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
- 위 치 : 경상남도 창녕군 창령읍
- 높 이 : 756,6m
<단체기념사진>
Ⅰ. 개황(槪況)
1. 일 시 : 2015. 10. 22. 06:00
2. 나 들 목 : 자하곡주차장 원점회귀
3. 참석인원 : 인원부족으로 취소
4. 등산코스 : 자하곡매표소-도성암-바위쉼터-정상-화왕산성-산불감시초소-장군바위-자하정-자하곡매표소
5. 교통정보
- 빠른 길 찾기 정보
▶ 검 색 지 : KBS춘천방송총국 ➠ 자하곡매표소
▶ 거리 및 소요시간 : 국민내비김기사 332,7km/3시간36분, 올레내비 332,7km/3시간51분
- 다녀온 길 : 중앙고속도로 금호JC –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령IC – 창령IC사거리 - 화왕산공원자하곡매표소
- 동원차량 : 강원 70바
6. 날씨상항
◆ 기상전망
-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06:00 발표 경상남도 기상전망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3도, 최고기온: 19~22도)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3mm)보다 적겠다고 전망하였으므로 산행환경은 이상 없음이었다.
◆ 오늘의 날씨
7. 활동상황
○ 06:00 --- KBS춘천방송국 앞 출발(휴게소 경유)
○ 09:31 ---
○ 09:40 ---
○ 09:42 ---
○ 10:12 ---
○ 10:13 ---
○ 10:14 ---
○ 10:17 ---
○ 10:35 ---
○ 10:28 ---
○ 10:41 ---
○ 11:04 ---
○ 11:31 ---
○ 11:53 ---
○ 12:03 ---
○ 13:09 ---
○ 14:23 ---
○ 14:43 ---
○ 15:26 ---
○ 16:10 ---
○ 17:45 ---
Ⅱ. 오늘 다녀온 지역 살펴보기
<화왕산안내도>
1. 지역유래 및 특성
- 창녕읍은 창녕군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으로 밀양시 무안면과 북으로 고암면, 서부에는 대지, 유어면과 남부는 계성면과 접하고 있다. 동부산악은 화왕산을 위시한 산악지대이고 서부는 평야 지대로 고온다습한 기후로 수도작을 위주로 양파, 마늘, 고추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당일 등산코스로 최적의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화왕산은 봄, 가을 주말과 화왕산 갈대제가 개최되는 10월에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으며 정상의 분지 지형의 억새 군락지와 가야시대 때 축조한 화왕산성이 있으며 최근에는 MBC에서 방영되는 창사특집드라마 허준의 촬영세트장이 있다. 비사벌의 얼이 숨 쉬는 문화의 고장인 창녕읍의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을 물리친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로 유명하며 교동 고분군에 위치한 창녕박물관에는 많은 문화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현재 창녕읍에 문화재 현황은 국보2점 보물8점 사적4점 중요민속자료2점 경상남도유형문화재 5점등 총 27점의 문화재가 있다.
- 오늘 나들목이 있는 송현리(松峴里)는 예부터 활터이었는데 활터는 솔터이므로 솔터를 松峴(송현)이라 하였고 1914년 송현리라 하였다. 마을 뒤 당산에 지금도 老松(노송)이 있다.
2. 화왕산개요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 선정 인기명산 100 중 55위
1984. 1. 11 화왕산군립공원지정
- 화왕산은 창녕읍에서 바라보면 기암 절벽 같은 바위들로 병풍처럼 별쳐진 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화왕산에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산군립공원이다. 화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고 한다.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는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경계면을 따라 가야시대 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왕산성이 있다. 천연의 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크게 명성을 떨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성내에는 잡목이 없이 억새만 자라고 있어 가을철에는 억새제와 3년마다 윤년 초봄에는 억새태우기 행사가 이루어진다. 가을억새가 장관이며 봄의 진달래도 볼 만하다. 드넓은 평원이 더없이 넉넉해 보이는 화왕산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의 우국충정이 서린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이름하여 환장고개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넘어서면 바위 낭떠러지 위로 10리 억새밭이 웅자를 드러낸다. 화왕산하면 억새를 떠올리게 할 만큼 화왕산은 억새의 대명사가 되었다. 6만여 평의 대평원에 십리 억새밭. 화왕산 억새밭은 산 위에 펼쳐지는 광활한 대초원이다.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 옴팍한 대규모의 분지가 온통 억새꽃 하얀 솜이불을 두르고 있다. 화왕산의 억새는 크기도 사람의 키를 훨씬 넘는다. 화왕산 억새밭을 한 바퀴 도는 데는 한 시간 남짓 걸린다.화왕산 억새밭은 새벽녘에는 또 다른 진풍경이 펼쳐진다. 밀려온 안개가 푹 팬 초원을 가득 채우면서 초원은 하얀 호수가 된다. 안개가 억새꽃 사이사이를 지날 때면 억새밭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들이 하얀 목을 내밀고 우유빛 욕조에서 목욕을 하는 듯한 선경을 이룬다. 가을에는 이곳 6만평 억새 숲에서 국내최대의 산악인 야간축제가 벌어진다.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산신제와 의병추모제를 비롯, 통일기원 횃불행진이 펼쳐져 7백50 고지의 가을밤을 수놓으며 일대 장관을 이룬다. 화왕산은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였으니 억새 태우기 행사 등의 영향인지 화왕산성의 둘레 경사진 면에서만 진달래를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에도 진달래가 일부 있다.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하순까지 이어진다.
