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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역 성경에 오역이 많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다는 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는 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옳은 말이다. 따라서 성경에는 어떤 오류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 되겠다.
그런데 성경의 번역이나 인쇄과정에서 오류가 쏟아져 나왔다면 하루 속히 정정하고 바로 잡아야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개역성경을 살펴보자. 1900년에 신약이 완역되고 1937년에 개역을 거쳐 구약의 완역은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1년에 [성경전서]라는 구신약 합본이 빛을 보았고 1937년에 또한차례 개역을 거쳐 1952년 에 비로소 한글 맡춤법에 의해 수정되어 나온 것이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성경인 것이다.
(1971년에 [신,구교 공동번역]판이 나왔고 또한 [현대인의 성경]도 1977년에 출판되었으나 표준 성경으로서 통용되고 있지는 못하다.)
우선 우리의 성경의 원천이 중국어 성경에 있고 또한 영어 성경 [King James Ver- sion](고전어 체)의 내용을 주축으로 한 번역으로 이루어졌기에 대학졸업자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되어있다.
사용되고 있는 한문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어려운 것들이어서 한절 한절 읽고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더욱이 놀랄 일은 원문과는 정반대되는 표현이 한 두개가 아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네'가 되고 '은'이 '금'이 되고 '하지 아니 하는 자'가 '하는 자'로 되는 등 인쇄과정에서 빠뜨렸거나 교정과정에서 실수(?)한 점이 우리 성경에는 무수하니 어찌된 셈인가.
구약에서 나타난 수많은 오류 중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모세의 장인 호밥'(삿4:11)은 '...모세의 처남 호밥'이라야 하며(사실 모세의 장인은 이드로(출3:1) 이다) '각각 금 한조각과...'(욥42:11)은 '각각 은 한조각과...'로, '거류하는 자같이'(렘14:8)는 '거류하지 아니 하는 자같이'라야 하고,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시50:5)는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라야 한다.
또한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진멸하니라'(삿20:42)가 아니라 '각 성읍에서 나온 자들이 그들을 진멸하니라'로, '내가 장수함으로'(시 91:16)는 '내가 그들을 장수케 함으로'이어야 한다.
또 번역과정에서 잘못된 것 중에는 이런 것도 있다."박사가 네 선장이 되었도다...노인과 박사들이..."(겔27:8,9). 이 구절은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본뜻은 "항해에 익숙한 자들이 네 선원이 되었도다...노련한 숙련공들이..."인 것이다. 또한 "비느하스가 너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되었도다.
"(민25:11)라고 한 표현은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번역인데 구약이 어렵다는 말은 이런데 기인된다고 볼 수 있다. 이 구절은 "비느하스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에 대한 정성이 지극하므로 나의 분노를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돌이켰나니, 내가 질투심에서 그들을 벌하려던 거서을 거두었노라"라는 알기 쉬운 내용을 어렵게 번역했다.
범하기 쉬운 오류랄까 서투른 번역을 한 셈이다. 이와 흡사한 것을 또 예로 들어보면,"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소년들로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장난하게 하자."(삼하2:14)라고 한 구절은 아무도 얼핏 이해하기 힘들다.
이 구절은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일부 청년 장정들로 하여금 우리 앞에서 맞붙어 격투하게 하자."라고 기록되었어야 한다. 또한 역대상 25장 3절에서는 다섯명을 열거해 놓고 "...여섯 사람이니"라고 했는데 이것은 필경 인쇄과정이나 교정과정에서 '시므이'가 빠진 것이리라.(영어 성경과 대조해 보면 분명해진다.)
한두 가지만 더 예를 들면, 이런 구절도 있다. "변소를 베풀고 그리로 나가되"(신23:12)란 뜻은 "변소를 마련하고 그리로 가서 용변을 보되"라는 말이다. 또 "그의 이름은 기묘자니라"(사9:6)란 번역은 참 기묘한 표현이다.
이 구절은 "(유일무이한)훌륭한 선생이니라."라고 해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인데 한문을 그대로 베끼다 보니 어렵게만 된 것 같다. 그 외에도 오류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다.
성경은 만민의 책이 아닌가. 누구나가 쉽게 이해해야 하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졸업자라면 다 읽을 수 있는 성경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세우고 개역하였다면 우리가 이제는 이 문제를 재고해봐야 할 시점에 이르렀음을 실감하게 된다.
끝으로 몇 가지 단어만 더 발췌해 보면 '신칙하다'(출19:21)/(경고하다),'자여손'(출34:7)/(자손의 자손), '전집하다'(신24:6)/(담보를 잡다), '번병의 체번'(삿7:19)/(보초 교대), '보장으로'(삿9:46)/(대피소로), '선만하게 하다'(느9:18)/(모독하다), '준승'(욥38: 5)/(측량줄), '불가승수'(대하12:3)/(부지기수),'반구'(아2:12)/(비둘기), '보발군'(렘51:31)/(전령), '보의 물'(겔31:4)/(물줄기), '어눌한 자'(사32:4)/(말더듬이), '어거한 자'(욥39:7)/(모리꾼) 등의 난해한 한문자를 쓰고 있는 점점 더 어려운 성경으로 만들고 있다.
