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 불판받침대 개선(높낮이 단계조절 턱)
◎옥수수 재차 순따기
◎옥수수 2차파종(6/4)
◎고춧잎 따고 2차 줄치기
◎감자물주기
토욜은 아내가 따로 모임 참석이 있어
아침일찍 보내고~
아직도 마음속 계획단계인 집터를 찾아 둘러본 후
농장을 가기로~
도망가는 땅이 아니니
심어놓은 라일락 나무와 잡초가 함께 어우러진 것 말고는
변할게 없지만..
이웃 토지가
보강토블럭을 쌓아 정비한 작은 변화도 뭔가 조금씩 동기부여에 자극을 주는 듯 하다..
관리못받는 소나무가 주인을 원망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솔방울이 유난히 많이 달린 것은 나무가 건강하다는 뜻이려나..
올때마다 인사정도 나누는 분의 아랫편 토지는 어느새 로망실현으로 예쁜 전원주택 신축이 마무리로 분주했다..
나는 언제쯤..
부러운 마음 뒤로하고 농장으로~
밭에 도착하니 잘 관리되고 있는 나의 작물들이 환하게 맞이해 준다~ㅎ
부직포 멀칭이 잘 되어 있으니
바라보는 내내 여유로와 진다.. ㅎ
저 빈 곳은 월말쯤에 메주콩 파종할 자리이다..
올해는 특히 감자의 생육이 활발하다..ㅎ
마늘이 이제 조금씩 끝이 말라가며 수확시기가 임박해 가고 있음을~
상추도 아주 풍성하게 먹음직스러워~
내일 아내와 다시오면 따라고 해야지..
들깨~
고추~
2번째 줄을 쳐줘야~
구지뽕 열매~
맛을 볼수 있게 되길~
조선호박은
아직 넝쿨로 나아갈 기색이 없다..
맑은 하늘과 뒷산이 어우러진 농막~
아름답다~^^
잠깐 더 멍때리다가~
화로불판 받침의 높낮이를 몇단으로 조정할 수 있게 기능을 더해 보기로 작업시작~
그러다가 느껴지는 시장기에 된장시래기국과 밥~
대충해서 배를 불려주고~ㅎ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일에 속도를 내 본다..
결국 날카로운 부분의 마무리 손질까지 해서~
이렇게~~~
결국 4단으로 필요에 따라 높이 변화를 줘가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정도 하고 어두워 지기 전에~
고추줄 메주고~
아내없는 토욜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월욜~
아내와 다시 와서 고춧잎 따고~
다 따니 딱 한 바켓이다..
잘 크는 대파~
아직은 실파~~
고추장에 무쳐먹기 정말 맛있을 때다..
오이와 토마토도 건강하다..
날씨도 청량감을 줄만큼 맑고 깨끗하다..
옥수수 2차 파종을 위해
지난번에 새로 산 신무기인 파종기를 이용해 볼 요량으로 사용법을 살펴보는 중~
막상 해보니 몇알이나 파종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실제 체험으로 확인해 보려면 더 면밀히 살펴본 뒤에나~
그래서 결국 파종기는 모셔두고 평소대로 손으로 옥수수 씨를 세어가며~
많지도 않은 것을 괜히 시간만 허비~ㅎ
수돗가의 들깨를 뽑아서 이식한다..
씨파종 한 것이 시원찮아서~ㅋ
일욜은 여기까지하고~
다시 6월 6일(화) 현충일 휴무에
또 잠깐 농장으로~
18년도에 산 충전 예초기가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다~
배터리 접촉불량 같기도 하고해서 직접 뜯어보기 시도 끝에 포기하고~
제조사에 서비스신청해야~
감자밭에 물을 주는 아내~
올해는 적시에 비도 잘 내려주고 해서 만류했는데도 그래도 주는 게 좋다며 기어이~ㅎ
속썩이는 예초기 달래가며 대충이라도 어느정도 풀깍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