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2년 나의 사목생활 중 44년 동안 치유자로 봉사하면서 얻은 결론은 이것입니다. 주님은 치유해 주시는데 어떻게 치유하시는지 잘 알지 못하고, 그 이유와 원인도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많지만, 하나 확실히 아는 것은 “주님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면서” “나”를 치유(병 고침) 한다는 것을 많이 체험했습니다.
치유를 받은 사람은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사랑의 체험을 통해서 주님께 새로운 믿음과 사랑의 관계를 형성 해 갑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체험을 잊을 수 있지만, 언젠가는, 특히 고통과 갈등 중에 있을 때 그 첫 사랑의 감동이 살아나서 주님께로 돌아가는 회개의 동기부여가 된다.
또 내가 얻은 결론 중의 하나, 즉 모든 병의 원인은 사랑의 부족, 결핍, 사랑의 반대인 미움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오래 전 생의 시작 시기에서 관심과 사랑의 여부가 장래의 삶에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의 경우, 태어나면서 3살까지가 인생의 전체의 기초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사랑의 결핍과 냉대, 무시당한 모욕을 찾아내어서 치유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모든 병의 뿌리에 나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니까. 그러나 잘못된 심리상태와 상처 가운데서 살아오면서 굴절되고 왜곡된 신경계통, 삐뚤어진 심리상태 잘못된 가치관의 형성 등 세월이 지나면서 고착되고 삐뚤어진 것을 원상회복 하는 데는, 시간이 소요되고 신경적인, 정신과적인, 심리적인 치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 치유 팀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신시내티에 있을 때, 대학병원의 치유 팀에 내과, 신경, 정신과적인 의학의 치유와 함께 영적(Spiritual Healing)인 한 부분을 맡아서 한 경험이 있었다. 40년 전에 이미 선진의학에서는 영적인 도움을 받아서 치유했다.
사람은 복합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의사나 성직자나 경제적이고 법적이며 사회복지적인 차원의 협력과 상호 신뢰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을 나는 알기에, 한국에서 의학적, 법적인, 사회복지적, 교육적인, 영적인 팀을 형성해서 치유사목을 해 왔는데 이것이 오늘 현대의 치유사목에 아주 필요한 것이란 소중한 지식을 쌓았다.
앞으로 약 5회에 걸쳐 치유(병 고침)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공하면서, 우리 모두가 더 증진된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왕영수 프란치스코 H. 신부
공동체와 왕신부님 사목 일정
* 하루피정 9월16일(토) 천곡성당 성가대 단원 15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곳에서 피정을 했습니다.
* 2박3일 피정 9월23일(토) 오후부터 왜관에 계시는 두 부부팀이 주일(24일)까지 이곳에서 피정을 할 예정입니다.
* 후원회원 조직, 관리를 위한 모임 8월25일 정루가 회장을 중심으로 임시 위원 5분이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래 것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 다음 모임을 9월23일 13시에 사제관에서 한다.
- 미사예물, 후원금, 봉헌금, 기타 헌금한 것을 기부금 납입 증명서를 발급한다. (연말 정산을 위한 증명)
- 회원의 정기 모임은 신부님의 영명축일(12월3일) 가까운 주일에 한다.
- 후원회원을 위하여 생일이나, 본명축일에 미사를 봉헌한다.
- 이곳의 시설과 피정 프로그램에 우선권을 드린다.
- 성탄, 부활시기에 후원회원을 위한 축하 선물을 보내기로 한다.
- 선종시 3번의 위령미사를 드린다.
-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한다.
- 현재 회원은 국내에 795명, 미주에 410분이 있다.
- 다음 회의에서 최소한의 조직을 구체적으로 한다.
* 성서 백주간 순례 피정 모세오경을 마친 회원8분과 후원자 2분이 함께 17일(주일) 순교자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하루 순례피정을 했습니다.
* 이원길 국제포럼에 참석 합니다 연휴 관계로 금년에는 10월12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가톨릭대학이 주최하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있습니다.(이덕선 마태오 회장의 부친)
* 언양 읍장 명예 퇴임 정무득(제노비오)읍장34년간의 공무원 명예퇴임식이 8월31일(목) 언양에서 있었고, 그곳에서 다음의 읍장을 만났으며, 교우인 언양 중학교 교장도 만났으며 축사를 한 것이 복음
선포에 도움이 되었다.
* 병원 미사 참사랑재활요양병원 미사가 8월23일(수) 2시에 있었고, 다음은 9월 3째 수요일인 20일(수) 오후2시에 있습니다.
● 하루피정 향심기도와 렉시오 디비나
* 일시 : 9.24(주일) 10:30∼16시
* 회비 : 1만원(중식 포함)
* 미리 신청해 주세요. 052-239-1249, 010-3834-4997
* 주일미사 3시 렉시오 디비나로 왕신부님이 주례
* 새 예루살렘 동산의 이모 저모
배추 100포기, 무 80개, 쪽파 2되, 봄동 약간, 아침에 샐러드 할 것 3종류 약간, 가을 상추 30포기를 8월27일(주일) 심고 이틀에 걸쳐서 씨 뿌렸음. 또 홍고추를 4차례 걸쳐 수확했으며 한 번 더 추수하고 남는 것은 고추지를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