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품고 사는 개다래 열매의 정체? 통풍에 좋다
개다래는 깊은 산속의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볼 수 있는데 흔히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이름이 왜 개다래일까?
"다래는 달고 맛있는데 애는 쓰고 맵고 맛도 없어서 쓸모 없다고 개다래로 불려진 거예요"
일반적으로 다래라 하면 길이가 짧고 통통하게 생긴 참다래나 쥐다래를 떠올리기 쉬운데
개다래의 경우 끝이 뾰족하게 생긴 게 특징이다
흔히 '개'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래의 식물보다 못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천대받던 작물들의 숨겨진 효능들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더 각광받고 있다
개다래는 길고 예쁘게 생긴것과 울퉁불통 못생긴의 두 종류인데
울퉁불퉁 못생긴 개다래를 충영이라고 하여 약으로 사용하는데
열매를 반으로 쪼개 보면 놀랍게도 열매 안에는 작은 애벌레가 있다
도대체 이 벌레의 정체는 무엇일까?
"개다래 씨방에 풀잠자리 벌레가 들어가서 알을 까고 거기서 서로 공생하는 관계에서 기형이 돼서
울퉁불퉁하게 된것을 충영이라고도 하고요 목천요라고도 합니다"
- 배홍섭교수/ 단국대 평생교육원 약용식물관리과
꽃이 피고 나면 특유의 향으로 인해 풀잠자리가 날아든다는 개다래
이때 풀 잠자리가 꽃 속에 알을 낳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개다래 열매속에서 유충이 자라게 되고,
열매의 형태도 점점 변형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이렇게 못 생겼어도 몸에 좋은 거라서 벌레 먹은 충영만 먹죠"
못생겼지만 유충이 들어있어 몸에는 더 없이 좋다는 충영!
그 맛은 엄청 쓰고 맵기까지 하다고 한다 그래서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데
"이건 그냥 먹으면 안돼요
생으로 먹으면 화기가 있어서...먹는 방법이 따로 있어요"
보통 다래의 경우 맛이 달고 좋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맛을 갖고 있는 충영은
그냥 먹을 수가 없다
먹는 방법의 하나는 깨끗이 세척 후 찜통에 넣어 찌는 거라고
"찌는 이유는 알을 까놨잖아요 그대로 놔두면 벌레가 돼서 나갈 수도 있고 해서 쪄서 말리고
좋은 효과 얻으려고 쪄서 말려 먹는데 좋아요"
한 번 쪄낸 충영은 매운맛은 없어지고 풀 잠자리 유충은 그대로 남아있어 약성이 더 좋아진다고 한다
이렇게 찐 충영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열흘 가량 바짝 말리 준다고 한다
채취부터 건조작업까지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들어진 충영
가장 손쉽게 먹는 방법은 물에 끓여 차로 마시는 것이라고 한다
"손으로 한 움큼 정도 잡고 넣어 30분에서 1시간 끓여서 약초는 건지고 물만 따라 드시면 돼요
끓여먹으면 약간 쓰지만 먹을 만 하고 쓴 걸 못 먹을 때 대추, 감초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런데 정말 벌레에 의해 열매의 모양이 바뀐 충영,
그 약성에도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일반 개다래하고 충영은 약성 차이가 나는데 일반 개다래는 신장쪽에 효능이 있고
충영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와 요산을 녹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통풍에 괴장히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 배홍섭교수/ 단국대 평생교육원 약용식물관리과
충영으로 통풍을 극복한 방극채 사례자
경기도 안양시, 이곳에 충영을 꾸준히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통풍을 치료했다는 사례자가 있다
"잠을 자고 난 새벽녘에 갑자기 못 일어나는 거죠
전날에 발을 다쳤나...아무리 생각해도 다친 적은 없고 병원 가서 검사했는데 통풍 진단을 받았어요
그 아픔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데굴데굴 구르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처럼 통증이 아주 심했어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건강하던 그에게 소리 없이 찾아온 질환이 바로 통풍이라고 한다
바람만 스쳐도 아픔을 느낀다는 통풍
통풍이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관절의 연골, 힘줄 주의 조직에 요산이 쌓여
관절에 심한 염증 및 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통풍을 조절 안하고 오래 두면 만성 신부전으로 돼서 투석하는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것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논문에도 통풍 환자분들에게 혈압, 심근경색 비율이 많이 올라간다는 보고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 서영일 류마티스 전문의 -
어느 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찾아온 통풍으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야만 했다는 방극채 씨
