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같이 자란친구이야기

<p style="text-align: left;">두메산골인 고향에서 나이도 동갑내고했서 어릴때부터 남달리 친하게 지내면셔서로가 하루만못보면은 서로가 집으로 찾아가고 하면서 집에서 제지내든지 무엇이 있으면 오라고 하든지 그려지 안으먼 가지고가서 서로가 갈라먹고하면서지내니 고향에어른들께서 그렇게 살다가 한사람이 이사나 가면은 어떻게 살겠나하시였다.그려다가 옛날에는 국민학교라고부렸다 학교에 입학을하니 학교인원이 없으서1개반이라서 학교에 갈때나 집에 올때도 한사람이 청소를 하면은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오고하다가 어너듯 학교 졸업을 하고 나는 대구에서 학교을 다니고 친우는 농사일을 배우고있었다 내가 토요일날 집에가면은 우리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두리조용한곳을 찾아서밤이 새도록 이야기하고 놀다가 집으로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내가여름방학이면은 같이 븥어다니면서도 밤이면은 같이자고새벽에집에 더려간다 이렇게살다가 친우가군대입소 하고나니 나는 얼마나 서운한지 가는곳마다 사람이 보이지 안으면은눈믈이 나도모려게 나서 앞으로는 울지 말아야지 해놓고또 또 모르게 을었다. 친우가 제대을하고 나서 결혼을 하고나니 자연적으로정이 멀어지기하는 친우가 자식을 낳고나니 보아도전과 같지 아니하고친우가 대구로 이사을 하고나니 거리는 안전히멀어지고 계추날 에는 술한잔할생각도 하지안으면서 집에갈생각만하드니 나중메는 계추도 한번씩빠지니 옛날정은 으대로같는지모겠다그려다가 계추도 하지아니하고 때로는 전화를해도 반갑은것이아닌것같아서 서로가 전화도하지아니하고 지금은 어디서 살고있는지 한번보고 싶고한대 아는 사람이 없서 알길이없다 너무나 인생이 허무하디 친우야 꿈에라도 한번 만나자기다린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