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동료도 모두 소중하다] 이익을 따지지 않는 친구관계
친구를 생각하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어떤 사람이든, 친구에게 어떤 특별하게 이익이 되거나 도움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도,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만날 수 있고,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이익을 따지지 않는 친구관계이기에 순수하게 만날 수 있는 친구이기에 친구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 회사 동료는 이익을 따져야 하는 관계이기에, 금전적인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특별한 존재가 아니게 된다. 하지만, 친구는 이익을 따지지 않아도 친구란 이유만으로 특별한 존재가 된다. 교회친구, 학교 친구가 그렇다. 동아리친구도 그렇다. 자신과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어울리는 것은 정말 하루를 살 만하게 한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교회의 공식적인 단체가 아니라면, 종교적인 동아리 활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신앙생활은 교회에서 하는 것이지, 학교나 다른 곳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어쨌든, 친구는 어떤 특별한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대할 수 있고, 그렇게 좋은 사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친구가 좋은 것이다. 회사동료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하지만, 친구 사이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아니라, 친구간에 지킬 예의 정도만 지키면 정말 친해질 수 있고, 친구 덕분에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