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크기와 질량이 매우 큽니다.
그런데도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 다닐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양력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기서 양력은 사전적 의미로 물체의 주위에 유체가 흐를 때 물체의 표면에서 유체의 흐름에 대하여 수직으로 발생하는 역학적 힘을 말합니다.
이 양력에 대해서 하나의 법칙으로서 정리한 과학자가 있는데요.
그 사람이 바로 '베르누이' 입니다.
베르누이는 유체의 속도와 압력, 그리고 위치 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식으로 나타낸 베르누이의 정리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베르누이의 정리는 간단히 말해서 공기가 빠르게 흐르는 곳에서는 압력이 약해지고 공기가 느리게 흐르는 곳에서는 압력이 강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내용은 비행기를 띄우는 가장 중요한 원리로서 작용합니다.
공기는 비행기의 날개와 부딪히면서 나누어졌다가 비행기의 날개의 끝 부분에서 동시에 만나게 됩니다.
비행기의 날개는 위 그림처럼 윗부분이 아랫부분보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날개 위를 지나는 공기가 날개 아래의 공기보다 빠르게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다시피 공기는 빠르게 흐르면 압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날개 윗부분의 압력이 날개 아랫부분의 압력보다 약해지게 되어서 양력을 받아 비행기가 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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