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10일 개최 인천시민연극제
은빛여울은 과연 대상을 받을 수 있을까?
좋은 징조가 보인다.
은빛여울은 개막식 후 첫 번째로 공연한다.
이른바 개막 공연이다.
개막 공연 선정은 결코 우연만은 아닌듯
바꿔단 문패 [안 내놔? 못 내놔!]는
한층 세련된 모습을 뽐내며,
안쪽을 들여다보고싶은 호기심 자극한다
연극협회는
2024대한민국 시민연극제(용인)에서
다음과 같은 심사 기준을 제시하였다.
1) 단체 구성원의 규모와 의지
2) 공연의 기획 의도와 내용
3) 시민이 만드는 시민다운 연극
구성원의 규모, 작품 기획 의도와 내용은
이미 신청서를 통해 제출한 상황!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시민(극)다운 연극’ 작품을 공연하기 위해
어떤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준비했는가를
심사위원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뿐.
시민연극답다?
전문 배우처럼 메소드 연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지만 ‘구성원들이 화합하여 즐겁게, 재미있게 한다.’로 이해하자.
*[안 내놔? 못 내놔!]의
중심인물은 농부와 박영감!
온순/성실과 억지/욕심, 상반된 두 캐릭터
극명하게 대비될 수 있도록 연기하되,
특히 커플 별 찰떡 호흡으로 볼거리를 제대로 만들자.
*작품의 고명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두 에피소드!
-무용[님과 함께]!
아름다운 화음/칼 군무보다도 더욱 더 중요한 것,
관객들이 함께 하도록 호응을 적극 유도하는 일!
-‘심 봉사 눈뜨기’!
관객의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하는 신의 한 수!
비밀 연애 ‘뺑덕네 황첨지’의 케미! 진수를 보여주자.
*관객 파트너와 연기하는 배우!
놀부와 개똥이! 박 영감과 농부 측 대리인.
관객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여 쌍 방향 소통 실현하자!
*패싸움인가? 기 싸움인가?
세상사 인심이 다 그렇지 뭐!
뺑덕네를 비롯하여 애랑, 월매, 무명씨까지
각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 스토리텔링이 분명하다.
어짜피 두 파로 갈라섰으니 그룹별 팀워크(?) 강조하는 것이 어떨까?
*스토리텔링의 하이라이트!
사또와 어머니들!
작품의 기획 의도를 분명하게 설명하는 마무리 장! 핏치를 올리자!
연기의 고수들만 모아 놓은 이유,
확실히 보여주기만 하면...
*앗싸! 보인다 보여!
* 은빛여울 화이팅!
첫댓글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