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네상스 초기의 작곡가
르네상스시기(1400~1600년)는 초기(1400~1450),중기(1450~1550)그리고 후기(1550~1600)으로 대별된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자곡가로는 영국의 존 던스터블과 프랑스 부르고뉴악파의 뒤페와 뱅슈아를 들 수 있다. (1)존 던스터블(John Dunstable, 1390~1453영국) 중세 말기와 르네상스 초기 시기의 영국의 작곡가로‘포부르동 기법’으로3화음 작곡기법을 만들어 유럽 대륙 특히 프랑스의‘부르고뉴익파’의 뒤페와 뱅슈아에게 전달했다. ‘포르부동기법’은3성부의 화음기법으로 그레고리 성가에서 빌린 제1성부에 아래성부가 단성가의6도 아래로 병진하다가 종지는8도로 끝나고,제일 윗 성부는 즉흥 오르가눔음이 완전4도 아래로 병진하는 기법이다(그래서3성부의 불협화음이 등장한다). ● 곡 감상 ① 베니 산크테 스프리투스(Veni Sanctr Spritus) (5:45) ② 아름다운 장미(O rosa bella) (2:18)
(2) 프랑스의 부르고뉴악파 1453년에 영국과 프랑스의100년 전쟁이 끝나고,프랑스 왕 샤를6세(1380~1422)가 실정하자 아저씨뻘이 필리프2세가 실질적인 권력자가 되어,프랑스북부,네델란드,벨기에 까지의 부르고뉴공국을150년간 통치하면서 예술가들을 후대하였다. ▲뒤페(Guillaume Dufay(1400경~프랑스) 1430~1470에 유행한 모든 장르의 음악을 양식적으로 정착시켜,던스터블의3화음적 울림을 프랑스식으로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그는 성직자·작곡가로 정선율 미사곡을 정착시켰다.즉,통상문 전체의 정선율을 하나의 정해진 선율을 테노르(테너)선율로 사용한 것이다. 그는 교회음악 외에도 세속음악인 샹송(프랑스어로 된 노래) 90곡을 작곡하였다(롱도도 샹송의 일종). ●곡 감상 ① 이제 장미꽃이 피었네(Nuper Rosarum Flores) (6:44) 하단에 피렌체대성당 축성식에 사용한 동형리듬 모테트(라틴어 노래)
▲뱅슈아(Gilles Binchois,1400경~60) 그는 필리프3세의 궁정음악가로 평생을 보냈다. 미사곡,모테트,샨송을 작곡했고,그 중 샹송의 음막성이 뛰어나다.샹송60곡(10곡 외에는 모두 롱도)으로 리듬은 뒤페보다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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