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는 방학숙제같은건 안하는 게으른 사람이다. 그런데 민서가 카페에 올린 글을 읽고 너무 멋있어서 나도 발표를 급히 준비게 되었다.
우선, 내가 소개하려는 책은 <머니볼> 이다. 머니볼은 스포츠 용어이기도 한데, 그 의미는 저비용 고효율로 스포츠팀을 운영하는 방식이고, 2000년대 초반 메이저리그(MLB)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이 최초로 실천에 옮겼다. 이 책은 그 방법이 최초로 등장했을때 사람들의 반응과 관련지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바람직한 태도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 이 책은 같은 이름의 영화로도 나왔는데, 내용 이해를 위해 예고편을 보자.
책으로 돌아와서, 빌리 빈은 (아까 영화에서 말했듯이) '부자 팀 아래에 있는 가난한 팀의 까마득한 아래에 있는 팀' 의 단장이 되었다. 처음 몇 해는 그럭저럭 좋은 성적을 내며 버티지만, 점차 부자 팀들에게 뛰어난 선수들을 빼앗기기 시작하자 그는 절망하고, 고민하다가, 자신의 팀과 같은 저예산 팀은 고예산 팀과는 같은 방식으로 경쟁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얻는다. 그리고 그는 전력분석요원인 폴 디포디스타(아까 나온 통통한 친구) 와 함께 당시 야구계가 주목하지 않던 기록들을 분석하고, 여러 저평가된 선수들(가성비 좋은 선수들)을 발견하고 영입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언론과 동료들은 그들에게 "야구가 단지 숫자나 과학이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컴퓨터로 팀을 짤수는 없다. 좋은 이론이긴 하지만 통하지 않는게 문제다."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방법을 고수하였고, 팀은 결국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하지만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고, 그는 다시 절망한다. 언론도 그에게 " 야구를 완전 바꿔보겠다는 단장과 주변인들의 생각이 애초에 잘못됬습니다. 야구는 컴퓨터와 통계숫자 놀음과는 다릅니다. 누구도 야구를 새로 만들 순 없습니다." 라며 비판한다. 시즌이 끝나고, 부자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빌리 빈을 어마어마한 돈으로 스카우트하려 하지만, 빌리 빈은 자신의 이론이 야구계와 사회에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가난한 구단에서 우승해야만 한다며거절한다.
이 책에는 내가 되고싶은 직업이 2개가 있다. 하나는 뻔하지만, 스포츠팀 단장이고, 다른 하나는 전력분석요원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전력분석요원이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되었고, 전력분석요원이란 직업은 꿈이 없었던 당시에 나에게 명쾌한 답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열심히 분석해도 써주는 사람이 없으면 쓸모가 없으므로 데이터를 쓰는 사람, 즉 단장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재 그 둘중고민중)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가 진정으로 되고 싶었던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2000년대 초반 박찬호의 라이벌이었던 노모 히데오는 말했다."소시민은 도전하는 자를 비웃는다"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하는 빌리 빈을 비웃은 언론과 동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 소시민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비판하고 비웃은것은 아닐까? 나는 나중에 어떤 진로를 걷다라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첫댓글 이 영화 봤어. 그럴게 팀을 운영하던 그에게 정확한 숫자를 말해주던 그를 만나고,,,주인공이 잘생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