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춘천행입니다.
어릴적 소풍날을 기다리던 마음 그대로였습니다.
중민님과 동서울터미널에서 만나 춘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예전의 버스와는 다른 편안한 고속버스를 처음타보았습니다.
출발했다고 언니께 문자를 보냈더니 지겨울테니 밖의경치보면서 오라고...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방 춘천에 도착했습니다.
연두색 자켓을 이쁘게 입으신 큰언니.. 고옆에 또 참한 새댁...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곧이어 올리비아님도 도착을 하시고..
아침일찍 세차하셔서 대기시켜주신 언니 짝지님께 감사를 드려야겠지요..
언니차를 타고 소양감댐 아래에있는 유명한 통나무 닭갈비집으로 가는중에 전화가 왔습니다. 언니에게로 짝지님께서..
통화내용은 비밀입니다..ㅎㅎㅎ
1)닭갈비...
사진에서 보셨지요??
맛?
끝내줬습니다. 먹고난뒤 비벼먹은 밥? 두말할 필요 없습니다.
언니께서 또 추가하셨습니다. 막국수...ㅎㅎㅎ 지금 또 먹고싶습니다.. 전 몸생각않고 두그르ㅡㅡㅡㅡㅅ
도토리묵에 감자전.. 또 생각나는데... 큰일났습니다..
2)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저곳...
설명못합니다. 직접 한번 가보십시오. 저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춘천시내.. 한눈에 좌!~ 악..
3)북카페입니다.
가기전에 언니께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주인장에 관해서...
ㅎㅎㅎ
실내를 둘러보곤 참 특별한 분이시란걸 알았습니다.
중민님이 발견하신 주인장의 바지...
아마 지금쯤 서방님의 바지를 만지작거리진 않으신지 걱정스럽습니다.
빨간양말도 준비하셨을지도...ㅋㅋㅋ
저기서 마신 다섯가지맛의 차..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다섯번은 우려먹어도 된다는 쥔장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뒷일을 걱정하는 두사람이 기차로 결정하고선 맘껏 마셨습니다.
케익!~~ 으!~~ 맛난것!~~~
언니께선 언제 사진을 찍으셨는지.. 참 바지런하신 분이십니다.
또...
쥔장님과 언니께서 책을들고 등장을 하십니다.
직접 사인을 하시고.. 중민님은 또 자기도 사인을 해드릴수 있다고??ㅋㅋ
언니께서 책까정 선물을 하셨습니다.. 에고 감사하고 부담시럽공... 여러분들께도 죄송하고..ㅎㅎ 그래도 넘 좋은..
얼마나 많이 웃고 즐거웠는지..
무슨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지금은 머리가 하얗습니다.
내일쯤이면 생각이 나겠지요..
역에 내려주시면서 또 무언가를 챙겨주셨습니다.
바로 요 간식..
기차안에서 중민님과 캔맥주로 일잔했습니다. 언니가 주신 간식을 안주로..
언니!~
넘 행복했습니다. 참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아역쉬 장양언닌 큰언니셔요힝근데 이넘의 홍여산 어여쁜 아우님들에게 카드나 쓰게 하고..아흐굴욕이얍이젠 하잔 말 안해야겠어요 넘넘 비교되자나요...아침 일찍 세차해서 대기한 붕붕도 엄꼬
똑같으면 잼없잖아욧 홍여사답잖게
그래돗
그람 담엔 정희씨가 하시면 되지욧!~~
아! 그냥 생긴대로 살자니깐 !!! 사람일이란 몰라요. 앞으로 미래에 정희씨가 엄~~~청 쏘게 될지 누가알아욧!
맞따!~ 마리진님!~~정희씨가 쏘면 엄청크게 쏠테니..
정희 언니 자꾸 그럼 매일선짬뽕 먹으러 오라고 부릅니다요 이제 뚝
아요
정희의 과거를 상상할께요..ㅇㅖ전엔 얼마나 퍼날랐을지...
후기 전문 나비솔님~~역쉬 장면이 훤~하게 보이게 실감나게 잘 쓰셨어요. 참으로 귀한 인연입니다
함께하지못해 아쉬웠어요.. 감기는 얼른 나으시구요... 오늘 참 즐겁고 행복했어요..마리진님 덕분이지요..
정림언니~~ 울 남편이 언니가 싸준 간식보구... 더 할말이 없다고 하네요~~~아무래도 제가 순위에서 밀릴것 같슴다~~
중민님!~` 우리 마음비웁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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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넘 즐거웠어요...
차내에서의 음주 제가 엄청 즐기는 건데요...낯설지가 않아요 ~~ ㅎㅎ
담에 함께해요!~~^*^
아 춘천행 기차 다음에 꼭 타고 말거야 넘 아름다운 풍경 우리의 마음 초심 잃지 않고 오래오래왕언니 준비하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오늘 하루쯤은 푹 쉬심이 어떠하실지 울 카페의 첫번째 게스트이신(멋진남성분) 정림언니의 반쪽님께 하얀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꾸벅
착한 하얀님!~~` 담에 함께요..
큰언니의 울타리가 듬뿍 느껴집니다. 아~~~ 좋았겠다... ^^*
정먈 좋았어요.!~~
넹!~~
춘천.. 봄비와 안개 자욱했던 공지천.. 20년이 훌쩍 넘은 시간들이 다가옵니다. 친구 따라 갔었거든요. 나비솔님의 마음이 모두 느껴집니다. 행복했던 순간이요.
넘 좋았어요..
아 저기 저의 가게 에 진열 되어있는 절편 도 있네요..ㅎㅎㅎㅎ
무슨 야그인지 한참 생각했어요....ㅋㅋ
아!~~ 맞네요,.. 도라지로 만들어도 될듯해요..저희어머님이 도라지를 주시면 어찌해야좋을지몰라서.. 장아찌담그고.. 말려서 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