3. 등산코스 살펴보기
- 화왕산 등산코스는 자하곡매표소와 옥천매표소 나들목이 일반적이지만 가을철 억새산행은 자하곡매표소를, 봄철 진달래산행은 옥천매표소를 나들목으로 많이 잡는다. 기왕이면 옥천매표소에서 입산하여 자하곡매표소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를 염두에 뒀었지만 오늘 정기산행일정이 장거리 여정이란 점을 감안하여 편도 1시간 정도 운영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자하곡매표소 코스를 잡았다.
1. 자하곡매표소 1코스 : 매표소 - 체육공원 - 전망대 - 산불감시초소 - 배바우 - 헬기장 - 서문 – 화왕산정상 3,3km/1시간 50분(편도)
2. 자하곡매표소 2코스 : 매표소 - 체육공원 - 탱크바위 - 환장고개 - 서문 – 화왕산정상 2,6km/1시간 30분(편도)
3. 자하곡매표소 3코스 : 매표소 - 도성암 - 삼거리 – 화왕산정상 2,6km/1시간 50분(편도)
4. 옥천매표소 ~ 임도코스 : 매표소 - (마지막 주차장에서 왼쪽 계곡길) - 통신중계탑 - 일야봉산장 - 옥천삼거리 - 허준세트장 - 동문 – 화왕산 5,5km/2시간 40분(편도)
5. 옥천매표소 ~ 용선대 ~ 관룡산 ~ 화왕산코스 : 매표소 - 관룡사 - 용선대 - 토끼바위 - 헬기장, 관룡산(754m) - 옥천삼거리 - 허준세트장 - 동문 – 화왕산 6km/2시간 50분(편도)
6. 옥천매표소~청룡암~관룡산~화왕산 코스 : 매표소 - 관룡사 - 청룡암 - 구룡산삼거리 - 관룡산(754m) - 옥천삼거리 - 허준세트장 - 동문 – 화왕산 5,6km/2시간 50분(편도)
Ⅲ. 오늘일정 중 주요볼거리 살펴보기
<화왕산성>
- 화왕산성은 창녕읍 동쪽의 화왕산 정상에 축조되어 있는 성(城)이다. 이 성은 남북 두 봉우리를 포함하여 둘레가 2,600m의 석성으로 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야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창녕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는 사실과 창녕뿐만 아니라 영산, 현풍을 포용하는 성이라는 점에서 군사적 의미가 큰,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지에 있었던 산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200년간 계속된 평화 속에서는 거의 실용가치를 잃어버리게 되어 옛 성으로 기억되고 말았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적이 순식간에 대로를 따라 북상하게 되자 화왕산성의 군사적 이용이 새로이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홍의장군 곽재우의 의병 근거지가 바로 화왕 산성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이 성을 거점으로 하여 왜군이 진주를 통해 운봉으로 진출하려한 길을 차단하고, 왜군의 경상남도 침입을 막을 수 있었던 것도 이 화왕산성의 지세에 힘입은바 컸다. 그 밖에도 화왕산성의 지리적 이점은 임진왜란 중 이 성에 근거하였던 밀양부사 이영이 수성장으로 있었을 당시 부산에 있었던 왜적의 진영에 돌진하여 사납게 부수거나 야격을 가하거나 혹은 미격하여 왜군의 목을 벤 것이 이루 헤아릴 수 없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목마산성>
- 화왕산의 북쪽 봉우리로부터 서쪽으로 뻗은 지맥의 끝부분에 하나의 계곡을 포옹하여 고대에 축조한 산성이다. 목마산성도 임진왜란 당시 격전지이기도 하였고 창녕박물관 뒤편을 끼고 화왕산을 등산하면 갈 수 있다.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 영웅시대, 나는 왕이로소이다” 촬영지>
- 전 국민적인 드라마로 부상하였던 “허준, 대장금, 왕초, 상도 등에서 화왕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그대로가 드라마 속 배경이 되었으며 특히 화왕산성 외곽에 위치한 허준 드라마세트장은 촬영 당시의 현장감을 그대로 보존되어 봄·가을 진달래와 억새로 옷을 갈아입으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Ⅳ. 오늘 이야기
- 억새를 테마로 한 산행지로는 민둥산, 신불산, 간월산, 천성산, 무등산, 천관산, 명성산, 화왕산, 오서산, 산굼부리, 마라도, 월드컵경기장하늘공원 등을 꼽는다. 이중 금년에는 창령 화왕산을 꼽았다.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지금 남아있는 3개의 못(용지)에는 화산의 분화구가 있으며 이 못과 전설이 어려 있는 창녕 조(曺)씨의 득성비가 있다. 정상부 둘레에는 사적64호인 화왕산성이 있으며 성내는 잡목이 없는 억새로 이루어진 약 5만 6천여 평의 초원이 펼쳐져 있어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화왕산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특히 가을에는 매년 10월에 화왕산 갈대제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산상에서 펼쳐지는 야간 행사 중에서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행사로 많은 산악인이 찾고 있는 곳이기에 기대를 걸고 선정하였다.
- 화왕산은 불 火 성할 旺자를 쓴다. 불이 자주 나는 산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름의 유래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757년(신라 경덕왕 16년)에 당시 이곳 산성에 주둔하고 있는 비사벌군 또는 비자화군을 화왕군이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화왕산은 불과 인연이 많은 산으로 기억된다. 화왕산에서 매년 정월대보름날 억새 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2009. 2. 9 불이 크게 번지는 바람에 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던 기억이 생생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 후 억새 태우기 행사는 중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