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지리교사모임 입니다.
지난 토요일(2/11)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서울 시민청에서 전국지리교사모임 총회가 열렸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얼굴을 뵙고 소통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선생님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오랜만에 만나는 오프라인 자리인 만큼 집행부에서 전지모 선생님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는데요,
여러 가지 상황으로 참석하신 선생님들의 숫자가 많지는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번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더 많은 선생님들께서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총회 참가 선물로는 친환경 칫솔 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세트를 전지모 로고를 새긴 광목천 파우치에 담아 드렸습니다.
일회용 플라스틱에 비해 고가의 제품이지만 지리교사로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고민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집행부 선생님들과 오늘 참석하신 선생님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지모의 활동들을 위해, 지리 교육의 미래를 위해 봉사해 주고 계십니다.
전지모의 사업을 이어가고, 또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는 도움 주시는 선생님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함께 해주실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광주에서 오신 김숙 선생님!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연1.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이유진(녹색전환연구소)
2022 개정 지리과 교육과정의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목과 관련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함께 공부 방향을 고민해 보고자 녹색전환연구소의 이유진 부소장님을 모셨습니다.
이유진 박사님께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 유럽의 대응과 우리나라를 비교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후변화 시대, 교사로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료 다운받기: 전지모 공유하드 > 20 전지모 강연 > 전지모 총회 > 2023 전지모 총회
남극에 발자국 꾹 찍고 온 이야기
우민석(경안중학교)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두번째 강연을 듣기 전에 지난 1월에 남극을 다녀오신 경안중학교 우민석 선생님의 남극 탐험기를 들었습니다.
왜 남극이라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남극까지 가는 여정까지!
짧은 시간 동안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강연2.
미래 도시를 상상하다
임동근(한국교원대)
<도시의 미래 탐구> 과목을 준비하는 측면에서 한국교원대 임동근 박사님을 모시고 도시뿐만 아니라 지리교육 전반에 걸쳐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현재 지리교육 과정의 문제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운권 추첨 상품으로는 2022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포파칩>을 준비했습니다.
감자 유통 과정에서 버려질 수 있는 못난이 감자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감자칩 제품입니다.
포파칩은 강원도 감자 농가들의 수익 증진 상생 모델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3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된 전지모 총회에 당일 흐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공유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준비해주신 운영팀 너무 감사했습니다^^
좋은 강연 준비해주셔서 큰 공부가 됐습니다. 두 회장님, 집행부 선생님들 애써주셔서 늘 감사드리고요. 특히 양희수 사무국장님 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