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송도역 인근 옥골구역 「철도덮개구조물」설치
- 인천시·한국철도시설공단·조합 3자간 위․수탁 협약 체결, 2단계에 걸쳐 278m 설치 -
○ 수인선 송도역 철도주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철도덮개구조물 설치가 이뤄지게 됐다.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수구 옥련동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수인선 복선전철 지상통과 구간의 철도덮개구조물 설치를 위해 5월 7일 인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조합 3자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수인선 송도역 구간이 지상으로 설계돼 지역이 남북으로 단절되고, 소음, 진동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반영한 후 인천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조합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
○ 철도덮개구조물 설치는 수인선 본선 278m에 대해 총 2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1단계는 오는 12월 수인선 개통에 맞춰 설치하고, 2단계는 수인선 시험운행기간에 시행 될 예정이다.
또한, 수인선 송도역이 인천발 KTX 출발역으로 결정될 경우를 대비해 KTX로 인해 덮개구조물 추가 설치가 필요할 경우 2단계 사업에 포함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구조물 상부는 지역주민의 휴식 공간 등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의 의견을 받아 조경·휴게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시 관계자는 “이번 위·수탁 사업을 통해 지역단절 문제가 해소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계기로 도시개발사업이 활력을 찾고 원활히 추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 조감도
철도덮개구조물 설치 조감도.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