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 효추원(曉秋苑) 입상 1966년 국전 15회 김석중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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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화 효추원(曉秋苑) 입상 1966년 국전 15회 김석중01

장흥 용산읍 금곡리 사생

시(詩),서(書),화(畵)에 능한 동양화 거목 소천 김천두 화백

소천 김천두 화백은 1928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했다. 명문 광산김씨 양간공연의 후예로 본명은 김석중이다. 일본 구주대학 문학부 철학을 전공했고 현대미술초대전초대작가(국립현대미술관), 아세아현대미술대전 초대출품(동경), 북경아시아미술대전(천안문고궁) 등에 활동했고 개인전을 39회 가졌다.

생전에 중용(中庸)을 자신의 예술철학에 영향을 끼친 사상으로 꼽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늘 고요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며 작업에 몰두해왔다. 평소 수려한 산수와 당대 유명한 스승들이 많아 배움의 길을 확장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며 고향 유천재(柳川齋)에서의 글공부 했던 유년시절을 회상하곤 했다.

유천재와 다산재에서 시(詩),서(書),화(畵)하는 호남의 문인 묵객을 만나고 배우면서 강호를 유람 하면서

다초 위복량 선생과 잠계 백형기 선생 문하에서 서예를 익혔고 남화의 거목 남농 허건 등에게 산수화의 기법을 배웠다. 또 월전 장우성에 인물, 화조 등을 사사받아 일생동안 김천두 화백 특유의 시·서·화의 고졸미(古拙美) 넘치는 정신세계를 추구했다.

