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ㅇㅇ(12;9 남)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주호소로 본 기관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보고에 의하면 임신 전후나 출산 시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3.3kg으로 정상분만하였다고 한다. 신체발달의 경우 또래와 유사하며 14~26개월 동안 까치발을 들고 다니며 자주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고 신체 검사 시 신체 지능은 정상이라고 한다. 언어발달에선 어렸을 땐 기계음같은 옹알이를 냈으며 12~14개월엔 ‘자장자장’, ‘엄마’ 등의 단어를 산출하였지만 18개월에 말 산출이 끊겼고 현재 의사소통 수단은 발성과, 제스처가 있고 의미있는 단어 산출은 어렵다고 한다. 병력으로는 자폐범주성장애 1급 진단을 4~5세경에 받았고, 7세 경부터 주의력결핍과다장애(ADHD)와 수면리듬조절을 이유로 페니드 정, 리페리돈 정을 복용하다가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식용감퇴 등의 부작용으로 페니드 정 복용은 중단하고 현재는 리페리돈만 복용중이라고 한다. 치료력 및 교육력으로는 4~5세 경부터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심리치료 등 다양하게 받았고 현재는 복지관에서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주 1회. 언어치료는 본 기관에서만 주 2회 받고있고, 중학교를 특수학교로 진학 예정이라고 한다. 가족 구성원은 부, 모, 위로 형제가 한명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