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의고사나 수능 한문보다 약간 시간이 더 걸렸고, 어려웠던 것 같다.
사자성어(속담) 문제는 생각이 언뜻 나지 않았다.
한국 문인 문집의 발췌글은 한문 해석을 많이 해 보지 않는다면 이해가 힘들 수도 있겠다.
낱글자 뜻만 알고서는 정답을 찾기가(해석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
다양한 지문을 가지고 와서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한문 역시 영어처럼 다양한 문장을 많이 읽어봐야 해석
실력이 는다. 또한 한문 문장은 영어처럼 문법 적용이 되지 않고 품사와 문장성분이 자유롭게 이동, 변경이
되기 때문에 해석 상에 어려움을 겪는다.
다의어를 늘 문제로 내기 때문에 한자의 다양한 뜻이 있음을 알고 외워 두면 좋다.
[22]번 정답은 5번. 한 문제 틀렸다. 이 문제가 가장 까다롭고 어려웠다. 제대로 해석을 못해서 생긴 일이다.
[해석] 최흥효는 나라에서 서예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었다. 과거 시험에 나가 한 글자가 왕희지 글자처럼 된 것을 얻으면,
앉아서 종일토록 보고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시권(과거 시험지)을 품고 집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마음에 득실(과거 시험에
합격하고 불합격하는 것)이 있지 않은 것이라 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