수련과정 ∙ 1936 冠山 尋常小學校에 入學 ∙ 1942 小學校 卒業, 善隣商業學校에 進學 ∙ 1946~1949 일본 규슈(九州)대학교 문학부 修學(철학 전공) ∙ 1949~1950 일본 후쿠오카(福岡) 竹內美術學院에서 水彩畵 修學 ∙ 1951~1953 毅齋 許百鍊, 木齋 許行冕, 南農 許楗에게 산수화 사사 ∙ 1967 月田 張遇聖에게 화조화 사사 2. 일반/수상경력 ∙ 1939 全南 小學校 美術展에서 竹永道知事賞 受賞 ∙ 1944 ≪朝鮮學生美術展覽會≫ 總督賞 受賞(火災로 상장 소실) ∙ 1955 전국한시백일장 최고상 ∙ 1961 장흥 시조 경창대회에서 이등상 ∙ 1962 11회 ≪國展≫ 入選(, 김석중으로 입선) 전국시조경창대회 3등상 ∙ 1965 14회 ≪國展≫ 入選(, 김석중) ∙ 1966 15회 ≪國展≫ 入選(, 김석중) ∙ 1968 17회 ≪國展≫ 入選(, 김석중) ∙ 1974 23회 ≪國展≫ 入選(사군자부 , 김천두) ∙ 1975 ≪現代美術大賞展≫ 審査 ∙ 1987 社團法人韓國書畵作家協會 副會長 被選 ∙ 1985 ≪韓國傳統 書畵大展≫ 韓國畵部 審査委員長 ∙ 1998 ≪韓國美術文化大賞展≫ 韓國畵部 審査委員長 ∙ 2000~2009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고문 3. 전시경력 1) 개인전 ∙ 1957 個人展, 무등화랑, 光州 ∙ 1958 個人展, 장흥문화회관, 長興 ∙ 1959 個人展, 청맥화랑, 順天 ∙ 1960 個人展, 미화당, 釜山 個人展, 정화랑, 장흥 ∙ 1961 個人展, 미화당백화점, 부산 ∙ 1962 個人展, 公報館, 서울 ∙ 1963 個人展, 월세계화랑, 麗水 ∙ 1965 個人展, 文化公報館, 서울 個人展, 용화랑, 보성 ∙ 1966 個人展, 수미화랑, 光州 ∙ 1971 個人展, 新聞會館, 서울 個人展, 인천문화회관, 인천 ∙ 1972 個人展, 중앙화랑, 군산 ∙ 1974 個人展, 光州 ∙ 1975 個人展, 수미화랑, 光州 ∙ 1976 個人展, 미도파畵廊, 서울 個人展, 수미화랑, 광주 ∙ 1978.10.05~10 ≪小天畵展≫, 미도파화랑, 서울 ∙ 1979 個人展, 無等畵廊, 광주 ∙ 1980.04.19~25 ≪小天 金千斗東洋畵展≫, 신문회관화랑, 서울 ∙ 1982.06.16~21 ≪小天畵展≫, 롯데백화점 5층 화랑, 서울 ∙ 1984.10.17~22 ≪小天 金千斗展≫, 롯데미술관, 서울 ∙ 1987 個人展, 롯데畵廊, 서울 ∙ 1989 ≪小天 金千斗畵展≫, 서울갤러리, 서울 ∙ 1997 古稀展, 롯데畵廊, 서울 ∙ 1998 個人展, 安養 ∙ 1999 個人展, 東京 ∙ 2002 ≪小天 金千斗個人展≫, 롯데월드화랑, 서울 2권 ∙ 2004 ≪小天 金千斗 稀壽기념 個人展≫, 롯데월드화랑, 서울 ∙ 2006 ≪소천 김천두 山水, 文人畵 초대전≫, 이형아트센터, 서울 ∙ 2007 ≪뉴아트페어 초대 개인전≫, 이형아트센터, 서울 ∙ 2007 ≪김천두 개인전≫, 이형아트센터, 서울 ∙ 2007 ≪김천두 개인전≫, 뉴아트갤러리, 서울 ∙ 2008 ≪小天 金千斗 초대전≫,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 2008 ≪小天 金千斗 개인전≫, KBS시청자갤러리, 서울 ∙ 2008 ≪초대개인전: 김천두≫, 아산병원갤러리, 서울 2) 공모전/단체전/초대전 ∙ 1962 11회 ≪國展≫, 경복궁미술관, 서울 ∙ 1964 ≪韓國美術協會展≫, 현대미술회관 ∙ 1965 14회 ≪國展≫, 경복궁미술관, 서울 ∙ 1966 15회 ≪國展≫, 경복궁미술관, 서울 ∙ 1968 ≪韓中美術文化交流展≫, 台北 17회 ≪國展≫, 경복궁미술관, 서울 ∙ 1970 ≪韓中交流展≫, 台北 ∙ 1974 ≪現代作家招待展≫, 롯데쇼핑화랑, 미도파畵廊, 서울 23회 ≪國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1975 ≪東京 國際美術協會展≫ ≪五元國際聯展≫ ≪東洋畵大展≫ ∙ 1978 ≪’78畵廊 招待展≫, 美都波화랑, 서울 ∙ 1979 ≪韓國의 自然展≫, 國立現代美術館, 서울 ∙ 1980 ≪韓日美術文化交流展≫, 오사카 ∙ 1981 ≪國立現代美術館 新築基金造成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五元國際聯展≫ ≪東京國際美術協會展≫, 동경 ≪中華民國建國記念韓中名家展≫, 台北 ∙ 1982 ≪亞細亞現代美術大展≫, 동경 ≪韓日佛美術交流展≫, 동경 ≪元老重鎭作家常設展≫, 롯데화랑, 서울 ≪名家作品慈善展≫, 조선호텔, 서울 ≪韓日親善慈善展≫, 동경 ∙ 1983 ≪中華民國亞細亞美術展≫, 台北 ≪원로서화의연전≫, 디자인포장센터, 서울 ≪佛敎文化藝術大賞展≫, 세종문화회관, 서울 ∙ 1984 ≪慶祝 蔣總統 連任 韓中美術展覽會≫, 台北桃園軒, 대북 ≪心臟病患者救出慈善展≫, 세종문화회관, 서울 ∙ 1985 ≪韓日親善美術交流展≫, 百想記念館, 서울 ≪’85元老重鎭作家招待展≫, 京仁美術館, 서울 ≪韓國傳統書畵大賞展≫ ≪韓國美術協會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慈善美術展示會≫, 세종문화회관, 서울 ≪선서한국화도예전≫, 디자인포장센터, 서울 ∙ 1986 ≪亞細亞美術大展≫, 신축미화회관, 東京 ≪韓國美術協會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現代美術招待展≫, 京仁美術館, 서울 ≪오늘의 형상展≫, 京仁美術館, 서울 ∙ 1987 ≪東京 亞細亞美術大展≫, 中野文化會館, 동경 ∙ 1988 ≪東京 亞細亞美術大展≫, 中野文化會館, 동경 ≪韓日創造美術交流展≫, 금강아트홀, 서울 ≪서울올림픽 美術文化大展≫, 京仁美術館, 서울 ≪88 新春美術招待展≫, 世宗文化會館, 서울 ∙ 1989 ≪韓中國際美術文化交流展≫, 濟南 ∙ 1989 ≪KBS 主催重鎭作家招待展≫, 新世界美術館, 서울 ≪韓日美術交流展≫, 銀座大和畵廊, 東京 ≪現代美術招待作家展≫, 國立現代美術館, 과천 ∙ 1990 ≪90 東西洋畵 新春招待展≫, 서울갤러리, 서울 ≪90 重鎭作家招待展≫, 그림터畵廊 ≪北京亞細亞美術大展≫, 天安門 옆 古宮, 북경 ∙ 1991 ≪現代美術招待作家展≫, 國立現代美術館, 과천 ∙ 1991 ≪寬勳會創立展 및 국제미술가협회 초대전≫, 造形美術館, 서울 ≪國際美術交流展出品≫, 橫濱시민갤러리, 요코하마 ∙ 1992 ≪日本國神奈川縣自主縣展≫, 카나가와 ∙ 1993 ≪東南亞美術招待展≫, 台北 ≪韓中修交紀念 北京展≫, 中國北京古宮博物館, 북경 ≪第9回 韓中日國際交流展≫, 공평아트센타, 서울 ∙ 1994 ≪韓國作家뉴욕招待展≫, 한미文化院, 뉴욕 ≪現代美術國際展≫, 上野美術館, 동경 ≪’94 國際現代美術展≫, 國立現代美術館, 과천 ∙ 1995 ≪亞細亞 現代美術招待展≫, 橫濱美術館, 요코하마 ≪毅齋 藝術賞 招待展≫, 光州市立美術館, 광주 ∙ 1996 ≪大韓民國元老作家 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뉴욕 캠브리지美術館招待展≫, 뉴욕 ≪毅齋 藝術賞 招待展≫, 光州市立美術館, 광주 ∙ 1997 ≪大韓民國元老作家 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 1998 ≪大韓民國元老作家 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 1999 ≪大韓民國元老作家 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中國 成都國立美術館招待展≫ ∙ 2000 ≪大韓民國元老作家 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미술마당홀 開館記念展≫ ≪대만 現代國際美術대전≫ ∙ 2001 ≪한국-멕시코 현대작가 國際交流展≫ ≪大韓民國 元老作家招待展≫, 서울市立美術館, 서울 ∙ 2007 ≪三父子展(김천두, 김선두, 김선일)≫, 장흥군 관산읍 평촌마을회관, 장흥 ∙ 2007 ≪’2007 VISION 천관회展≫,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덕연구단지, 대전 ∙ 2008 ≪설악 천관회展≫, 문예회관, 속초 ≪KPAM미술제≫, 예술의 전당, 서울 ∙ 2009 ≪’2009 뉴아트 VISION展≫, 알파갤러리, 서울 ≪다체로운 현대미술의 향현展≫, 경향갤러리, 서울 2017 장흥문화원 고문