따라서 우리말 성경은 우리 자신이 어렵게 만든 셈이다. 이처럼 어려운 성경을 읽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서 포기해버린다는 말도 무리는 아니리라. 기독교사 2백년을, 또한 세계 선교를 목표로 하는 대망의 21세기를 맞는 한국교회가 애독하는 성경이 과연 이대로 좋은지, 자문해볼 시점에 이르렀다고 생각해 본다.
There are many misconceptions in the Bible.
The fact that God's word is no doubt a `` one-piece stroke '' is true that no one can deny it. So it would be natural to say that there can be no error in the Bible.
However, if an error pours out in the translation or printing of the Bible, it will have to be corrected and corrected as soon as possible. Let's look at the Bible in our country. The New Testament was completed in 1900 and revised in 1937, and the Old Testament was dated back to 1910.
It is the Bible we write today that the Old Testament book called The Bible, in 1911, saw the light, and was also revised in 1937 and finally revised by the Hangul Oral Act in 1952.
(The New and Catholic Co-Translation was published in 1971, and the Modern Bible was published in 1977, but it is not a standard Bible.)
First of all, the source of our Bible is in the Chinese Bible, and the translation is mainly based on the contents of the King James Version.
The Chinese being used is so unfamiliar to us that we cannot read what it means even after reading it. Moreover, it is not surprising that one or two expressions are the opposite of the original text.
In other words, we missed the printing process or made a mistake in the proofing process such that 'I' became 'Yes', 'Silver' became 'Gold', and 'Those who did not' became 'Doing'. How many things are there in the Bible?
Here are some excerpts from the numerous errors in the Old Testament. Moses' father-in-law Hobap (Judges 4:11) should be called Moses' brother-in-law Hobab (actually Moses' father-in-law is Jethro (Exodus 3: 1)). 'Job 42:11' should be 'each one piece and ...', 'like a dweller' (Jer. 14: 8), 'like a non-resident', and 'gather my saints before you. (Psalm 50: 5) says, 'Gather my saints before me.'
Also, not `` who destroyed them from every city '' (Judges 20:42), but `` those from each city destroyed them, '' and `` by long life '' (Psalm 91:16), Should be
There is also something wrong in the translation process: "The Doctor became your captain ... the old and the wise ..." (Ezekiel 27: 8,9). I don't really understand what this passage means. The meaning is, "Those who are accustomed to sailing have become four sailors ... seasoned artisans ..." "And Phinehas was jealous of your jealousy, and turned away my anger among the children of Israel, and did not destroy them with my jealousy.
"(Num. 25:11) is an inexplicable translation of the Old Testament, which can be attributed to this. This verse says," This is because Phinehas is very devoted to me among the children of Israel. I have turned away from the sons of Israel, and I have reaped the accusation of jealousy against them. "
It's an error that is easy to commit. Another example is similar to the phrase, "Abner said to Joab," Let the boys get up and play with us "(2 Samuel 2:14).
This verse should have been written, "Abner said to Joab," Let some of the youth generals contend in front of us. " Also, in 1 Chronicles 25: 3, five people were listed and said, "... six men." This is probably because Shimei is missing from the printing and proofreading process (as contrasted with the English Bible).
For one or two more examples, there are phrases like this. "Go forth and go out" (Deut. 23:12) means "prepare a toilet and go to the toilet." And the translation "His name is strange" (Isa. 9: 6) is a very strange expression.
This verse is something that we can understand when we say, "It is a (unique) good teacher." There are too many errors to enumerate.
Isn't the Bible the book of all peoples? Once we have established and revised the standard that anyone should understand it, and at least it should be a Bible that all middle school graduates can read, we realize that we have reached the point where we should reconsider this matter.
Finally, a few more words are excerpted from the word 'exodus' (Exodus 19:21) / (warning), 'children's offspring' (Exodus 34: 7) / (offspring of offspring), 'collecting' 6) / (to secure the mortgage), 'the body of the plague' (Judg 7:19) / (guard shift), 'to the guaranty' (Judg 9:46) / (to the shelter), 'to make good' (Ne9) : 18) / (desecrate), 'Junseung' (Job 38: 5) / (measurement line), 'imperforming multiplier' (2 Chronicles 12: 3) / (spontaneous), 'semisphere' (Song 2:12) / ( Dove), `` Tabbal '' (Jeremiah 51:31) / (Herald), `` Water of Bo '' (Ezekiel 31: 4) / (Stemline), `` Holy One '' (Isa 32: 4) / (Stuttering), '' It is becoming more and more difficult scriptures that use difficult characters, such as 'the one who is ugly' (Job 39: 7) / (morning man).
The Korean Bible, therefore, made it difficult for ourselves. If you read this difficult Bible, many people will give up on their way. I think it is time to ask whether the Bible, which the Korean church, which is in the long-awaited 21st century aiming for world mission, is good as it is for 200 years of Christi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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