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연초부터 감기가 심해서 일출산행도 못하고, 갑갑한 마음에
시원한 바다풍광이 그리워 경남 고성에이 있는 "좌이산" 올랐습니다.
산행코스: 가리미고개 - 좌이산 봉수대(1.4km) 왕복 1시간30분
산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다가 보고싶어 놀다 왔습니다.
하일면사무소에서 삼첨포 방향으로 1.2km점이 가리미고개입니다.
가리미고개 공터에 주차를하고 .
좌이산 정상(봉수대)까지 쉬엄 쉬엄 50분이면 오를수있습니다.
주차한 곳에서 정상까지 거리는 1.4km이지만 경사는 꽤 되네요.
임포마을과 솔섬이 보인다.
가리미고개에서 좌이산(봉수대)은 산행거리가 짦으므로 임포마을(솔섬)트레킹을 하기로하다가
차량회수때문에 오던길을 되돌아가 차량으로 임포마을 둘러보기로 한다. ㅎㅎ 게으름의 극치..... ^^
어느 블로그에서 본 고성 동해면 "수양식당" 네비로 찍고 점심을 먹으로 가는데..
말이 고성군 동해면이지 임포마을에서 이동시간이 한시간 10분이 걸리네요. 헐~~~
고성읍보다 창원이 더 가깝더만요.
그렇게 찾아간 수양식당 육천원 짜리 한식입니다.
고등어 구이. 게장 조금, 블로그에서 본건 잡어회가 한접시 있었는데,
오늘은 조개살무침입니다. 국에도 조개살과 두부가 있어 맛은 있었습니다.
고성읍에서 너무 멀다는거.... 그게 흠이네요.
연인끼리는 가지 마세요. 착한가격으로 티비에 소개되는 바람에 소문은 났는데,
식당 분위기는 영 아니옵니다. 시골동네 슈퍼 한켠에서 라면 먹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