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재산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동생이고
남동생 집 지어주려 터도 사서 설계작업 끝내고 일 시작했는데
그 동생에게 반찬이며 진귀한 것을 보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집을 방문해보니
몇일을 아파서 누워 있었는지 안본사이 뼈만 앙상하고 뜯지 않은 택배가 놓여 있어
급히 병원으로 옮겨 진료 결과
온몸에 암이 펴져 손을 쓸수 없는 간암 말기
3개월 생존 기간 판정받고 집짓는 것 보류했습니다.
자신이 죽고 나면 이곳에 와서 울 누나를 생각하면 차라리 시작 하지 말자고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것 토해냅니다.
음식이든 약이든. . .
진통제만 한보따리 받아서 퇴원하며 누나와 일주일만 같이 보내고 싶다고 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11일 옮겼습니다.
그 이후는
동생 주식 카페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알아본 좋은 요양원으로 갈예정입니다.
간이 돌처럼 차갑고 딱딱하여 소름이 끼칩니다..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에너지 공급을 받고 있는 흉추 9번 유혈을 보니 구멍이 막혔습니다.
막히기만한게 아니고 진덕한 흙같은게 덮여 있어
8번과 9번 유혈구멍의 흙을 걷어내고 구멍을 넓히고 보니
간과 춰장으로 기가 통하는 관이 바싹 말라붙었습니다.
관에 영양을 공급하고 딱딱한 간에 빛을 넣어 보았습니다.
냄새가 나서 맡아보니
하얀 비린내와 피가 섞인 누린내가 코끝에 닿네요
흉곽이 시커멓게 썩고 막혀서 음식이 내려갈수가 없습니다.
썩은걸 걷어내보니 희뿌연 회색 빛깔의 슬픔이 보입니다.
현재 아내와 이혼하고 남은건 누나뿐.
누나는 자신을 남편처럼 자식처럼 대해준 유일한 내편이고 삶의 동반자였습니다.
누나가 울며 불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치료 시작하기전 몸과 마음 초기작업에서
빙의가 있으면 빼야하고
기타 여러가지 정리할것을 살펴봅니다.
혼(빙의).수(짐승).체(마음의 상). 내면아이. 아만, 악
편집. 슬픔. 무당알. 몸의 담. 우주와 연결된 채녈.
몸에는 간병으로 생을 마감했던 얼굴이 까맣고 온몸에 때가 보이는
허름한 옷을 입은 꺼벙한 거지혼이 있어 천도했습니다.
몸속 푸석한 먼지같은 담들이 있어 꺼냈습니다.
흉곽의 전체가 슬픔 가득 100%입니다.
필요이상의 책임감으로 남자에게 대부분 존재하는 내면아이가 없습니다.
살아오면서 이루지 못한 많은 일들과
몸 아픈게 고통이였을것입니다.
명상으로 보이는 병마의 비슷한 모습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공통점은
위 사진보다 더 소름끼치게 흉칙하며,
꼬리에 번개모양의 표시가 있고,
병이 오래될수록 꼬리가 길며,
나오기를 거부합니다.
간에서 또아리 틀고 있는 병마가
꼬리가 끝날줄 모르듯 한참을 길게 나왔습니다.
끝이 번개모양을 보일때까지 꺼내야합니다.
간이 생각(비장)을 때리고
생각(비장)이 지혜(신장)를 때려 공포로 만들고
공포가 웃음(심장)을 걷어가고
슬플(폐)이 결국 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간의 감정이 분노여서
왜 내인생이 여기까지 흘러들었는지 한심하고
암이 좋아하는 모든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암이 싫어하는 감사와 사랑 의지와 도전의 마음이 생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살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매일 명상으로 환자를 찾아갑니다.
그제는 구역질이 심하여 정신을 차릴수 없는 게 보였고
어제는 세포마다 물로 가득차여서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누나에게도 맺힌 마음 없이 조용합니다.
내일 소식 접할수 있으면 소식 올리겠습니다.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어 요양원으로
못가고 중환자실에 있다고 합니다.
계속 피를 토하고 있다는데 이곳에서 할수 있는 것을 해보겠습니다.
사람이 죽고 사는것의 키를 잡고 있는건 단전입니다.
단전이 땅에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있으면 건강하고
죽음에 가까워 오면 끈이 한두개 남아있는데
그걸로만으로도 4-5년은 사십니다.
단전의 끈이 모두 끊어져
인위적으로 땅과 연결해 보았습니다.
살아있는게 고통이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지내고 있다는데
명상으로 보이는 마음은 삶의 끈을 놓지않고 있어
이곳에서는계속 힘을 보태겠습니다.
사망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고통이 심했을텐데 하루라도 더 잡으려고 했던건 아닌지
반성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죽어서 누나 몸속에 들어가려는걸 막았습니다.
지구에서의 배움을 졸업하였으니 49일 안에 하늘가라고 하였습니다.
일주일 더 머물면서 둘러보겠다고 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새로운 설계을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담번 소풍은 안 아프길 바라며 남아 있는 누나 또한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셨겠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기전 많이 치료해주셨으니 다음생 짐이 넘었네요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만나 가볍게 갈 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전생치유로 암씨까지 제거 할 수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음을 압니다
이곳에 소속되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이고 영광인지 모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죽음 또한 자연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상극의 기운이 한바퀴 돌았네요
그 사람의 프로그램이었겠지만
좀 더 일찍 인연이 닿았다면 ...
그래도 누나 몸에 들어가는 거 막고
49일 안에 영을 만나러 가게 된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감탄에 감탄!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한 생명 위한 선생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전생치유의 손길 정말 감사합니다.
암이 싫어하는 감사와 사랑 으로 의지와 도전의 마음 생겨야 ~
하늘을 갈 수 있는 길 마련 해주시는 선생님 손길과 안내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받아 드립니다.
모든것이 하늘의 뜻 입니다.
열어가보자 손잡아
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