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是心已 得彼夜神 與諸菩薩 佛剎微塵數同行
발시심이 득피야신 여제보살 불찰미진수동행
이러한 마음을 발하기를 마치고 나니, 저 주야신과 불국토의 미세한 티끌 같이 수많은 모든 보살들과 더불어 동일한 행을 얻게 되었도다.
所謂同念 心常憶念 十方三世 一體佛故
소위동념 심상억념 시방삼세 일체불고
이른바 동일한 생각이나니, 마음에 항상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까닭이로다.
同慧 分別決了 一體法海 差別門故 同趣 能轉一體 諸佛如來 妙法輪故
동혜 분별결료 일체법해 차별문고 동취 능전일체 제불여래 묘법륜고
동일한 지혜이나니, 모든 법 바다의 차별문을 분별하고, 결단하여 아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나아감이나니, 능히 모든 부처님 여래의 묘한 법륜을 굴리는 까닭이로다.
同覺 以等空智 普入一體 三世間故 同根 成就菩薩 清淨光明 智慧根故
동각 이등공지 보입일체 삼세간고 동근 성취보살 청정광명 지혜근고
동일한 깨달음이나니, 허공 같은 지혜로 모든 삼세의 세간에 두루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뿌리이나니, 보살의 청정한 광명 지혜의 뿌리를 성취하는 까닭이로다.
同心 善能修習 無礙功德 莊嚴一體 菩薩道故 同境 普照諸佛 所行境故
동심 선능수습 무애공덕 장엄일체 보살도고 동경 보조제불 소행경고
동일한 마음이나니, 능히 걸림 없는 공덕을 잘 닦아 모든 보살도를 장엄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경계이나니, 모든 부처님의 행하시는 경계를 두루 비추는 까닭이로다.
同證 得一體智 照實相海 淨光明故 同義 能以智慧 了一體法 眞實性故
동증 득일체지 조실상해 정광명고 동의 능이지혜 요일체법 진실성고
동일한 증득이나니, 일체지로 실상의 바다를 비추는 청정한 광명을 얻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뜻이나니, 능히 지혜로 모든 법의 진실한 성품을 아는 까닭이로다.
同勇猛 能壞一體 障礙山故 同色身 隨衆生心 示現身故
동용맹 능괴일체 장애산고 동색신 수중생심 시현신고
동일한 용맹이나니, 능히 모든 장애의 산을 깨뜨리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색신이나니, 중생심에 수순하여 몸을 나타내 보이는 까닭이로다.
同力 求一體智 不退轉故 同無畏 其心清淨 如虛空故
동력 구일체지 불퇴전고 동무외 기심청정 여허공고
동일한 힘이나니, 일체지를 구하여 물러서지 않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두려움이 없음이나니, 그 마음이 청정하여 허공 같은 까닭이로다.
同精進 於無量劫 行菩薩行 無懈倦故 同辯才 得法無礙 智光明故
동정진 어무량겁 행보살행 무해권고 동변재 득법무애 지광명고
동일한 정진이나니, 한량없는 겁을 보살행을 함에 있어서 게으르고 권태롭지 않은 까닭이로다. 동일한 변재이나니, 법에 걸림 없는 지혜 광명을 얻는 까닭이로다.
同無等 身相清淨 超世間故 同愛語 令一體衆生 皆歡喜故
동무등 신상청정 초세간고 동애어 영일체중생 개환희고
동일한 더할 나위 없음이나니, 몸의 모양이 청정하여 세간을 뛰어넘은 까닭이로다. 동일한 사랑으로 거두는 말씀이나니, 모든 중생들을 모두 환희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同妙音 普演一體 法門海故 同滿音 一體衆生 隨類解故
동묘음 보연일체 법문해고 동만음 일체중생 수류해고
동일한 미묘한 음성이나니, 두루 모든 법문의 바다를 펼쳐 설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원만한 음성이나니, 모든 중생들의 종류를 따라 이해하는 까닭이로다.
