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0년에 동학사에서 기획해서 펴낸 책으로 필자가 초보자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10년넘게 연구한 자미두수를 차근 차근 풀어쓴 초중급자용 자미두수 학습서다.
이 책은 두권으로 기획된 것이기 때문에 『자미두수입문』보다 더욱 많은 내용을 담았다.
자미두수에서 상용하는 모든 성들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격국, 행운법, 제가의 논명방법과 실례, 이두식추론법등 자미두수에 총체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게 꾸민 책이다.
2. 서평
1권 서평 (1)
자미두수 입문부터 중급 직전까지^,^;
자미두수의 명반 배치법부터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굳이 자미두수 입문을 볼 필요 없이 이 책으로 바로 입문해도 관계없다.
각 성계에 대한 특성과 해설이 매우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14주성의 특성을 익히기에 매우 적합한 책이다.
자미두수의 장점 중에 하나가 통변에 있기때문에 이 책만 열심히 읽어도 용하다는 소리를 금방 들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굳이 명반 작성법을 알지 못해도 CD가 제공되기에 (CD는 2권에 있네요 -,-;) 바로 성계에 관한 학습으로 들어가도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자미두수 입문서로서 최우선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인터넷교보문고” ”의 “sungsa”님의 서평)
1권 서평(2)
자미두수를 배우고 싶은 분께는 이 책을 반드시... | v21csunway | 2006-04-01 | (인터넷 교보문고)
일반독자들은 자미두수라고 하면 좀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만과 홍콩, 상해등에선 대단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동양 점성술 책이다.(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중적인 인지도면에서 많이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표현한 것뿐이다)
자미두수(紫微斗數)란 중국 오대(五代)때(서기 950년 전후) 도사 진희이 선생이 창안했다고 전해진다. 도사 진희이는 수많은 전설이 전해지는 중국 오대 및 송 시기에 활약한 은둔 지식인이었다. 원래 오성술(五星術)이라 불리는 과로성종(果老星宗; 지금도 이 책은 중국서점에서 팔고 있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자미를 필두로 14개의 정성(正星)과 육길성(六吉星), 육살성(六殺星), 잡성(雜星)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자미두수는 모두 130개 전후의 많은 별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세세하게 풀어낸다는데 장점이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에서 자미두수를 주제로 저술한 책 중에선 가장 앞서 있는 대중적인 해설서이다. 제목 앞머리에다 ‘왕초보’라는 단어를 달고 있지만 사실 왕초보라고 하기엔 내용이 굉장히 풍부하고 복잡하다.(이후 저자인 이두(履斗) 선생은 진짜 왕초보를 위한「자미두수 입문」이란 자미 입문서를 따로 출판하였다)
두 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을 여러 번 정독하면 실제 임상에서 개략적인 통변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섣불리 이 책만을 믿고서 운명 감정에 나서면 곤란하다. 이후 이두선생은 실전 자미두수 1 ? 2 와 자미두수 전서 상 ? 하권(중국 자미학계의 영원한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자미두수전서 와 자미두수 전집을 번역한 책)을 출판했다. 아울러 조선 인조, 광해군 시기의 학자였던 심곡 김치 선생의 심곡비결(한국인이 지은 최초의 자미두수 해설서이다)도 같은 시기 세상에 내 놓았다.
왕초보 자미두수1,2는 명반 작성법에서 시작하여 사용되는 각 별들의 용어 해설 및 배치, 기본명반의 구조 및 성계조합의 특성, 자미두수 전설의 이해와 응용, 십이궁의 의미와 특징, 십사정성의 이해와 보좌 ? 살성의 특징, 잡성의 해설, 가장 중요한 사화의 의미와 임상 적용, 격국과 논명실례, 이두식 추론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안별로 풍부한 해설과 친절한 안내를 더 한다.
더군다나 어떤 얼치기 역술인처럼 자기 자랑 내세우지 않고 자기 업적 과시하지 않으며 겸손하게 책에 나오는 대로 설명과 주석을 덧붙이면서 이 분야의 장점을 알리려 애쓰신 흔적은 누구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정성을 기울인 책이다.
