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승 대승 뜻, 소승[小乘,Hinayana] & 대승[大乘,Mahayana] 차이점
소승, 대승에서의 승[乘]은 어떤 탈것에 태운다는 의미지만,
실제 의미는 중생제도의 숫자를 뜻한다.
중생제도란 중생들을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해준다는 의미...
가장 행복한 상태에 도달하게 한다는 뜻이다.
소승[小乘,Hinayana(히나야나)]이란,
적게 태운다...즉 적은 숫자의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이다.
결코 아무도 제도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숫자가 적어서 소승[小乘,Hinayana(히니야나)]이라고 할 뿐!!!
아라한들께서도 엄청난 숫자의 중생들을 제도하신다.
그러나 대승[大乘,Mahayana(마하야나)]에 비해서 숫자가 적기에 소승[小乘,Hinayana(히나야나)]이라 한다.
대승[大乘,Mahayana(마하야나)]은 왜 대승인가?
왜 크게 중생을 제도한다고 하는가???
이걸 알아야 한다.
과연 마하, 즉 대[大]라는 글자가 붙을 만한 것인가???
이걸 살펴봐야 한다.
통상, 대승[大乘,Mahayana(마하야나)]은 보살이기에 대승보살이라고 불리운다.
왜 대승보살은 크게 중생을 제도하는가???
그 답이 바로 <보리심>에 있다.
보리심이란, 온 우주의 무량한 그 모든 중생들을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내가 다 제도하겠다라는 서원이자 결심이다.
온 우주에 그 셀수없이 무량한 그 모든 중생들을 다 제도할 마음을 일으킨 것이 보살이다.
그래서 대승이다.
대승에서의 크다..즉 대[大]는 단순히 많다는 정도의 뜻이 아니다.
한도 끝도 없이 넓은 우주의 그 모든 중생들을 단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제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큰 마음을 일으킨 분들이 보살이시다.
결국 보살이 부처님이 되어 그 일을 해내신다.
그래서 아라한이 중생을 어마어마하게 제도한다고 해도,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는 숫자에 비하면 그야말로 적을 수 밖에 없기에 소승[小乘,Hinayana]이라고 한다.
중생제도의 숫자에서 상상할 수 없이 큰, 엄청난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소승[小乘,Hinayana(히나야나)] & 대승[大乘,Mahayana(마하야나)]
누가 낫고, 누가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중생제도의 숫자에서의 차이를 구분하는 용어이다.
본질상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소승이 못한 것도 아니고, 대승이 더 나은 것도 아니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해서 최선을 다해 목적을 이루면 된다.
달라이라마께서는, 소승 대승이라는 용어보다 빨리어 전통, 그리고 산스크리트어 전통..이라는 용어를 쓰는게 낫다고 말씀하신다.
나도 가끔 대승소승이란 용어를 쓰지만,
뭐가 낫고 뭐가 못하다는 의미로 쓰는게 아니고...
그저 기존에 써왔던 전통 때문에 쓸 뿐이다. 비교할 땐 다른 대책이 없으니...
따로 따로 말할 때야, <초기불교>라는 용어가 가장 좋다.
그럼 대승불교는 중기불교...후기불교인가...
그저 이름일 뿐...
[출처] 소승 대승 뜻, 소승[小乘,Hinayana] & 대승[大乘,Mahayana] 차이점|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