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모종을 기르는
일은
농부를 부지런하게
합니다.
햇살이 퍼질즈음에
고추모종하우스의
보온덮개를
걷고 비닐을 걷으며
농부는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모종들이 커가는 모습이 하루
하루
다르게 느껴집니다.
고추가루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부의 손길은 수없이 많은
과정들을
거치게 됩니다.
이 모든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답니다.
오늘도
고추와 함께 하루를
열어갑니다.
20160314
월요일
3대가 함께하는 슬로푸드 가족농
실미원
집에서 따뜻한 물을
가져옵니다
밤에 온도도를 유지해주기위해 보온덮개를
덮어 줍니다
밤새 잘 지냈냐고 인사를 나누고
토종콩들도 고개를
내밀고
물이 마른것들에게 물을
주는
실미원 대표님
오늘은 저도 모델이 되었습니다.
햐~~ 고추모 물주는 일 허리가 엄청 아픕니다.
매일 매일 울 아들과 남편 나보다 더 키가 큰데
얼마나 허리가 아팠을꼬
모를 부어놓은 토종고추 포트에 심기 위해 모를 뽑는 울 아들
포트에 고추모를 심는 것이 프로 입니다 육묘장에서 1년간 실습을 해서 아주 쉽게 합니다
우리토종고추 앉질뱅이초 사근초 이육사초 곡성초 수비초 칠성초 영양초 제주초 횡성초 전국토종등
6000개정도 육묘 하고 있읍니다
첫댓글 6000포기면 대단합니다 .
지역환경에 잘 적응하여 풍농하길 바랍니다 .
네 감사 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고추를 기르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인데 앞으로 수확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읍니다
댁은 고추농사 다 하신것같습니다.ㅎ
고추농사 반은 모종기르기인데 모종도 훌륭하게 잘자라고 있네요.
저는 주말에 하우스바닥에 고추씨 버려두고 물만 흠뻑 뿌려주고 왔습니다.
가식도 안하고 그냥 키우다가 50일쯤 자라면 밭에 정식을 해줍니다.
올해는 저도 매우 일찍 파종을 했습니다.ㅋ
저도 숙부님댁 하우스에 그렇게 해볼까봅니다..그이후 물을 자주 줘야하나요?
@늘사랑 흠뻑 일주일 1번 주고요 기온이 올라가면 빨리 마르니까 2일에 한번 오후 4시이후 줍니다
실미원의 토종농사 화이팅입니다.
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자 오늘도 화이팅
와 여러가지네요~올해 대풍 하셔요~
감사합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함께 일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구요.
올 고추농사 대박나세요.
대박나면 좋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감사히 받을 뿐입니다.
모 카페에서는 저에게 욕심이 과하대요 그런대요 농부는요 특히 저희같이 여러회원들의 먹거리를 책임진 농부는 그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른봄 어쩌면 그전해일지도 몰라요 생산 계획을 짜고 그 계획에 맞춰 파종을 하는것이 농부의 할일이 아닌가 해요 우리나라 채소(과채류포함) 종자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이 고추라 합니다 외국또는 터미네이터 종자가 완전 자리를 잡아 그 만큼 토종이 자리를 잡을수 없는 구조 라고 생각합니다 6000개요 텃밭 수준으로 볼때는 많지요 그런데 이것은요 일반고추 1500개 수확량 에 못미칩니다 그러니 상업농이 토종고추를 재배할때는 그것까지 계산을 해야 합니다
상업농이 토종 재배를 못하는 이유중 하나는 제가 나눔을 해보니 수확량이 적어서가 아닙디다 수확량요? 저처럼 조금 더 심으면 됩니다 씨앗을 구하기가 어려워 재배를 포기 또는 미루는 농가가 있을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구매도 하고 나눔도 받고해서 올해 심고 모종 나눠드릴만큼 재배하지만 나눔만 가지고 재배한다 이건 말이 안돼요 한 2.3년 정도 모으고 재배해야 필요한 종자들을 확보 하려나 봅니다 수확량도 적지요 종자도 재배할만큼 구하기 어렵지요 이런실정이니 누가 선뜻 재배 하겠다고 합니까 그러니 토종을 가지고 농사짖는것이 지금의 수준에서 더이상 나아갈수 없는것 입니다 서로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될까?
그래서 생각한것이 일반고추 모종 분양할때 모종을 주는것이 씨앗 주는것 보다 좋을것 같아서 고생스럽지만 많이 육묘 합니다 모종을 주면 심지않을 농부가 없거든요 그래서 재배해보고 싶다 하면 한번에 토종으로 바꿀수있는 종자를 많이 만들려 합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지금처럼 사이좋게 나눔해주세요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 그리고 하늘에서 받은 은사대로 준비 합니다 올해는 처음이니 고생 해야지요
그런 일이 있었다니 맘 많이 상하셨겠습니다 .
서로 생각에 차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푸세요 .
@운곡 운곡님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15년정도 자연순환농업 하면서 별에별 소릴 다들어서 이젠그런 소리엔 어느개가 짓냐 합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제는 따라 하려고 아우성 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될수는 없지요 미리준비 해야 가능 하기때문에 준비된 사람만이 그일을 할수 있는것입니다
저는 상업농을 준비 합니다
토종이 좋은데 재배할 만큼의 씨앗이 없어서
한해 재배해서 씨앗을 만드시지요 하는것 보다
준비해 놓으면 언젠가 누구는 쉽게 쓸것 입니다
저처럼 욕심 많다 소리 안듣고
지금 농약방에 가보세요 무수히 많은 종자가 예기 만하면 턱 내놓습니다
그 수준은 아니더라도 반은 쫒아 가야지요
누구나 쉽게 접근 할수있는
실미원 님
참 멋지십니다
날마다 화이팅 하시고
늘 강건하시고
꿈 꾸는 선한 일
잘되고 잘되어 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