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태생리
A. 백일해 균(Bordetella pertussis) 독소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B. 백일해 독소가 기도 내 림프구증가증을 유발함에 따라 다음 합병증으로 파급되며, 파급될 위험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아지
며, 사망률 또한 비례하여 높아진다:
i. 폐고혈압
ii. 뇌증
iii. 뇌출혈
iv. 저산소증에 따른 뇌실질 위축
C. 1세 미만에서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다.
2. 예방접종스케줄과역사
A. 생후 2, 4, 6개월 시점에 3차에 걸쳐서 Tetanus 및 Diphtheria와 함께 접종하는 것이 일반적.
B. 예방접종 후 14일 후 면역력이 생성되어 아이와 접촉이 가능하다.
C. 1980년대 즈음에는 무세포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접종 10년 후 항체 역가가 감소하는 위험에
도 불구하고 7세 이상에서는 접종을 권장하지 않았다.
D. 2010년을 전후로 성인에서의 백일해가 빈발함과 동시에 부작용이 적은 무세포 백신이 개발되어 성인에게까지 접종 범위가
확대되었다.
3. 역학
A. 전파 방식
i. 직접 접촉과,
ii.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 등 두 가지 경로를 통하여 전파되며,
B. 전염성이 매우 높아 미접종 인구의 경우, 50%가 성인이 되기 전 유아기 백일해를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C. 실제로, 보편적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난 이후로도, 예방접종 후 면역 소실기의 어른 가족으로부터 영유아가 감염되는 비율
은 80%에 달한다고 한다.
D. 1세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3회의 예방접종을 모두 끝마치지 못함에 따라 백일해에 취약해지기에 직접적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가족 구성원의 백일해 백신 접종이 요구됨.
4. 접종 대상
A. 성인에서의 백일해 감염
i. 보통 무증상 à 감염된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감염시킬 수 있음
ii. 모든 인구가 한 번씩은 백일해에 대한 항체를 갖추지만, 시간에 따라 항체가 감소하고, 10년이 지날 경우 소실
되므로 추가적인 접종이 필요함
B. 산모
i. 임신 27~36주에 모든 임산부에서 접종 권고 à 출생 시 신생아의 항체를 위해
ii. 다음 임신까지 시간이 걸릴수록 산모에서의 혈중 항체 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항체율과 신생아의 백
일해 예방을 위해 매 임신 시마다 접종이 필요함.
C. Tdap 백신을 이전에 접종한 적이 없는 배우자(남편)와 가족 및 유아 보모들은 신생아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접종을
권고
D. 국내 DTP 백신 도입시기인 1958년 이전 출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