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는 이탈리아 알프스 북동부 "트렌티노 알토
아다제 주"의 남티롤 지방은 알프스에 속하는 산악지대이다.
돌로미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5500km 제곱에 달하는 면적에
석회암과 백운암으로 이루어진 침봉들이 거대한 산군을 이루고 있다.
바위들마다 전설적인 산악인들의눈물과 땀, 산악전쟁의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롯새겨져 있다.
3000m를 넘는 18개의 암봉과 41개의 빙하, 잘 보존된 숲과 맑은계곡
다양한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이곳은 지리학상의 보석으로 불릴
만큼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는 이틸리아로 "라바레도의 세봉우리"란
의미이며, 세 봉우리를 완전히 도는데 약 3시간 소요.
북부 돌로미티를 도는 1주일짜리 트레킹 코스는 고대로마의 언어와
전통이 강하게 남은 라딘 지역 발가르데에서 시작해 프라토 피아자의
광대한 처지를 거쳐 돌로미티의 하이라이트 이자 가장 아름다운 바위
산인 트레 치메 디 라바레도에서 끝난다.
1. 코스 : 오르티세이- 호텔 도로미텐호프
2. 거리: 70km
3. 시간 : 6~7일
4. 난이도 : 보통
5. 최적기: 6~10월
6. 기타: 돌로미테의 관문은 볼자노이다.
밀라노, 로마 혹은 피렝체에서 기차나 항공편으로 볼자노까지 간다.
인스부르크(2시간), 취리히(8시간), 뮌헨 등에서도 기차편이 있다.
볼자노에서 트레킹의 시작점인 오르티세이까지는 SDA버스를 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