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수)
아침에 구시가지를 혼자 걸어봅니다.
창프악(구시가지 밖 북쪽지역)에서 구시가지의 해자를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타페게이트입니다.
버거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하며
이번 여행을 생각해 봅니다.
휴식 후, 선데이마켓이 열리는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선데이마켓이 열리면 발디딜틈 조차없었던 길인데,
지금은 거리에 아무도 없습니다.
숙소쪽으로 조금 걸으니 삼왕상이 보입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여 조회를 합니다.
확성기에서는 태국의 애국가인지 노래가 나옵니다.
일행 한 분은 1일 투어를 떠나고,
또 한분은 여기 저기 발길닫는대로 거닐었다고 합니다.
다음달에 한달살기로 또 방문예정이랍니다.
남자 일행분과 저는 치앙마이 대학교를 방문하고
마야쇼핑몰을 갑니다.
각자의 선택이 다릅니다.
같은 인생이 없듯이................
우리는 패키지여행이 아니니까요.
저녁은 창프악 야시장에서 함께
여행이야기를 하며 술 잔을 비웁니다.
지나고나면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
오늘은 9월5일(목)입니다.
오늘 밤에 떠납니다.
아니 돌아갑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치앙마이 대학교
호숫가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학교라기보다 공원같습니다.
마야쇼핑몰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지하1층에서
몇가지의 선물을 구입합니다.
창프악 야시장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가?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첫댓글 치앙마이 여행기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일정표를 상세히 적어주셔서
혹 그곳을 여행할시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 고맙게 생각합니다 여행초기에 겪으신 고초를 읽을땐 맘이 정말 짠햇는데 잘 이겨내시고 돌아오신다니 기쁩니다 타이트한 여행보다 릴렉스함을 추구하시는 여행에 언젠가 합류하리라 맘먹고 있습니다
ㅡㅡㅡㅡㅡ
여행후기 감사해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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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05 14:47
여 행
여 유롭게
행 하는 것
패키지(기획여행이 정식명칭이기는 합니다)
는 여행이 아니고
관
광
나는 여행 스타일인가
아니면 관광 스타일인가
맞고 틀리고가 아니고
다름을 서로 인정해 주어야 하지 않울까요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