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들어오시는 회원님중.... 치료방법을 아시고나면... 아마 가장 궁금히 여기시는 정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실비보험이란게 그만큼 보편적으로 가입된것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정말 궁금했습니다... 실비관련 팁을 물으시는분들이 자주 계신데... 왜 가장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잘정리된 실비관련 계시글이 없을까... 왜 비밀답글이나 쪽지 전화등을 통해야만 할까...
세상이 하수상하다보니 이런글을 올리면... 온라인상이다보니 보는눈이 많아 의사샘들간 병원간 이해관계... 보험회사 입장에서 편법조장 당사자가 되지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뭐 개인적으로도 좋을일은 없겠지만... 제가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저 보험회사 직원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요...
문제가 된다면 지기님이 즉시 삭제하셔도 좋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1. 실비보험 한도와 회수
보통 하루 통원치료에 대한 치료 처방 약제비 한도가 십만원..삼십만원.. 오십만원.. 이셋중 하나일것입니다... 회수제한도 있습니다... 보통 일년 삼십회정도인것으로 압니다...
각자 들어있는 보험회사 콜센타에 문의하시면 알수 있습니다...
하보니 치료의 경우 약값 800만원정도... 소발디 치료의 경우 약값 700만원정도.... 각종 검사비 100만원정도... 리바비린은 12주분이 이십만원 안쪽이니 부수적인 비용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그럼 하루분 약값이 개략적으로 얼마일까요... 하루 십만원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그럼 하루 한도가 십만원인분은 날마다 처방받아 하루에 한알씩 사셔야 합니다... 삼십만원인분은 사흘에 한번 오십만원인분은 오일에 한번꼴이 되겠지요...
대학병원이 아닌 간전문 1차병원을 가시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검사비용도 비용이지만... 대학병원은 구조상 몇일에 한번 처방을 받아낼수가 없는곳입니다... 물론 처방이란건 의사샘 재량이지만 몇일에 한번씩 처방이 필요한 병도 아닌데... 개인 실비보험때문에 개개인 사정봐주면서 처방 안나옵니다...특히 대학병원은요... 많이 바쁜곳이고 교수님들 일일히 그런 시간 미안하지만 내주지 않습니다... 비싼약이라 약국에서 한통개봉해서 몇알씩 팔기도 힘듭니다...이런사정을 아는 교수님들이 약국땜에라도 그리 처방 안해줍니다...
요새 일주일분 대학병원 처방받은 회원님 본거 같은데...제가 본 최단기간입니다... 제가아는 모대학병원은 한달에 한번 외래 예약잡기도 힘듭니다...
하루한도 십만원인분은 큰 도움이 안되겠지요... 12주 치료에 운좋아 일주일분 처방받는다 해도 실비보험타는 액수는 12번 120만원밖에 못받습니다... 하루한도 삼십만원인분은 12번 360만원이 되겠지요...
2. 그럼 입원을 통해서?
실비에 대해 조금 알아보신분들이 입원을 생각하십니다... 통원한도는 몇십밖에 안되니 입원을 통해서 석달치를 한방에 모두 처방받으시려고 하는 무모한 시도를요...ㅎㅎ
편법이긴 하지만 보험약관이 다들 그리되어 있으니 피보험자 입장에선 그리 생각해보시는건 어찌 당연합니다만...
이건 의사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세요... 입원을 할 병이 아닌걸 위장입원까지 부탁한다면... 의사샘 명예가 달린 문제겠지요... 이런건 부탁해서도 안되고 그럴수도 없는겁니다... 부모자식간이 아닌이상...글쎄요입니다...
결정적으로 입원기간외 약제비는 아마 통원으로 처리될겁니다...ㅎㅎ
물론 큰병 발견되서 몇개월 입원하면서 병행치료는 될수 있겠지만요...
카페에 소개된 1차 간전문병원으로 가세요... 삼일에 한번 처방전 내주시는 원장님도 계십니다... 물론 삼일에 한번씩 병원처방받는일도 보통일은 아니지만 보험료를 위한다면 할수 없지요...
