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카페 게시글
츠빙글리 츠빙글리의 종교개혁(7) 츠빙글리와 재세례파(下)
코람데오 추천 5 조회 244 24.07.29 08:1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7.29 08:17

    첫댓글 좋은 내용입니다.

    유아세례를 카톨릭의 잔재로만 편향되게 파악하지 않고 구약 할례의 흐름을 잇는 미래 신앙의 표식으로 이해한 것은 보수적이지만 역설적으로 참신합니다.

  • 24.07.29 14:59

    네, 깊은 내용의 댓글에 공감합니다.

  • 24.07.29 15:27

    공감합니다22

  • 24.07.29 08:22

    조금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루터의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 선언에서 성화의 노력과 죄에 대한 투쟁이 나올 수 있거든요. 츠빙글리 왈, "죄악은 매일 사라져야 하고"가 성화라는 부분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루터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루터의 공재설을 비판한 것은 합당하지만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을 반대했다면 (1차 자료는 못 보았지만 2차 자료가 사실이라면) 츠빙글리가 예민했던 것입니다.

  • 24.07.29 15:04

    구원의 서정을 똑같이 이해하지 않았을지라도 성화라는 부분에서 2 분의 유사성이 있을 것 깉습니다.

  • 24.07.29 08:26

    재세례파의 교회와 국가 관계의 설정은 의외로 카톨릭과 비슷합니다. 교회 또는 신앙공동체가 국가와 사회를 흡수하고 그 위에 서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두 왕국론을 기반으로 분리되거나 혼합되지 않고 구분되어 긍정적 상호작용을 해 나아가야 합니다.

  • 24.07.29 15:07

    네, 공감합니다.

    세속권력을 쥐락펴락 한 것은 카톨릭이지만, 재세례파는 큰 권력은 없었지만 마인드는 종교적 열광주의로 국가와 사회를 주도하려는 속성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 24.07.29 08:34

    시간 여유가 될 때 '루터의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을 루터의 1차 자료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랑크에서 줄친 부분 중심으로 보면 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https://cafe.daum.net/1107/YrXT/210

  • 24.07.29 15:18

    다시 잘 읽어 보았습니다. 루터의 공재설은 비판받아야 하지만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은 너무나 성경적, 복음적인 것 같습니다.

  • 24.07.30 20:04

    저도 또 읽어 보았네요. 매우 공감하며 은혜를 받습니다.

  • 24.07.29 15:19

    츠빙글리가 재세례파의 오류를 잘 정리하고 보수적 관점에서 주류 종교개혁자로 자리 매김 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24.07.29 15:51

    네, 공감합니다.

  • 24.07.29 16:22

    매우 공감합니다222

  • 24.07.31 12:57

    저도 최근에 유아세례에 대한 쯔빙글리의 이해를 찾아 보았습니다.

    위의 글에
    "츠빙글리는 유아세례의 성경적 근거를 할례에서 찾았다"는 말이 있는데

    쯔빙글리는 구약의 할례가 신약의 세례와 기능적으로 같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맞는 주장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할례와 관계있는 유대인의 관점이 아니라
    할례와 관계없는 이방인의 관점으로 단순하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쯔빙글리의 주장은 신약의 세례가 구약의 할례를 대체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에서 세례가 시작된 후
    기독교인들이 된 유대인들은 할례를 그만두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을 보면, 유대인 기독교인들은 계속 할례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쯔빙글리의 주장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4.07.31 17:10

    잘 읽어 보았습니다. 인용된 원글 작성자의 나름 참신한 안목이 보입니다. 잘 모르던 부분이라서 일단 읽고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