同淨德 修習如來 淨功德故 同智地 一體佛所 受法輪故
동정덕 수습여래 정공덕고 동지지 일체불소 수법륜고
동일한 청정한 덕이나니, 여래의 청정한 공덕을 닦아 익힌 까닭이로다. 동일한 지혜의 지위이나니,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법륜을 받는 까닭이로다.
同梵行 安住一體 佛境界故 同大慈 念念普覆 一體國土 衆生海故
동범행 안주일체 불경계고 동대자 염염보복 일체국토 중생해고
동일한 범행이나니, 모든 부처님의 경계에 안주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대 자애로움이나니, 생각 생각마다 두루 모든 국토의 중생 바다를 덮는 까닭이로다.
同大悲 普雨法雨 潤澤一體 諸衆生故 同身業 以方便行 教化一體 諸衆生故
동대비 보우법우 윤택일체 제중생고 동신업 이방편행 교화일체 제중생고
동일한 대비이나니, 두루 법비를 내려 모든 중생들을 윤택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몸으로 짓는 업이나니, 방편행으로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는 까닭이로다.
同語業 以隨類音 演說一體 諸法門故 同意業 普攝衆生 置一體智 境界中故
동어업 이수류음 연설일체 제법문고 동의업 보섭중생 치일체지 경계중고
동일한 입으로 짓는 업이나니, 종류에 따라 음성에 수순하여 모든 법문을 설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뜻으로 짓는 업이나니, 중생들을 두루 거두어 모든 지혜 경계에 두는 까닭이로다.
同莊嚴 嚴淨一體 諸佛剎故 同親近 有佛出世 皆親近故
동장엄 엄정일체 제불찰고 동친근 유불출세 개친근고
동일한 장엄이나니, 모든 불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친근이나니, 부처님이 세간에 출현하심에 모두 친근하는 까닭이로다.
同勸請 請一體佛 轉法輪故 同供養 常樂供養 一體佛故
동권청 청일체불 전법륜고 동공양 상악공양 일체불고
동일한 설법을 권하여 청함이나니, 모든 부처님께 법륜을 굴리기를 청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공양이나니, 항상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기를 즐기는 까닭이로다.
同教化 調伏一體 諸衆生故 同光明 照了一體 諸法門故
동교화 조복일체 제중생고 동광명 조요일체 제법문고
동일한 교화이나니,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조복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광명이나니, 일체의 모든 법문을 밝게 비추는 까닭이로다.
同三昧 普知一體 衆生心故 同充遍 以自在力 充滿一體 諸佛剎海 修諸行故
동삼매 보지일체 중생심고 동충편 이자재력 충만일체 제불찰해 수제행고
동일한 삼매이나니,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두루 아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충만이나니, 자재력으로 모든 불국토 바다에서 충만한 행을 닦는 까닭이로다.
同住處 住諸菩薩 大神通故 同眷屬 一體菩薩 共止住故
동주처 주제보살 대신통고 동권속 일체보살 공지주고
동일한 머무는 곳이나니, 모든 보살의 대신통에 머무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권속이나니, 모든 보살들과 함께하여 멈추어 머무는 까닭이로다.
同入處 普入世界 微細處故 同心慮 普知一體 諸佛剎故
동입처 보입세계 미세처고 동심려 보지일체 제불찰고
동일한 들어가는 곳이나니, 두루 세계의 미세한 곳까지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마음으로 사려함이나니, 두루 모든 불국토를 아는 까닭이로다.
同往詣 普入一體 佛剎海故 同方便 悉現一體 諸佛剎故
동왕예 보입일체 불찰해고 동방편 실현일체 제불찰고
동일한 나아감이나니, 두루 모든 불국토 바다에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방편이나니, 일체의 모든 불국토에서 모두 나투는 까닭이로다.
