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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 성호2-1차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 ‘안녕한 우리동네’ 나눔 분위기 확산사랑나눔 삼계탕 데이 개최, 중마동 취약계층에 선풍기 20대 후원
[더코리아-전남 광양] 중마동 성호2-1차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회원 30명)은 29일 아파트 거주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의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고,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선풍기 20대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중마동에 지정기탁했다.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이 개최한 ‘사랑나눔 삼계탕 데이’는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 우리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로 안부를 묻는 마을을 만들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가 직접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정례 성호2-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안녕한 성호 2-1차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주민들이 직접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싶어서 자원봉사단 활동에 참가하게 됐다”며 “봉사에 참여한 주민 모두가 지역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고 가족, 이웃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 날 성호 203동 광장에서는 성호2-1차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장 우산각에 ‘강변들 쉼터’라는 명칭을 부여하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은 중마동사무소 우산각 현판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강변들’은 옛 지명으로 ‘일대의 들이 넓다’는 뜻으로 주민들에게 넓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성호2-1차 아파트 주민들이 오늘 보여주신 아름다운 공동체 활동이 다른 아파트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더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하고 활기찬 중마동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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