3. 처방 받으신후 약국이용...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몇일단위로 처방을 나눠받아도... 약국에서 몇알씩 팔수는 없다 했습니다.. 한통에 28알이 들어있는데... 유통마진도 거의 없고 비싼약이라 개봉해서 몇알씩 팔수는 없다는말....
삭제는 요! 참 잘 정리하셨습니다. 사실 까놓고 말씀드리기도 참 난처한 문제고 그리고 개인의 의료비 부담정도, 보험료, 병원입장, 의사입장, 약국입장, 그리고 법율상의 문제와 미묘한 윤리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되는 문제를 어느 누구에 경도됨이 없이 환자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도록 정리하신 솜씨가 탁월하십니다. 지기로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꾸벅
감사합니다...
그냥 막고품어 터득한 제경험을 적은거 뿐입니다...^^
삭제는 요!
참 잘 정리하셨습니다. 사실 까놓고 말씀드리기도 참 난처한 문제고 그리고 개인의 의료비 부담정도, 보험료, 병원입장, 의사입장, 약국입장, 그리고 법율상의 문제와 미묘한 윤리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되는 문제를 어느 누구에 경도됨이 없이 환자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도록 정리하신 솜씨가 탁월하십니다. 지기로서 감사드립니다. ^^
별거아닌걸로 테클걸리고 문제되는 세상이라...
뒤가 찜찜하니 이런글은 잘 올라오지 앟는거 같습니다...
신입회원분들께 도움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아주 잘 정리 해놓으신듯 합니다
개개인 의 사정에 맞춰서 알아서들 하실듯 합니다
글 쓰시느라 고생하셧네요
감사 합니다^^
새벽에 잠안와서 몇번의 탈고를 거쳐 한시간이상 걸려 작성한것입니다...ㅎㅎ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운영진분들만 하겠습니까....^^
속시원히 정리 잘된 글 감사드려요.
글고 대학 병원은 교수 만나는 미팅 비용도 많게는 이만오천원에서 조금 싸게는 만칠천원 정도 들어갑니다.
그거 감안하여야 되고. 까다로운 교수에게 눈치보며 얘기해야하구요.
자세하게 작성하면 끝이 없을거 같아 쉽게 이해하시도록 개략적으로 작성한것일뿐...
대학병원 미팅 처방비용이 말씀하신만큼 나오지요...
회수가 잦으면 말씀하신부분도 무시할정도는 아니겠지요...^^
유용한 정보가 되겠습니다..
제 치료 전도사님께서 신입회원분들께 매사 솔선수범하시니...
저도 좀 흉내내본것일분...^^
속이 후련하네요.
이렇게 설명을 드리고 싶지만
답글을 달다보면
걸러서 달고 또 요약해서
달때가 많았는데
이제 보험관련 질문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이런 속시원한 글
청량음료에 얼음 동동 띄워
마신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각종 검사비에 네다바이 당하고...
한달에 한번뵙기 힘든 교수님들 두달에 거쳐 보면서 이검사 저검사 치료시기 두달이나 미뤄지고...
내돈내고 치료받으면서 바쁘신 교수님들 눈치보고...
통도크게 대학병원을 상대로...
인맥통해 조심스레 입원 이야기 꺼냈다가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ㅋㅋ
여기 새로오신분들 실비관련 문의글을 읽다보니...
저같은 우를 범하시는분이 아직 많으신거 같아서 그러지 마시라고 적은거뿐입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닥순 약제가격이 얼마인지 잘모르겠네요...
암튼 위에 명기된 약보다는 훨 저렴한 약입니다...
한도가 적으시니 최대한 잘라서 처방받는게 유리하겠지요...
우선 의보적용후 본인부담되는 약값을 알아보신후 하루 약제비 계산해보시고 처방일수를 결정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오늘 가입햇어요 정말 저는 이부분 이 궁금해서 가입한것도 있지만요 너무 제가 알고 싶은 내용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네요.막막한 환우분들께는 빛과도 같은 글입니다.고생하셨습니다.
혹시 이게 현재도 같은지 궁금 합니다..