"점점 3~4년 동안 주기적으로 통풍이 왔는데
간격이 점점 빨라져서 1년 만에, 6개월, 3개월, 1달 만에 통퐁 왔어요
악화된 이후로는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는 상황이었어요"
처음 통풍이 발병할 당시, 그 상태가 심각해 깁스까지 해야 했다는데 병원치료만 의존할 수 없어
대체 요법을 찾던 그가 마침내 찾은 것이 개다래였다고 한다
그리고 2년 동안 벌레 먹은 충영으로 만든 이 발효액을 꾸준히 마셔오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충영 발효액을 먹기 시작한 후부터 혈액순환이 잘 된 것 같고, 숙면을 취한다든가 사회 생활할 때도 활기차게
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고 생각이 돼요"
"충영 20kg에 설탕 1:1,2 정도 이걸 1년 정도 발효시킨 다음에 충영을 따로 분리시키고 원액만 따로 먹고 있어요"
6개월 정도 발효가 되면, 충영 특유의 쓴맛이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1년 이상 발효시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데
그는 2년 동안 어떤 약물치료도 받지 않고 오로지 이 충영 발효약만을 먹어왔다고 한다
"2년 전에 통풍이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3개월, 1달 간격으로 왔어요
충영을 먹고 난 뒤부터는 통풍이 오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한 번도 오지 않았어요"
중국의 고대의서인 <중약대사전> 에는 개다래의 약성에 대한 기록이 나와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 대학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에서 새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개다래에서 추출한 물질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후 6시간 후의 요산수치 변화를 실험한 것인데
그 결과는 놀라웠다고 한다
"민간에서 개다래라는 것이 통풍 효과가 있는지 통풍에 동물모델을 만들어서 실험해 보았습니다
6시간 동안의 소변과 혈중의 요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소변에서 요산농도가 떨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고
지속적으로 음용하면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 정성현 교수/ 경희대학교 약학대
실험결과 개다래에서 추출한 지용성 성분의 물질이 항 통풍 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충영의 통풍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 중이며
그에 따른 유효한 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었다
"충영은 통풍을 치료하는 효과가 다래보다 뛰어납니다
벌레가 내뿜는 마타타미산이라든가, 아미노산이 요산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요
아미노산중에서 트리토판과 글루탐산이 요산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고 마타타미애시트라는 개다래산이 요산을 녹여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통풍에 굉장히 효과가 있습니다"
-배홍섭 교수/ 단국대 평생교육원 약용식물관리가
주목할 만한 점은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트립토판과 중앙신경계로부터 암모니아를 운반
배출시켜주는 글루탐산이 요산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개다래의 항 통풍 효과는 다각도의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통풍의 경우 무엇보다 식이 조절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때문에 육류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드실 경우, 요산 수치가 올라갈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식이조절과 더불어 생활 속 관리가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변정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
천기누설7 298p에서 옮김
● 효능: 신부전증, 혈액순환, 염증억제, 급성관절염,
부종, 통풍, 통증,얼굴신경마비등에 효능
● 지리산 높은 고지의 깊은골에서 야생으로 자라난
개다래나무 나무와 가지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판매
● 가격: 개다래 나무와 가지 1근 20,000원
개다래 중탕 100~110포 150,000원
개다래(충영) 생물 1kg 15,000원(예약판매)
개다래(충영) 건조 300g 30,000원
개다래(충영)분말: 400g 60,000원
개다래(충영) 효소발효액 : 1ℓ 100.000 원
● 택배비: 5만원 이하 3,000원 고객부담
5만원 이상 무료
● 문의 연락처: 055-972-1710 지리산약초 지리산에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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