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운론 수업을 끝내고 논서술형 평가 예시 문항을 제작, 배부했다. 학생들은 어제까지 구글 클래스룸에 답을 올렸고, 오늘은 채점 기준표와 예시 답안을 제공했다. 학습지 제일 마지막에 ‘스스로 채점해 보기’를 넣어 두었다. 내가 제공한 채점 기준표와 예시 답안으로 자신의 답안을 채점해 보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다음 작업은 다음 3가지다.
1. 구글 클래스룸으로 점수와 피드백을 제공하기
2. 학생이 채점한 점수와 내가 채점한 점수의 유사성 확인하고 결과 알려주기
3. 4월 첫째 주에 2번째 예시 문항이 제공되기 전에 계속 고쳐 써서 더 나은 점수를 받도록 유도하기
3번을 끝내고 난 뒤에는 다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 예시 문항을 수업 시간에 크롬북으로 직접 작성하기
2. 다음 시간에 해당 문항의 채점 기준표 함께 만들어 보기
3. 교사의 채점 기준표와 결합해 새로운 채점 기준표 만들기
이 절차 이후 처음에 했던 과정을 다시 반복할 예정! 여기에 더해서 첫 예시문항과 비교해 학생의 답안이 얼마나 나아지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논술형 평가에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라는 조건을 어기고 1, 2 번호를 붙여 작성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이 학생들의 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확인해야겠다!
마지막 4월 셋째 주에 있을 언어와 매체 최종 수행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표는 교과 협의회를 통해 문항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절차를 추가할 예정! 그리고 내가 채점한 결과와 동료 교사가 채점한 결과를 비교해 평가자 간 신뢰도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