나도 오랫동안 역학에 심취해 여러 문파별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공부한 사람으로서 자미에 대해서만큼은 이두 선생의 저서로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이 분이 저술한 자미 관련 책은 모두 소장하고 있고 초기에 번역하신 자평과 육효 관련 서적도 가지고 있다)
내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지만 어느 학문이든 왕도는 없으며 절대적인 해답 또한 없다. 자기 것만이 최고라고, 자기문파만이 최고라고, 자기만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인간은 정말 역겨울 뿐이다. 세상은 넓고 인물도 많다. 더군다나 영업을 하지 않는 분 중엔 대단한 고수도 많고 지금도 산 속에서 촛불 켜놓고 가슴 절절하게 공부하는 이들도 있다.
이 말을 해 두는 것은 역학의 어느 분야든 절대적인 완벽한 진실은 없다는 것이다. 어찌 인간의 미래를 100% 장담할 수 있단 말인가? 운명이 완벽하게 정해져 있다면 미쳤다고 아등바등 살면서 내 가족, 내 이웃, 내 민족을 생각하겠는가? 되는 대로, 닥치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이지……. 살인을 할 수 있으면 살인을 하고 도둑질을 할 수 있다면 도둑질을 하고…….
얘기가 길어졌다. 누구든지 자미두수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두 김선호 선생의 저서로 시작할 일이다. 입문에서부터 고급 활용까지 완벽하게 갖추어 놓았으니 책 앞에 앉기만 하면 될 것이다.
2권 서평
이 서적 역시 자미두수 학도라면 왕초보 1권에 이어 꼭 봐줘야 할 책이다.
2권은 주로 보좌성들과 잡성, 사화, 징험한 격국들의 설명이 위주가 된다.
이 책의 저자 김선호 선생님은 본인이 알기로 많은 원서와 대만 서적을 탐독하고 연구하신 분으로서 고급이론은 차치하고서라도 명반배치나 대한운행법, 혹은 기본사화 등 자미두수의 기초가 되는 부분들에 있어서는 가장 보편적인 시각과 균형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보여진다.
고로 왕초보 자미두수 1권과 2권은 우리나라 자미두수 입문서의 교과서로서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인터넷교보문고” ”의 “sungsa”님의 서평)
기타 서평
....(중략) 전통적인 명리학 이론서에는 자평진전, 적천수, 자미두수, 태을명법 등이 있고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으로는 기문둔갑, 주역6효 등이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서점에 가서 그런 종류의 책을 펼쳐보면 한문 원서를 직역해 놓은 것이 전부고 어쩌다 친절한 경우에는 주석을 달아 놓은 정도였다.
그중 저자의 개성이 담긴 서술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책으로는 박주현의 ‘적천수 강의’, “김선호의 ‘왕초보 자미두수’,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기’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하략)
-“소설가 김형경의 ”책 속에 펼쳐진 운명의 비밀”중에서[세계일보 2005-01-09 10:03] -
학원 강의를 하다보면 월말에는 학생들이 결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대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토플 8월 강의는 8월 말에는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바로 시작되기에 소수의 학생들만이 남는다. 그 날도 여느 때 처럼, 소수의 학생만이 남았는데, 그들을 데리고 강의를 하기보다는 금년의 시험 운을 봐주었다. 나는 아마추어로 자미두수를 공부하는 사람이다.
나는 어느 학생의 생년월일시를 받아다 간명을 하기 시작했다.
뜬금 없이 물었다.
"혹시, 간호사세요".
그 학생은 입을 벌린채, 5초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놀란 듯이 나를 처다 본 뒤 말했다.
"보건소에서 비슷한 일을 해요."
금년에 가족 중에 아픈 분 계셨나요?
"아뇨, 전혀 없는데요."
"아, 죄송합니다. 그게 아니면 아마도... 혹시 5월에 헤어졌어요?"
나는 남친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먼저 한 것도 아니고 정말 뜬금없이 물은 것이었다. "5월에 헤어졌어요?"
그 학생은 이번에도 입을 반쯤 벌리고 망연자실한 듯이 5초 동안 가만히 있더니,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6월에요.."
"죄송합니다. 제가 아마츄어라서 본인의 정신적인 고통을 가족의 질병문제로 잘 못 봤네요."
그 학생은 몇 달전의 고통이 다시 생각난다는 듯한 괴로움과 나의 자미두수 간명의 신기함이 교차되는 묘한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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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른 케이스다.