同超勝 於諸佛剎 皆無比故 同不退 普入十方 無障礙故
동초승 어제불찰 개무비고 동불퇴 보입시방 무장애고
동일한 뛰어 오름이나니, 모든 불국토에서 비할 바가 없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물러서지 않음이나니, 두루 시방에 들어감에 걸림이 없는 까닭이로다.
同破闇 得一體佛 成菩提智 大光明故 同無生忍 入一體佛 衆會海故
동파암 득일체불 성보리지 대광명고 동무생인 입일체불 중회해고
동일한 어둠을 깨뜨림이나니, 모든 부처님의 보리지혜 대광명을 이루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무생법인이나니, 모든 불법 대중 법회 바다에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同遍 一體諸佛剎網 恭敬供養 不可說剎 諸如來故 同智證 了知彼彼 法門海故
동편 일체제불찰망 공경공양 불가설찰 제여래고 동지증 요지피피 법문해고
동일한 두루함이나니, 일체의 모든 불국토의 그물망에서 설할 수 없는 국토의 모든 여래들을 공경하고 공양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지혜의 증득이나니, 법문 바다를 통달하여 아는 까닭이로다.
同修行 順行一體 諸法門故 同希求 於清淨法 深樂欲故
동수행 순행일체 제법문고 동희구 어청정법 심락욕고
동일한 수행이나니, 모든 법문에 순응하여 행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희구이나니, 청정한 법을 깊이 즐기고자 하는 까닭이로다.
同清淨 集佛功德 而以莊嚴 身口意故 同妙意 於一體法 智明了故
동청정 집불공덕 이이장엄 신구의고 동묘의 어일체법 지명료고
동일한 청정이나니, 불공덕을 모아 신구의를 장엄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미묘한 뜻이나니, 모든 법지혜를 명료하게 아는 까닭이로다.
同精進 普集一體 諸善根故 同淨行 成滿一體 菩薩行故
동정진 보집일체 제선근고 동정행 성만일체 보살행고
동일한 정진이나니, 두루 모든 선근에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청정행이나니, 모든 보살행을 만족하게 이루는 까닭이로다.
同無礙 了一體法 皆無相故 同善巧 於諸法中 智自在故
동무애 요일체법 개무상고 동선교 어제법중 지자재고
동일한 걸림이 없음이나니, 일체법이 모두 무상함을 아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공교함이나니, 모든 법지혜에 자유 자재한 까닭이로다.
同隨樂 隨衆生心 現境界故 同方便 善習一體 所應習故
동수락 수중생심 현경계고 동방편 선습일체 소응습고
동일한 수순하는 낙이나니, 중생심에 수순하여 경계를 나타내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방편이나니, 모든 것을 응하는 바에 따라 잘 익히는 까닭이로다.
同護念 得一體佛 所護念故 同入地 得入一體 菩薩地故
동호념 득일체불 소호념고 동입지 득입일체 보살지고
동일한 호념이나니,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호념을 얻은 까닭이로다. 동일한 지위에 들어감이나니, 모든 보살지에 들어감을 얻는 까닭이로다.
同所住 安住一體 菩薩位故 同記別 一體諸佛 授其記故
동소주 안주일체 보살위고 동기별 일체제불 수기기고
동일한 머무름이나니, 모든 보살 지위에 안주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수기의 차별이나니, 일체의 모든 부처님께서 수기를 주시는 까닭이로다.
同三昧 一剎那中 普入一體 三昧門故 同建立 示現種種 諸佛事故
동삼매 일찰나중 보입일체 삼매문고 동건립 시현종종 제불사고
동일한 삼매이나니, 한 찰나 가운데 모든 삼매문에 두루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건립이나니, 갖가지의 모든 불사를 나타내 보이는 까닭이로다.
