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기 변천사...
1세대 호출기... (고안 : 네째형님)
원래 자전거에 부착하는 부저다.
어머니가 도움이 필요로 하실때 호출하시라고 머리맡에 놓았는데...
나름 생각이 있으셔서 이용을 안하신다는데, 그것 보단 호출해야 하는상황조차도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집에 오셔서 딱 한번 사용하셨다..
부저음이 아주 큰(놀랠 정도) 경우도 있고, 어머니가 조작을 못하시기도한다.
4세대 호출기 ... (고안 : 이중호)
1세대 호출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고심을 많이 했다.
소리가 좋은 초인종, 식당의 차임벨 ....등등..
5미터 거리 , 90도 반경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센서가 자동인식, 20미터 안쪽의 수신기에 맑은 신호음이 출력된다
야간에도 인식, 수신기가 문이 닫힌 방에 있어도 상관없다.
어머니가 누우신 담요를 벗어나 움직이시면 움직임마다 소리가 나도록 설치 했다.
가히 4세대 호출기다....
센서 수신기 .. 부착하지않고 수신자가 있는 장소에 비치.
수신음도 여러가지로 변형 가능
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매트
앉고 일어서는데 지지할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
중심을 잃어서 넘어지실 수도 있다..
벽면 옆에 손잡이를 부착하려 했는데 ,나름 큰공사임.
이동변기도 구입했는데 요양보험에서 복지용구를 임대 또는 구매품목에 있었다.
싯가183,000원 짜리를 27,000원에 구매(안전손잡이) ,싯가103,000원 짜리를 15,000원에 구매(매트),싯가135,000원 짜리를 20,000원에 구매(이동변기)..
국가가 노인복지에 대하여 나름대로는 신경쓰고 있지않나 생각해본다.
바닥과 변기와의 고착이 잘되어 흔들림이 없이 안정적이다.
첫댓글 고생이 여러모로 많구나....
모시지 못하는 처지에선 미안한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