 작품 목록 (대표작) ∙ 1960 大檢察廳 會議室 作品 製作, 100호 ∙ 1964 第一 銀行 會議室 作品 製作, 100호 ∙ 1965 科學技術處 <山水畵> 製作, 100호 ∙ 1970 陸軍士官學校 講堂 <老松圖> 製作, 100호 ∙ 1974 住宅銀行會議室 作品 製作, 100호 ∙ 1976 國務委員會議室 作品 製作, 100호 總務處長官室 作品 <山韻> 製作, 100호 ∙ 1979 漢南洞 外務長官 公館 作品 製作, 100호 ∙ 1998 특허청(대전) <淡雲出岫> 製作, 100호

소천 김천두 어록

명예를 억지로 얻으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라 .

선비는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익혀라.

화가는 붓끝으로 말한다.

그리고 서로 닮지 말고 각자의 길로 가라.

관송은 언어의 세계를 그리다가 잠깐 졸았는가. 관송의 대숲에는 검은 바람이 물결치듯 일렁이고 있다. 거친 비백이 거기에 있다. 한낮의 혼곤한 꿈들이 먹물로 거무스름하게 지워진 세계. 검게 나타난 대죽의 기세는 흰 여백을 하늘로 무작정 밀어내고 있다. 서슬 퍼런 청색이다. 어젯밤에 손자병법을 완독한 남자의 눈빛이 처연하다. 뼈대만 드러내는 필선은 검은 질감으로 공간의 영역을 확장하면서 계절이 쉭쉭 지나가는 소리를 담고 있다.

관송의 그림에서 적송과 청죽이 벽공을 뚫었고 속진은 사라졌다. 붓을 든 남자는 청죽나무 숲을 바라보고 있고 댓잎에는 낮달이 살짝 걸려있다. 육각정자는 연못의 백색 수련을 향해 두 다리를 내렸고 청죽나무에서 휘파람처럼 불어오는 바람이 그의 깨끗한 귀밑머리를 스쳤고 그는 어젯밤을 꼬박 새웠다. 새벽의 이슬방울은 간밤의 눈물방울처럼 수련 잎에 머물러있다.

햇빛이 서성이는 안방으로 남자는 걸어 들어간다. 네모진 서안. 서가의 책들. 창문으로 달아나는 햇빛 같은 여인. 격정이 없으면 붓을 들 수 없다. 청죽나무 숲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는 청색이 잔뜩 묻어있다. 한 여인을 깊이 사랑하지 못하는 남자는 임금을 사랑할 수 없다. 남자의 사랑이 온전하지 못하면 남자의 충정도 온전할 리가 없다.

소설가 류서재

산수화 사계 계절표현

봄 ;봄산은 웃는 듯이 아름답고 화사하다.

여름: 여름산은방을져 떨어질 듯 비취색으로 우겨져 있다.

가을: 가을산은 화장한듯 밝고 맑다.

겨울: 겨울산은 잠자는 듯 쓸쓸하고 담박하다.

East Wind. Korean Traditional. Paintings Academy.

한국의 한국화는 그 고졸한 멋에서 가히 한민족의 심성과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창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잊고 있는 한국과 우리 문화의 본질을 외국인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따라서 스스로의 자존을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련의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한국 대중들에게도 우리 그림과 마음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한국화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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