同正念 正念一體 境界門故 同修行 盡未來劫 修行一體 菩薩行故
동정념 정념일체 경계문고 동수행 진미래겁 수행일체 보살행고
동일한 바른 생각이나니, 모든 경계문을 바르게 생각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수행이나니, 미래겁이 다하도록 모든 보살행을 수행하는 까닭이로다.
同淨信 於諸如來 無量智慧 極欣樂故 同捨離 滅除一體 諸障礙故
동정신 어제여래 무량지혜 극흔악고 동사리 멸제일체 제장애고
동일한 청정한 믿음이나니, 모든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극히 흔연히 좋아하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버리어 떠남이나니, 모든 장애를 멸하여 없애는 까닭이로다.
同不退智 與諸如來 智慧等故 同受生 應現成熟 諸衆生故
동불퇴지 여제여래 지혜등고 동수생 응현성숙 제중생고
동일한 물러서지 않는 지혜이나니, 모든 여래와 더불어 지혜가 평등한 까닭이로다. 동일한 태어남이나니, 모든 중생들에게 마땅하게 나타내어 성숙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同所住 住一體智 方便門故 同境界 於法界境 得自在故
동소주 주일체지 방편문고 동경계 어법계경 득자재고
동일한 머뭄이나니, 일체지의 방편문에 머무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경계이나니, 법계 경계에 자유 자재함을 얻는 까닭이로다.
同無依 永斷一體 所依心故 同說法 已入諸法 平等智故
동무의 영단일체 소의심고 동설법 이입제법 평등지고
동일한 의지함이 없음이나니, 모든 의지하는 마음을 영원히 끊은 까닭이로다. 동일한 설법이나니, 모든 법의 평등한 지혜에 들어간 까닭이로다.
同勤修 常蒙諸佛 所護念故 同神通 開悟衆生 令修一體 菩薩行故
동근수 상몽제불 소호념고 동신통 개오중생 영수일체 보살행고
동일한 부지런한 닦음이나니, 항상 부처님께서 호념하신 까닭이로다. 동일한 신통이나니, 중생들을 열어 깨우쳐서 모든 보살행을 닦게 하는 까닭이로다.
同神力 能入十方 世界海故 同陀羅尼 普照一體 總持海故
동신력 능입시방 세계해고 동다라니 보조일체 총지해고
동일한 신통력이나니 능히 시방의 세계 바다에 들어가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다라니이나니, 두루 모든 다라니의 바다를 비추는 까닭이로다.
同祕密法 了知一體 修多羅中 妙法門故 同甚深法 解一體法 如虛空故
동비밀법 요지일체 수다라중 묘법문고 동심심법 해일체법 여허공고
동일한 비밀한 법이나니, 모든 수다라 가운데 묘한 법문을 아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깊고 깊은 법이나니, 모든 법이 허공 같음을 이해하는 까닭이로다.
同光明 普照一體 諸世界故 同欣樂 隨衆生心 而爲開示 令歡喜故
동광명 보조일체 제세계고 동흔락 수중생심 이위개시 영환희고
동일한 광명이나니, 모든 세계를 두루 비추는 까닭이로다. 동일한 흔쾌한 즐거움이나니, 중생심에 수순하여 열어 보여서 환희하게 하는 까닭이로다.
同震動 爲諸衆生 現神通力 普動十方 一體剎故
동진동 위제중생 현신통력 보동시방 일체찰고
동일한 진동이나니, 중생들에게 신통력을 나타내어 두루 시방의 모든 세계를 진동하는 까닭이로다.
同不虛 見聞憶念 皆悉令其 心調伏故
동불허 견문억념 개실영기 심조복고
동일한 헛되지 않음이나니, 보고 듣고 기억하고 생각하여 모두 그 마음을 조복하는 까닭이로다.
同出離 滿足一體 諸大願海 成就如來 十力智故
동출리 만족일체 제대원해 성취여래 십력지고
동일한 여의어 나감이나니, 일체의 모든 대서원의 바다를 만족하여, 여래의 십력 지혜를 성취한 까닭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