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부정적인 정서상황을 감정코칭의 기회로 삼기
상황에 반응하는 나 자신의 초감정을 읽어내셔야 합니다.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는 나의 감정 알아차리기, 내면의 나를 인식하기)
3~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고 공감을 위한 대화
(감정코칭시 미러링을 하면 공감하기가 수월해 집니다. )
경청과 공감 전에 단정짓는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화가 난 것 같네" "~ 울고있네"
"왜" 라는 단어는 금물! ('왜'라는 질문은 논리적 사고 요구한다.)
"무슨 일일까?" " 무엇 때문에 그러니?" 라는 질문을 던져 주면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미러링하기, 충분히 감정에 머물러 주기, 감정 느껴보기, 감정의 타당성 표현하기, 공감표현하기
상대의 감정이 내 속에서 이해되고 공감 될 때까지 충분히 머물러 주세요.
내 안에서 경청과 공감을 충분히 되어야 상대의 감정에 대한 존중이 가능해 집니다.
"~그랬구나!"
감정색깔을 표현하도록 도움을 주거나, 표현해 주세요.
(언어표현이 가능하다면)
"그래서 지금 네 기분은 어떠니?"
5단계 제한과 한계 속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제한과 한계가 필요하다면 행동 가능한 범위를 설정해 주면서
"그러면 어떻게 할까?" 라는 식의 질문을 통해
아이가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거나 결정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언어가 가능하다면 스스로 방법을 말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시고,
언어가 미숙하다면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해 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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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상황인식)
(남편에게 코칭)
남편이 쇼파에 앉아 휴대폰 메세지를 하다가 표정이 어두워진다. (평소 표정에 감정이 매우 잘 드러나는 편)
3~4: (감정표현 해주고 경청과 공감해 주기)
나: 오빠 갑자기 속상한 일이 생긴 것 같은데? 무슨 일 있어?
남편: 하,,,
나: 무슨 일이지? 무슨 일 생겼는 지 말해줄 수 있어?
남편: 오래 전에 잡았던 약속이 있는데, 이거 때매 그 날 다른 약속 다 취소하기도 하고, 다른 약속들 안 잡았었거든.
근데 이게 취소되서 일정이 엉망이 되었네.
(평소 미리 잡았던 일정이나 그 날 일정이 꼬이는 걸 매우 싫어하는 편)
나: 약속이 취소되고 일정이 엉망되서 속상한거였구나.
남편: 응
나: 오빠 평소에 일정 엉망되는 거 싫어하는데 속상할 만 하다.
5: (스스로 행동수정,한계와 제한 제시)
나: 그래도 미리 취소된 거라서 다행이다.
남편: 그러게.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 나: 그럼 속상한 기분 풀 수 있게 오빠가 좋아할만한 그날 할 일정을 세워보는 건 어때?어떤 게 있을까?남편: 그럼 토요일이니까 이안이랑 같이 드라이브 갈까?나: 그래 좋지. 이안이도 요즘 차타는 거 좋아하니까 좋아할거야.남편: 좋아! 그럼 내가 어디갈 지 계획짜볼게.나: 그래 고마워!
첫댓글 마지막 단계에서 살짝 유도가 들어가는듯 했지만 열린질문으로 아빠가 스스로 드라이브가는 계획을 잡아내셨네요
잘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