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5월 9일(목) 10시~12시
참석: 보리, 화숙과 재석, 윤정, 창아, 혜정 ,명선
정부의(가칭)416생명안전공원 선정과 안산시의 추모시설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416생명안전공원 시민발주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
지난 2월 안산시는 화랑유원지에 416생명안정공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고(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현재까지 반대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추모시설 건립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국제현상설계공모를 진행하여 2022년말 완공할 예정입니다.
2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에 대한 상상을 해보고, 상징조형물,봉안시설을 비롯하여 공원에 필요한 문화복합시설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었습니다.
베를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파크,
911메모리얼파크(그라운드제로),
419민주묘역 등의 사례를 보며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사회적 기억과 안전 교육의 공간이며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치유, 문화, 예술의 공간의 416생명안전공원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공원의 상징조형물로는 별, 배를 포함하여 노란리본에 대한 의견이 많았구요.
공원의 의미를 살려, 시민들의 이용공간이 되기 위한 문화복합시설에 대해서는
스토리가 있는(별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까폐가 조성되어 누구나 차한잔 나누며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공연, 전시, 등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열린공간 등등 다양한 의견 속에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고싶은 장소가 되어야한다는 것에 한마음을 모았습니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세월호의 아픔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함께 가꾸어 갑시다!!!
♬다함께 만들어요♪♪
우리는 기억해요 그 날 사월 십육일을
우리는 기억해요 별이 된 우리 아이들을
우리는 기억해요 잊지않겠다던 그 약속
우리는 기억해요 행동하겠다던 그 약속
안산이 품고 대한민국이 기억하며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생명안전공원
슬픔을 딛고 새로운 미래 열어가는
우리 모두의 다짐과 희망을 모아
다함께 만들어요 사일육 생명안전공원
다함께 만들어요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