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享祭 羅山書院
연 신록의 향기를 가득 담아 맑고 좋은 날씨는
더 할 나이 없이 고마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丁酉年 (정유년)백촌 김 문기 할아버지님의 春享祭日
(춘향제일)에 찾아 주신 타 문중의 덕망 높으신 어른신분들과
바쁘신 일정에 시간을 내어 찾아주신 경주시 시장님과 양남면 면장님
그리고 먼 길 마다 않고 찾아 주신 일가친지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 백촌 김 문기할아버지님의 춘향제는
대내외로서는 전 경상북도 도지사 김 진목님과
안으로는 문장 어른이신 대표 김 시규님을 사령탑으로
총무 김 진한 유사 김 진극 여기다 마을 이장님 새마을 지도자와
청년들의 힘을 모아 주셨고 본동마을 안 여자들께서는
금일 춘향제행사의 음식준비를 빈틈없이 잘 하셨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주신일가께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사의 가치
예기제통(禮記祭統)에서 말하기를
사람을 다스리는 도(道)는 예보다 급한 것이 없고
예(禮)에는 오경(五經)이 있는데 제사보다 중요한 것이 없다.
현명한 사람은 능히 제사(祭祀)의 의의를 다 하며
제사를 올리면 반듯이 복을 받게 되나니 여기서 말하는 복(福)은
비(備)를 뜻하니 비(備)란 모든 것이 순(順)하게 됨을 이름 하는 것이다.
전통의 의식이 흔들리지 않고 돌아가신 조상과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신의 제사는 미신이나 우상숭배가 아니라 후대세손과 효도의 연장이며
현명한 사람은 비(備)를 다하여 제사를 함으로
그는 성신(誠信)과 충경(忠敬)을 다함으로
후대에 효(孝)와 순(順)을 가르친다.
감사 합니다.
전경북도의원님과 경주시장님
제사 전 손님 접대 식사
면접행사를 끝내고
백촌 김 문기 할아버지님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숭절사로
하직인사와 제사에 선 고기를
유사께서 나누어 주시고 있습니다
찾아 주셨어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손님을 다 치르고 식사를 하시는
일가님들 대단히 수고 했습니다.
첫댓글 (오경 기본의미)
유학의 기본이 되는 다섯 가지 경서(經書). 곧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말한다.
중국의 전통적인 정신문화의 골자가 되는 오경은 모두 영원불변의
규범으로서 정치나 윤리 실천의 바탕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