룡왕 가브가 피브리조에 의해 죽고 만다.
바르가브 : 마룡왕 가브님을 쓰러트리는데 방아쇠가 된 그 리나 인버스와 제로스.
이녀석들을 쓰러트리는 것만을 바라며 난 지금까지 살아남아온 것이다.
사실 마룡왕 가브를 죽인 것은 피브리조이며, 피브리조는 자신과는 '급'이 다른 마왕인데다가 이미 고인이나 다름 없다. 때문에 바르가브는 애초에 '복수할 상대'가 없는 것이다.
물론 마룡왕 가브를 쓰러트리는데 리나가 피브리조의 미끼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리나 자신도 모르는 일이었으며 오히려 자기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일에 분개해야 할 인물이다. 당연히 리나의 입장에서는 복수를 하겠다며 자신에게 덤벼드는 바르가브에게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도 피해자라고!!'라고 외쳐도 바르가브는 할말이 없겠지만…….
이미 1류 악당으로써 얼굴에 철판을 깔은 바르가브의 눈에는 가브에 대한 콩깍지가 잔뜩 씌여 '그를 죽음으로 몬 모든 것을 박살내겠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가브편에서 언급했다시피 8화 이후로는 증오의 대상이 '리나 인버스'->'화룡왕족'으로 옮겨진 탓에 리나는 더이상 바르가브에게 시달리지 않게 되었지만 화룡왕족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라는 의뢰를 받은 리나는 싫어도 '세계 평화를 위해~'바르가브를 막아야했다.
궁금증
1 - 과연 몇 살일까?
TRY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오리지날 창작 스토리이기 때문에 TRY 세계관의 사건이 언제 일어났다던가 하는 구체적인 것은 언급되지 않는다. 정확히 언제 에이션트 드래곤이 멸망했다던가, 하는 바르가브 나이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는 단서는 찾기 힘들다.
일단 역시 오리지날 창작 캐릭터인 피리아를 봤을 때 그녀는 아직 변신에 미숙한 젊은(혹은 어린) 골드 드래곤이다.
에이션트 드래곤의 멸족사건은 피리아 모르는 것으로 봐 그녀가 태어나기 전, 최소한 기억할 수 없는 어린 시절에 일어난 사건으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골드 족에게 쫓겨 가브의 앞에 있을 때의 바르가브의 모습은 청년의 몸체를 가지고 있었고 피리아처럼 꼬리가 나온다던가 하는 자잘한 실수가 없는 '능숙히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까지 본다면 바르가브의 나이는 최소 피리아 보다 2배의 세월은 살았음으로 짐작된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른 가설을 내세울 수가 있다. (070618추가)
TV 시리즈의 2기인 NEXT와 TRY에서 등장하는 가브. 물론 TRY 막바지에서 보여준 세일러복의 충격으로 '우리의 칙칙하고 후질근한 가브님'의 모습이 상당히 가려져 있지만 TRY 8화에서의 가브는 분명 NEXT에서 등장한 가브와 다를 것이 없다.
여기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슬레이어즈 강마전쟁 역사의 '사실'을 되집어볼 필요가 있다.
샤브라니구드의 7조각중 하나와 마룡왕 가브, 명왕 피브리조가 수룡왕과 맞장을 떴다는 이야기는 애니에서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은 아닙니다.) 설명해 준 내용.
결말은 수룡왕의 패배이나 역시 큰 부상을 입은 마룡왕 가브에게 같은 용이라는 속성을 이용해 인간의 몸 속에 봉인하였고 인간으로서 환생하게끔 만들어 그 혼을 정화하려고 했다…라는 대략의 발칙한 내용.
주목해야 할 사실은 가브를 '인간으로서 환생하게끔 만들었다.'라는 점이다.
첫댓글 바르 아가레스...? 실례지만 혹시 본명이라고 써놓으신..건가요...? 본명은 안 밝혀진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저도 제가 이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라 수긍이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처음 확인한 것이 라니구드님의 홈페이지에서였고 일본 현지분들께 직접 여쭈어 봤을 때 다들 바르 아가레스라고 하셔서 그렇구나-하고 있습니다.ㅇ<-< 일본의 포털 사이트(야후 재팬같은)에서 검색했을 경우에도 전부 ヴァル=アガレス로 나오기 때문에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용족 당시의 본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포털 사이트에서 ヴァル=アガレス로 검색했을때 검색 대부분 바르가브로 나옵니다.)
슬레이어즈 동인지의 궤도라....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걸었다는 부분과 1류악당으로서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는 부분에서 대 폭소;;;
우아,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르에 대해 정말 많은 걸 써주셨군요! 흥미있게 봤어요 ^^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젝아 젤 좋아하는 바르가브에 대해) 참 잼있게 써주셨네요^^
지라스와 그라보스의 바퀴벌레같은 생명력..표현이 넘 재밌어요ㅋㅋ
몇 화인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그라보스가 리나의 드래곤 슬레이브를 맞고 별이되어 사라진(;;;) 다음 회인가? 그 때 지라스가 바르에게 달려와서 "꼭 복수해달라고요!"라고 하니까 "기다려라, 꼭 복수해주겠다."라고 혼잣말을 했었어요. 아마 숨겨진 부하애가 있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