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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 콘스탄티누스1세 황제는 밀라노칙령을 통하여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하고 수도를 로마에서 비잔티움으로 옮긴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해엽의 비잔티움을 콘스탄티노플 (나중 이스탄불) 으로 고쳐 부른다
테오도시우스1세 황제 사망이후 서기 395년 로마제국는 동로마제국 서로마제국으로 분리된다
서로마제국은 이베리아반도 서유럽 잉글랜드 아프리카북부 이탈리아반도 등 넓은 영토를 통치한다 서고트족과 게르만족 그리고 훈족의 잦은 침략으로 일찍 쇠락한다
서기 476년 불만을 품은 게르만족 출신 용병장수 오도아케르에게 멸망한다 황제 대신 기독교 교황이 세력을 가진다 이때 마지막 서로마제국황제가 로물루스아우구스투스이다 로마 건국신화의 그사람과 같은 이름이다
300 여년 후 교황은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왕를 서로마황제라고 칭호를 준다
동로마제국(후대에서 비잔티움제국이라 부른다)는 이탈리아남부 그리스반도 발칸반도 크림반도 이집트 중앙아시아 일부 등를 영토로 가진다
로마제국의 정치제도와 그리스지역의 사회 문화를 가진다 성소피아성당 Hagia Sophia 등 많은 비잔티움 문화가 융성한다 지하저수조 등 건축과 회화에서 꽃을 피우고 나중 르네상스에까지 영향을 준다
신상숭배 때문에 교황과 종교적 갈등을 빚다가 그리스정교회 Greek Orthodox Church 로 분리된다 러시아정교회와 함께 동방정교회 Eastern Orthodoxy 라 불린다
북아프리카에 자리잡은 반달족 (HalfMoon이 아니라 Vandals, 반달리즘=야만주의) 을 내쫒고 지중해 해상무역망을 완성한다 이슬람교 국가들과는 무력충돌과 동시에 무역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쌓아간다 용병을 많이 쓴다 훈족 바이킹족 페체네그족등이 대표적이다
소아시아지역에서는 쉘주크투르크족이 번성하고 유럽 북쪽에서 내려오는 게르만족 슬라브족 등의 침입이 계속된다
(옮김)
십자군전쟁 시기에 4차십자군은 엉뚱하게 콘스탄티노플을 공격한다 같은 기독교인이나 라틴 계통인 이들은 잔인한 약탈과 파괴로 악명을 남긴다 이제 비잔티움제국은 라틴제국으로 불리면서 예전의 강건한 모습을 잃는다
이슬람교 국가의 계속된 침입으로 힘들어하던 중 당시 상승하던 오스만제국(터키)의 유명한 청동대포 우르반으로 집중 공격을 받는다
백년전쟁에 빠진 유럽의 기독교국가와 교황은 차일피일 지원병력을 보내지 못한다
결국 난공불락 콘스탄티노플 성벽은 오스만제국의 메흐메드2세에게 무너지고 천년제국 비잔티움은 약 1200년의 영화를 뒤로 한다 술탄 메흐메드2세는 약탈과 파괴를 최소화한다 성소피아성당 보존이 대표적이다
이로서 2000년 이상의 찬란한 로마제국은 천천히 사라진다
서기 145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