"저는 간호사에요. 금년에 토플 시험 잘 볼 수 있을까요? 이것 말고 다른 시험도 준비해야 하는데..."
"아, 예. 간호사시라면...아마도 피부과나 비뇨기과 같은 쪽이 아니라 생과사를 넘나드는 과, 다시 말해 산부인과 같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곳에서 근무하시나요?"
"와~. 얼마전까지 응급 쪽에서 근무하다가 최근에 산부인과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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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장 동료에게 선무당이 사람 잡는 다는 식으로 난 뜬금없이 말했다.
"금년에 장인어른 돌아가실 수 있으니 조심해라."
"에이, 돌파리구나, 너. 장인어른은 10년 전에 결혼 할 때도 이미 돌아 가신 뒤였어. 그래서 결혼식에서 와이프 작은아버지가 손을 잡고 입장하셨지. 와이프 오빠가 작은아버지 호적에 있을 정도로 우리를 봐 주시고 있어."
"히히, 내가 아마츄어라서 히히. 미안미안."
다음 날 그 친구에게서 한 밤중에 전화가 왔다.
"야~. 그 작은아버지가 오늘 갑자기 돌아가셨어."
등똘이 오싹해진 것은 그 친구와 나만이 아니었다. 교회에 착실하게 다니는 그친구 와이프, 왜 장인어른이 이미 돌아가셨을까에 대해 명반을 가지고 같이 연구했던 나와 같이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아직은 나는 이두 김선호선생님 밑에서 수학을 한 아마츄어이고, 생업이 있다보니 깊이 있는 연구를 못한다.
왕보초자미두수를 시작으로 자미두수입문, 자미두수전서에서 실전자미두수까지 공부를 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두 선생님께 많은 것을 직접 배웠다.
한번 틀리면 다 틀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나의 내공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고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 번 맞추기 시작하면 무서우리만큼 정밀한 추론이 가능한 것이 자미두수이다.
지금은 학생들 시험운 정도를 봐주는 것의 용도로 쓰고 있지만, 종종 소름이 돋을 때가 있으니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언제고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픈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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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자미두수는 이두선생님께서 대만의 무수한 책들에서 발췌한 내용을 본인의 수많은 임상으로 검증하고 검증하여 신묘한 것들만 모아 놓은 책으로, 세밀한 운추론이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만한 대만 서적 5-6권 읽는 것보다 훨씬 나은 책이다.
각 별의 성질은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다. 또한 여러 성들이 조합을 하여 색다른 성질을 내는 것도 있는데, 이를 실전에서 검증 된 것들로만 설명을 해 놓았으니, 이 책이 우리나라에 없었다면, 많은 이들이 자미두수를 배우는데에 지금 걸리는 시간보다 10배는 더 걸렸을 것이다.
이두선생님의 "비인부전" 학풍을 타파하여 많은 것을 이리 공개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충실하게 자미두수의 발전을 위해 그 동안 벽에 머리를 찧으며 고민하고 고민하던 "비급"을 내 놓으셨으니, 그저 그 길을 잘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학습이 될 것이다.
이미 다른 역학계의 사정을 잘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많은 역술인들이 자신이 어렵게 밝혀놓은 비급은 꼭꼭 숨기기에 급급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두 선생님은 저작을 통해 그리고 강의를 통해 다 드러내시니 대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게다가, 이미 연구가 다 끝난것이 아니라면서 계속 연구를 하고 계시고 있고, 충분히 정밀한 자미두수를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완성하기위해 오늘도 노력하신다. 이를 책과 강의를 통해 공개를 하시니, 그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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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공부를 하고 조금 어렵다 싶으면 ’자미두수입문’을 먼저 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을 잘 섭렵을하고 자미두수전서->심곡비결->실전자미두수의 순서로 공부를 하면 될 것이다.
언듯 보기에 쉬워보여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 것이다. 이 책만 보면 끝이다는 식의 이야기는 못 하겠다. 허나 한번 제대로 빠져들면 너무나 놀라운 것이 자미두수이다.
첫댓글 자미두수 공부 본 뼈대는 여기에서 다 나오지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반복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책을 100번 보신 존경스런 분이 있습니다 대단하지요 ~
이책은 현존하는 명서 입니다 ^^*
저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좌,우뇌 불균형인 상태인 제가 읽어도 이해가 될까요?! 요즘 마음의 병이 있어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