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어두운 곳은 실제의 장소입니다
바깥 어두운 곳은 천국도 아니지만 지옥도 아닙니다
천국에서 벗어난 바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태가 3번 기록하였고 요한계시록에 1번 기록되었습니다
보편적으로 바깥 어두운 곳은 지옥과 같은 장소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마태는 지옥을 7번, 바깥 어두운 곳은 3번 기록하여 장소가 다르다는 것을 구분했습니다
바깥 어두운 곳의 특징은 불이 있다는 기록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천국처럼 밝은 곳이 아니기에 어두운 곳이지만 그렇다고 흑암처럼 완전한 어둠의 상태는 아닐 것입니다
지옥에서는 사람들이 불에 소금 치듯 하지만(막 9:49) 바깥은 손발이 묶여서 울며 이를 갈고(마 22:13)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옥을 모르셔서 어떤 경우에는 바깥 어두운 데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장소가 다른 곳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지옥과 바깥은 원어의 차이가 있습니다
지옥(hell)은 헬라어 원문에서 the hell of the fire (τὴν γέενναν τοῦ πυρός)입니다 (마 5:22, 10:28, 19:9)
바깥 어두운 데는 헬라어로 the darkness the outer(τὸ σκότος τὸ ἐξώτερον)입니다(마 8:12, 22:13, 25:3)
the는 정관사로 특정한 장소를 뜻합니다
원어에는 정관사가 2개씩 붙어 장소가 확실함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바깥(outer)이라는 단어를 주목하면 어디의 바깥인지 의문을 갖습니다
지옥을 천국의 바깥으로 표현하는 것은 올바른 용법이 아닙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사례에서 알려진 거대한 구렁텅이(great chasm)가 있어 왕래할 수 없습니다
지옥은 천국의 바깥에 위치하지 않습니다
바깥 어두운 데는 천국의 바깥에 있습니다
천국과 바깥은 왕래가 가능한 곳입니다
바깥이란 안과 밖의 개념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 벗어난 지역이고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어두운 곳입니다
이곳으로 쫓겨난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기 행위가 악하여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빛을 피하여 어둠 속에 은폐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주님은 하늘에서 유일하게 내려 오셨고 실제로 보고 들은 것을 말씀하셨지만 그분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성령의 생수를 부어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묘사는 바깥으로 쫓겨난다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내쫓기는 단어는 cast out(ἐκβάλετε)입니다
지옥에 던져지는 것은 cast(βάλε) 단어로 기록했습니다
cast out은 귀신이나 두려움을 쫓아내는 것과 같은 의미이고
cast는 던지다(throw, hurl)의 뜻입니다
물론 바깥 어두운 데를 지옥과 동일시한다고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바깥 어두운 데를 주목하는 이유는 사후의 영원한 거처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함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지옥 대신에 바깥으로 갈 것인데 이는 긍휼의 심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천국을 예상했던 신자들이 바깥으로 쫓겨난 것을 보면 큰 낭패를 볼 것입니다
바깥 어두운 데에 이런 사람들이 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갑니다 (마 8:12)
예복을 입지 않는 신자들이 쫓겨 납니다(마 22:13)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무익한 신자들이 들어갑니다 (마 25:30)
여전히 죄에 묶인 신자들(개들, 점술가들, 음행, 살인, 우상 숭배, 거짓말)이 천국에서 쫓겨 납니다(계 22:15)
바깥 어두운 곳은 실제하는 장소입니다
유일하게 하늘에서 실상을 보고 내려오신 분이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분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그분의 증언을 믿는다는 사실입니다
아멘!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