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열어 주소서
저는 새가족반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호주에 있을 때도 교회 사역을 마치는 날까지 새가족반을 섬겼습니다. 등록하는 분이 신앙생활을 막 시작한 분이든 타 교회에서 온 직분자든, 꼭 그 과정을 밟도록 했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않는 교인과 직분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새가족 공부 초기 단계에서 복음을 제시하고 영접 기도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이때 오래 신앙생활을 한 직분자인데도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믿겠다고 일어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흥회 때 강사가 “예수님을 믿기로 결단하신 분은 일어나십시오.” 하면 매번 계속 일어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믿음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구원받았는지에 대한 확신 없이 교회를 다닌 것입니다. 거듭남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자꾸 결단만 반복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오직 영의 세계가 열린 사람만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고, 그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영의 세계를 본 사람만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현상만 바라보는 사람은 기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자기 힘으로 살아도 그럭저럭 견딜 것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영안이 열리면 모든 것이 새롭게 해석되고, 삶의 지경이 넓어집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동역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영적인 눈을 뜬 사람만이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규현
* 기도: 다른 어떤 것보다 계시의 말씀이 깨달아지는 은혜를 사모합니다. 하늘의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힘들고 답답한 일들 속에서도, 제 이름을 주님의 손바닥에 기록하시고 불러 주시는 그 세밀한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 영의 눈을 떠라
수 년 전, 라식수술이 좋다는 얘기에 안과를 찾아갔다. “저도 수술하면 안경을 벗을 수 있습니까?” “잠깐은 벗을 수 있지만 노안이 됐기 때문에 금방 나빠집니다. 그대로 사시지요.”
의사의 대답에 섭섭한 마음도 들었지만 곧 감사했다. 육신의 시력이 0.03으로 사물을 분간하기조차 힘들지만 천국을 바라보고, 내세를 바라보고, 하나님 바라보고 살게 하심에 감사했다. 인간은 내일을 볼 수 없다. 더욱이 내세를 볼 수도 없다. 이런 면에서 인간은 누구나 소경이다. 우리의 눈이 세상을 보지 못하면 육신의 소경이요, 하나님을 보지 못하면 영적인 소경인 것이다. 육신의 시력이 좋아 고령이 돼도 바늘귀에 실을 꿰고 안경 없이 글을 읽는다 해도 ‘실로암’ 되시는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영접하지 않으면 영적 소경인 것이다. 세상에 육신의 소경은 적으나 영적인 소경은 많다. 생명의 문, 천국의 문으로 들어가려면 영의 눈이 열려야 한다.
/정성진 목사 (거룩한 빛 광성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눈높이를 맞춰라
『심리학의 즐거움』은 ‘크리스 라반’과 ‘쥬디 윌리암스’가 공동으로 썼습니다. 이 책은 세일즈맨들이 판매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것을 ‘6W 테크닉’이라고 합니다.
‘6W 테크닉’은 판매 방법이지만 생각보다는 쉽습니다.
세일즈맨이 고객의 눈높이에 자신의 눈높이를 맞추라는 것입니다.
“어떤(Which) 색깔을 원하십니까?”
“어디로(Where) 보내드릴까요?”
“언제(When) 보내드릴까요?”
“누가(Who) 사용할 것입니까?
“어떤(What) 사이즈가 좋으세요?”
“왜(Why) 내일까지 연기하십니까?”
이것은 고객을 위한 판매자의 ‘배려(配慮)’이기도 합니다. ‘아내 배, 생각할 려’입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은 모든 것을 아내에게 맞추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전도 대상자나 이웃에게 배려하는 삶을 사십시오.
* 기도: 주님, 나를 향한 주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게 하소서.
* 묵상: 배려를 받은 만큼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눈에 관한 성경 말씀
0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저희가 밤에 가서 그 성을 에워쌌더라 하나님의 사람의 수종드는 자가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 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을 에워쌌는지라 그 사환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사환의 눈을 여시매 저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열왕기하 6: 14∼17)
0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욥7: 8)
0 하나님은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악을 행한 자는 숨을 만한 흑 암이나 어두운 그늘이 없느니라(욥34: 21)
0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시11:4)
0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시94:9)
0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 18)
0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시119:37)
0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시121: 1)
0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시 123:1)
0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리라(잠5:21)
0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잠15:3)
0 눈이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잠15: 30)
0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잠17: 24)
0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이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잠21:4)
0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22:9)
0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 빈궁이 자기에게로 임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잠28: 22)
0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을 이끌어 내라(사43: 8)
0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두움이 얼마나 하겠느뇨(마6: 22, 23)
0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마15: 14)
0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23: 24- 26)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찬송가 515장, <통> 256장)
1.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지러운 세상 중에 곳곳마다 상한 영의 탄식 소리 들려온다 빛을 잃은 많은 사람 길을 잃고 헤매이며 탕자처럼 기진하니 믿는 자여 어이할고
2.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두워진 세상 중에 외치는 자 많건마는 생명수는 말랐어라 죄를 대속하신 주님 선한 일꾼 찾으시나 대답할 이 어디 있나 믿는자여 어이할고
3.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살아계신 주 하나님 약한자를 부르시어 하늘 뜻을 전하셨다 생명수는 홀로 예수 처음이요 나중이라 주님 너를 부르신다 믿는 자여 어이할고
4. 눈을 들어 하늘 보라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만백성을 사랑하사 오래 참고 기다리셔 인애하신 우리 구주 의의 심판 하시는 날 곧 가까이 임하는데 믿는 자여 어이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