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추억을 만든다~~
영축 아리랑 릿지/신불산/간월공룡~영화와같은 일들이 생기면서 추억을 만든다~ㅋ
계속 시내를 돌아댕기다보니 왼쪽발목에 이상이 생겨 산에간다는게 급...부담스럽다
부산에서 가까운 영남알프스~얼마전 가지산/운문산을 다녀와보니 새삼 영 알에 대한 고마움이 새롭기만하다
차~이동시간이 좀 길긴하지만 코스에따라 직행을 타면
나름 기동편 좋구 산~마루금 좋구~ 아직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낮땡빛
유래없는 폭염으로 36~도를 갱신 하던 더위도 한풀꺽여
부산 아침 25도 낮쵝오기온 32도 언양 아침 24도 낮쵝오기온 31도로
계절은 어김없이 제 할일에 열중을 하구 세월은 붙잡지않아도 잘도 흐른다~
입추,처서도 지났으니 절기상 가을이란 말이지~
부산 명륜동에서 12번 언양행 버스 8:10분 탑승~다른날에 비해 버스가 좀 느리게 달린다~
언양 통사를 지나 가천마을 하차~
햇빛이 뜨거운날은 유독하늘이 파랗다~
햇빛이 찬란하면 눈물이 난다~
들머리입구에 함양<->울산간 터널 공사중이다~
아리랑릿지~~두어번 가봤는데 친구도 안가봤다하구 백두대간 13기동료중 한분이 안가봤다기에
나를 따르라 하며~~고고띵~ㅋㅋ
8월염천 땡빛을 등에지구 오르막을 오르니 땀이 줄줄이다~바람은 완젼 가을바람이라 땀의열기도 이내식는다~
나무그늘에 오래앉아있음 서늘할정도이다~세월의 무상함을 매번 느끼며~
올여름 폭염에 풀쐐기들도 기승이라는데 잡풀속을 30여분 헤치며 오른다~요즘은 산에만 가믄 풀쐐기에 쏘여 고생을 한다
초입에서 오르막을 그대로 치고올라와 아리랑릿지가 시작된다~
(에베로릿지나 탈레반에 비해 초입이 항상 헷갈리는 곳이다~꼭 누구라고 꼬집어 말할수는 없지만 00산대장은
세번이나 가고도 못찻아가는곳이 아리랑릿찌란다~~ㅋㅋ)
아리랑릿지의 포인트~
새파란 하늘과 새털같은 구름에 아리랑 릿찌구 뭐구 눈을 뗄수가 없다~
양산에 살고있는 백두대간 13기 동료~~
아리랑릿찌도 못갔담서
야간 마치구 양산남부시장에서 합류~~간만에 생동감 넘치는 산행을 한담서~~ㅋㅋ
주중 호흡을 마추는 친구~~작품 베린다꼬 비키라했두만~~아놔~~ㅋㅋ
13기동료가 찍사맨으로 ~~앞으로 뒤로~~날리부루스다~ㅋ
많이 위험 한곳은 우회하구 웬만한곳은 바위틈새를 잡구 오른다~
언양 가천 저수지와 시가지는 지나 울산 문수산(좌)과 남암산(우)~지맥도 보인다~
(추석 지내구 정족산에서 문수산까지 남암지맥 예정)
아리랑 맀지와 신불공룡사이에 있는 삼봉맀찌~~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기쉬운곳이다~
억새꽃이 활찍 피진않았지만 충분하게 억새의 운치를 느낄수가 있다~~추석쇠고 오믄 은빛물결을 즐길수도~
그냥 갈수업쟈냐~~~우힛~
신불억새와 마루금이 펼쳐진다~
와우~~간만에 흡족한 사진~~배경 다보이구 인물도 크게 나오구~~굿굿~~
순간
쿵~~
하구 담이저린듯...
신불재~~항상 바람이 거칠게 부는곳이다~
신불공룡~다음 타킷은 신불공룡이다~
덜~핀억새속에 영축산 마루금이 한마리의 독수리가 되어 파노라마처럼 비상을 한다~
3디 안경을 쓰구 영화를 보는 기분이랄까??
허걱!!~~신불 능선을 스치다 둘다 한눈에 알아보며~~어어어!!!찌니~~
와우~~ 영화와같은일들이 나에게도 일어나는구나~~방가디비집니다~ㅋㅋㅋ
간월산~가지산~고헌산 등등~영알의 속살들이 한눈에 보인다~
간월공룡의 심장부아님~등짝??
간월재에서 13기 동료로부터 따뜻한 커피한잔~써빙~
간월공룡을 지나 등억 온천쪽으로~
간월공룡~~실로 오랫만에 밟아본다~
20전에 왔던기억으로 항상오다가다 지나치기만 했는데~
다른 기억은 없구 등억온천으로 내려가는 초입~~겨울에 로프타고 내려간기억만 가물가물..
우거진 초록숲사이로 꼬불꼬불 간월재로 올라가는 자동차길이 보인다~
천질 바위~
몇번을 로프를 내려오며~
내려오다 갈비뼈가 바위에 부딫치기도~
뒤~~고헌산과 저승골로 가는 폐 채석장~
제법길에 로프를 타고내려온다~
차도를 지나~
다시 숲길을 한참 내려온다~
날머리 지점~
계곡을 지나는데 곳곳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구
군데군데 삼겹살굽는 냄새가 배고픔을 유발할법도 한데 오히려 속이 미식거린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나라시설은 세계최상급인데 국민의식은 최하위다
세대도 바뀌구 생각하는 범위와 생활패턴과 수준이 높아졌다
못먹던 시절도 아니구 놀이문화와 술문화~~의식수준이 바뀔때도 됬다~
등억온천 작쾌천앞 가게에서 한병2천원하는 하이트 몇병까구(하산후 간단하게)
작천정입구로 가는 버스를 타구 12번 환승~지브로~
있을때 존중하고
없을때는 칭찬하고
곤란할 때는 도와주고
은혜는 잊지말고
베푼것은 생각하지말고
서운한 것은 잊어라
서운한게 잊혀지나 말이다~ㅋㅋ
진이~
★가천마을/아리랑릿지/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등억온천 약 11키로짧은 코스에 비해 7시간/ 10:10~17:00★
첫댓글 100대 명산 소문내고
갑시다 그간 기록못한거
기록좀하게요 사진 밨 슴
아리랑 쓰리랑릿찌
또갑세다~
오전10시에 문현동 갑짱칭구만나
엔시
로떼~배캬즘으로
발바닥 발목 아포요
어제 낙남탄거보다 더힘들오요..흑흑
어제 낙남타다 땡벌쏘여
팔붉어오름 리치타다 갈비뼈 부딫쳧다더만 상태조아집니가
날씨도 선선해지니 한북 끝구간
날잡아 조기에 마무리합시다
때려잡자 땡벌~땡뻘땟칫~ㅋ
간월공룡타다 갈비뼈부딪친거 ..아포요(금 간거 가토요)..
저녁 밥 하로갑니당~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